매월 첫째주
월 욜 새벽미사 (6시)는
특별하기에 참석키 위해
지하주차장
껌껌므리 한데 내려와
할모닝 차 문을 오픈 ~
어 ~!!! 반응이 없다
키 오픈버튼 또 눌렀다 ㅡ
역시 무반응 ~ 비상키를 빼서 문을 열고 시동버튼을 눌렀다
이것 또 ~~~ 무반응
으 아 환장 하겠넹
주일 땡땡이 치고
1박2일
태백 바람의 언덕으로
불영계곡으로
울진금강송 트레킹 갔다왔다고
하느님 벌 주시나 보다 ~
신새벽인데 어찌하나 ~
긴급출동 불러야 하는데
보험사 번호를 찍으니 쭈르르 나온다 ㆍ
어느걸까 ?
옛날껏들 정리를 안해놓은 탓에
구분을 못하겠다
아들이 알아서 보험 가입하고
나는 기름만 넣고 달달달
몰고 다녔으니 ,,,,
성당미사는 포기하고 집으로 와서
아들 일어날 시간을 재면서
문자를 보냈다
재까닥 보는 늠인데
오늘따라 9시가되어 소식이온다
"그 번호 맞으니 엄마가 불러서 해결해 봐요 "
출동차가 왔다
젊디젊은 청년이다
"뭘 켜놓고 내리셨나보네요
베터리가 0 완전 방전 요 "
아니~
모든게 오토인데 뭘 건드렸단건지?
시동끄면 라이트 알아서 꺼지고
사이드미러도 알아서 접혀지고 ~
나는 모르는 일인데 ,,,,
베터리충전 연결 하더니
30~40분 시동끄지말고
기다리라 하고는
휙 ~~ 가버린다
너무 빨리 사라지는
청년의 등에
섭섭한 마음이 한참을 따라 붙었다
하기사
야실 야실한 아가씨도 아니고
할머니에 ^할모닝^에
뭔 ~ 말 더 붙이고 싶겠냐 ! ㅉ
기나긴 30 분을 보내고
주유소가서 주유하고 주차장으로
돌아와 시동을 껐다
옴 마~!!!
이번엔 사이드미러 가
안접히고
빳빳하게 날 꼬라 보네
이건 또 어떻게 하지 ?
수동으로 우찌우찌 만지작 거리다 보니 접혀졌다 ㅡ 자동으로 하는걸 모르겠다
사용법 책자를
꼼꼼히 읽어봐야 하는데
오호 ~ 탄식이 나온다
깨알같은 글씨 읽는게 힘들어
언젠가부터.
그런거 보지않는다
전 에 또 한번
뒷창문 와이퍼가 멀건 날
막 움직이는데 ㅡ
핸들에 붙은
멈춤 스위치를 못찾아
며칠을 땡볕에도
작동하는채로 돌아다녔다
경비아저씨가
따라와서 찾아서
해결 해 준 적도 있다
옆지가,
애들이
알아서 해 주던 일 들
그들은 남 처럼 다 떠나고
이제는
혼자 남아 많은걸 스스로
해결 해야 한다
답 답 한게 한 두개가 아니다
저 사이드미러도
자동모드로 변환해야 하는데 ~~
기계치인 나는 힘든다
ㅡ 한참을 찾다가
눈도 침침하고 ㅡ 놔두고
차문 잠그고 올라와 버렸다ㆍ
첫댓글 에고 맘고생 하셨군요
윤담님 보다 한참 아래인 저도
차는 그냥 끌고 다니는거 밖에 모르고 모든걸 옆지기 한테 의존 하고 있는데 조금씩 익혀 둬야겠습니다
최신형 모드
다깔아놓았는데
뭘 조금만 건들리면 예민하게
반응하니 ㅡ 둔생인 이 사람은
많이 어리둥절 하답니다
공부 해야겠지요
제 차를 보면 사이드미러가 조금 천천히 접혔어요. 모든게 자동이면 접혀있을겁니다~^^
어제보고 아직
들여 다 보지 않았어요
낼 차쓰야 하는데
아무일 없기를
1년밖에 안된 차라 ~
수동으로
접어놓긴 했어요
맞아요 천천히 된다는걸
새로 알았습니다
방전후 리셑되는데
시간이 필요했네요
아침에 시동걸어보니
사이드미르 너무나 정상으로
자동모드로 잘 작동합니다
@윤담 다행이셔요~^^
50중반인 저도 매일 그래요 ..애들이 떠나니 뭐하나 설치하는것도 보통일이 아닙니다
그래요
믿는구석이 있으면
발전이 없는건 맞아요
스스로 해결하는 법
이제 감당 해야지요 알지만
서글퍼 지네요
모닝이 블렉박스를 계속 켜놓으면 방전이 자주 되던 기억이 있네요
아하 그런가요
업데이트 하라고 나와서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
그러면 시동 끌때마다
블렉박스 꺼야 할까요 ?
차 뿐만 아니라 나이먹으니
다른것도 점점 기계치가 되어서
새로바꾼 핸폰 기능도
아들이 몇번씩이나 말해줘도
며칠못가서 또 묻게되궁..
그래서 뭐든지 웬만하면
바꾸지말고 쓰던거
걍 그대로가 최고 ~ ㅋ
그러됩디다 ^^ㅎ
맞아요
뭐든 ~ 단순한게 좋은데
새로 나온건 뭐가
그리 복잡한지
기능이 너무 많아 어지러워요
쪼꼬망 차에 뉴메뉴얼 한가득 붙어있어요 ㅡ 모리아파요
그러게 나같이 차부터 팔아버리소.
운전면허증 까지 반납하고보니 은근히 후회되긴 하더구만
없으면 못살겠고
필요는 한데 ㅡ 관리는 싫어
이건 뭔 논리인지 ㅎ
ㅎㅎ
저는 성당교우 아가다 입니다,,
저도!
뇌세포가 조금씩 날아가는걸 늘 체험하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멋진 자매님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 카페가
노년의 행복! 행복하게 하네요..
아가다 자매님 방가요
무식해서 용감한지
씩씩하게
오늘도 앗 ㅡ 싸 할모닝 몰고
매일미사도 가고
교우들과 ㆍ 밥ㆍ무로도
가고 카페도 가고
하고싶은짓 다하고 왔어요 ㅋ
ㅎㅎㅎㅎㅎ 제얘긴줄^^
으잉 ~ ㅎㅎ
같은과 ~???
이젠
공부해도 돌아서면
까묵 까묵이니~~^^
읽으면서 남의일 같지가 않아서 ㅠㅠ
저도 그냥 기름만 넣고 끌고다녀요~
차에 낮선불이 들어오면 사진찍어서 남편한테 보내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