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처음 이곳에 가입하였습니다.
예전엔 산을 참 좋아했는데...한동안 바쁘게 살고 다른 취미에 빠져 있다보니 문득 어느 순간 갑자기 옛
추억들이 떠오르고 그 향수가 그립다는 생각이 최근 많이 들었습니다.
작년 10월에 제 사무실에 근처(충무로) 이것저것 희귀한 아이템을 파는 샵에서 우연히 아래의 랜턴을
보고... 비 바람 치는 밤이나 세찬 겨울밤에 불 피워서 그 위에다 커피 한 잔 끓여 마시고 싶다는 충동
에 바로 23만원(현금)을 주고 구입한 랜턴입니다.
(가격을 떠나서 그때 그냥 갑자기 저 랜턴을 켜서 그 오랜 시간 랜턴과 함께한 사람들의 숨은 이야기
를 혼자 누려보고 싶다는 생각에...그냥 사버렸습니다. _"_;;)
그런데 제가 좀 게을러선지...백등유를 소량 구입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거의 구입 한 지 1년이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랜턴 창(내열 투명필름)을 난로파는데서 구할까 이리저리 인터넷에 찾다가 우
연히 이렇게 멋진 카페가 있음을 알고 바로 가입하였습니다.
혹...랜턴 내열투명필름을 구할 수 있는 곳이나 방법을 알려주시면 완전한 모습으로 백등유 넣어 불
밝히고 그 사진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랜턴의 모습입니다.
랜턴 창(투명내열필름)이 없습니다. 일반 난로의 불꽃을 볼 수 있는 창(내열필름)을 구해 크기에 맞춰 집어 넣은 뒤에 나사로 돌리면 될 듯 합니다.
윗부분으로 넓은 판으로 되어 있어 열만 좋다면 커피정도는 끓일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
윗부분을 열면 심지가 있고 이 심지는 우측에 돌림쇠가 있어 돌리면 올라갔다 내려왔다 합니다.
밑부분에 메이드 인까지는 제대로 보이는 데 다음 글자가 카메라상에에는 보이지 않지만 ENGLAND로 적혀있고 반대편엔 숫자
가 6 5 40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제작년도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랜턴의 모습입니다.
중앙부를 좀 더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이 랜턴에 대해서 혹 알고계신 선배님이 계시다면 조언해 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려봅니다.
아울러 랜턴창(내열필름)을 구할 곳이나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행복한 하루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랜턴이라기보다 심지형 스토브(버너)네요. 운모창 보통 알라딘 난로 부품으로 나오는데 구합니다에 한번 올려보시지요.^^
아...그렇군요. 그것을 운모창이라고 하는군요. 제가 명칭을 전혀 모르다보니...죄송합니다. 알라딘 난로부품으로
나오는 데가 어디인지..._"_;;; 너무 몰라서 정말 죄송합니다. '알라딘'이 혹 포털 혹은 동호회 사이튼가요? _"_;;
저도 이 것을 처음 볼때 은은한 석유등불과 함께 약간의 화력을 염두에 두고 구입해서 정말 한 번 조만간 제대로
켜보고 싶습니다. 캠퍼(선우진)님 답글 고맙습니다. ^^
바라...님 저처럼 캠퍼님께 댓글 달기를 하셔야 쉽게 보실수 있으십니다~~
그리고 알라딘은 난로만든 회사 이름입니다~
황동카페에서 구합니다에 올 리시면됩니다~~^^
꼭 구하시길 바랍니다~~^^
먼지님! 정말 고맙습니다.^^
영국산 하퍼 곤로겸난로할수있네요 운모창은 인터넷 검색 하시면 나옵니다
가자님! 알겠습니다. 꼭 구해서 뒤에 완전한 모습으로 불 밝히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알라딘 난로 눈독들이는 중인데 이 난로도 멋집니다.
고맙습니다.뒤에 난로 피우게 될 때 사진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65 40 은 65년 40번째 주에 생산 된거 아닌가 생각되네요유럽의 일부나라는 달로 표기하지 않고 1월달부터 12월까지 주단위로생산 기록을 하더군요 그러니까 10월말쯤 되겠네요...그냥 제생각 입니다
아...그렇군요. 암튼 저와 인연이 닿은 녀석이니 잘 보관하고 사용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운모창 상태가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현재 크기의 운모창은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것으로 압니다. 분해후 세척을 해보는것도 방법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아.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