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 모르드개를 매달아 죽이겠다고 하만이 장대를 세웠지요.
하만은 모르드개가 자신에게 굽히지 않는다고 바벨론에 잡혀와 살고 있던 유대인들까지 죽이려는 계획을 세운 교만한 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만의 뜻대로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죽으면 죽으리라' 기도한 에스더와 유대백성들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께는 우연이 없습니다.
하필 하만이 모르드개를 장대에 달아 죽이기를 청하려 왕을 찾았을 때, 마침 왕은 왕을 살해하려 한 사람들을 모르드개가 밝혀 죽을 위기를 면했던 사건을 기록한 궁중 일기를 보고 있었지요.
왕은 밖에 하만이 와 있다는 말에 하만을 불러 왕은 존귀한 사람에게 어떤 상을 주면 좋겠느냐 묻고, 하만은 그것이 자신일거라는 김칫국을 마시고는 왕의 왕복을 입히고 왕의 왕관을 씌우고 왕의 말을 태워 존귀한 자가 고삐를 잡고 성을 돌게 하면 좋겠다 했는데 왕은 모르드개에게 그렇게 행하고 말의 고삐를 하만에게 잡으라 했습니다.
하만은 억장이 무너졌겠지요.
그리고 유대인을 말살하려던 하만의 악함이 드러나고 모르드개를 매달아 죽게 하려던 장대에 하만이 달립니다.
그의 자식들까지 다 죽임을 당하지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 하셨고
세상도 사필귀정, 인과응보를 말하지요.
사람들은 자신을 볼 줄 모르고, 특히 죄를 깨닫는 것은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깨닫지 못하며 그 자체가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라 하셨으니 지금도 누군가를 보호하겠다고, 혹은 누군가를 해치려고 장대를 세우는 이들이 있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자신들이 세운 망대에 자신들이 달릴 수 있고, 다른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하려는 함정에 자신들이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세상에 악이 더 관영해져야 주님이 오시겠지만, 주님이 찾으시는 영혼들을 위해, 하만의 장대에 하만이 달리게 하신 현대판 장대의 역사를 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