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례 전도사 포항푸른숲교회서 이틀째 부흥회 인도... 치유 이어져 관심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습니다.”
김옥례 전도사는 15일 오후 8시부터 포항푸른숲교회(담임목사 김선인)에서 열린 심령부흥성회에서 “말씀, 보혈, 성령, 믿음, 선포로 치유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김 전도사는 교인들과 함께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란 이사야 53장 5절을 읽었다.
이어 “한 미국 목사님이 17세 때 의사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으나 ‘사람들은 포기해도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으므로 네가 나음을 받았도다’란 어머니의 격려와 간절한 기도 덕분에 앞서 말한 5가지로 치유를 받고 그해부터 부흥사로 크게 쓰임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전도사는 “기독교는 신유의 은혜가 분명한 종교다”며 “예수님은 우리 죗값을 치르시기 위해 친히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 위에서 6시간이나 피 흘리시고 죽으셨다. 그 분이 죄인을 대신해서 죽으셨으므로 우리가 치료받고 구원받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런 뒤 그가 인도한 집회에서 유방암 등 각종 질병으로부터 치유 받은 환자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김 전도사는 집중기도와 순종, 온전한 십일조 생활도 강조했고,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저주도 끊어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빚지게 하는 영이 19년 만에 나가니 노점상 하던 여성이 ‘똘똘한 식당’을 갖게 됐고, 그로부터 3년 만에 빚을 다 갚고 집까지 산 이야기, 2억짜리 아파트가 8억200만원에 팔린 이야기 등도 자세히 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미국 재벌 록펠러가 부를 지켰던 가계부의 비밀도 소개했다.
김 전도사는 “록펠러는 철저한 십일조 생활을 했으며, 이웃을 위한 구제생활을 이어갔으며, 소득의 1/3을 저축했다”고 전했다.
특별히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것도 당부했다.
김 전도사는 “한국교회 미래가 달려 있는 다음세대인 자녀들이 '마귀 밥'이 되지 않고, 성령 인도를 받도록 낙심하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설교와 간증 뒤에는 모든 교인들을 대상으로 치유기도를 했다.
기도 시간에는 통회하며 흐느끼는 교인들이 많았다. 성령 하나님의 만지심을 느끼게 하는 현장이었다.
김선인 목사 사회로 시작된 심령부흥성회는 연합찬양단 ‘보혈을 지나’ ‘오 신실하신 주’ 찬양인도,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찬양, 조현열 장로 기도, 성경봉독, 김옥례 전도사 말씀 선포, 통성기도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심령부흥성회는 17일까지 오전 5시, 오후 8시 모두 7회 진행된다.
김 전도사는 16일 새벽 ‘기도의 능력’, 저녁 ‘성령과 능력의 기름부음’, 17일 새벽 ‘순종의 능력’, 저녁 ‘신앙의 명문 가문’ 제목으로 간증을 곁들여 말씀을 전한다.
김 전도사는 개봉동 봉신교회 김승복 원로목사 아내다.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전도사로서 국내외 부흥집회와 상담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감리교 전국장로회연합회 주강사도 지냈다. 그가 인도하는 집회에는 강력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다.
저서는 ‘왜 포기하십니까?’ ‘왜 포기하지 못합니까?’ ‘밤이 깊어지면(시집)을 펴냈다.
문의 : 054-293-0181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