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근동길 전신주 지중화하라”
강순심·김달호 의원, 재원확보 지적
성동구의회(의장 정찬옥) 강순심, 김달호 의원은 제159회 제1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벌였다.
먼저 강순심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세수증대를 위한 구의 노력 및 향후 성동구의 재원확보 방안이 무엇인지? 아울러 지방세 체납증가 사유와 징수대책이 무엇인지 밝혀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재개발 사업 및 민자역사 건립, 초고층 빌딩 건립 등 시설 선진화를 통해 근본적인 세수증대가 이루어지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변하였고, 추가적으로 한경석 기획재정국장은 “의존재원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실정에서 지역개발 및 대규모 기업을 관내에 유치하여 재정을 확충하고, 체납에 대해서는 성동38기동반을 강화 운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달호 의원은 “사근동길은 차도와 인도가 협소하여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신주 이설계획 집행과정에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말했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손경하 건설교통국장은 “사근동길은 보도가 좌우에 있으며 폭이 좁아 지중화에 따른 변압기 설치공간이 없어 지중화가 곤란하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사근동 지역 청계천수변에 체육시설과 음수대 설치, 체조교실 단상 교체 등 2007년 행정사무감사 시 요구한 사항을 아직까지 시행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해 달라”했다.
이에 대해 손경하 건설교통국장은 “음수대 설치는 상수도사업본부와 협의중에 있으며 7월말까지 설치완료 할 예정이고 체육시설을 9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며, 현재의 체조단상도 교체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교체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