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용 취미 23-12 에어로빅 함께 가요
오늘은 미용 씨와 함께 에어로빅을 간다. 다닌 지 좀 되었지만 회원분들과 가까이 지내지 못해 조금의 어려움이 있다.
“미용 씨 저랑 에어로빅 함께 가요.”
“좋아요.”
“에어로빅 재미있어요?”
“네. 살 빠져서 좋아요.” (배를 만진다.)
“오늘도 열심히 즐겁게 해요.”
“네 흐흐흐”
에어로빅에 도착하여 미용 씨 “안녕하세요.” 회원분들께 인사한다. 인사를 나누기는 하지만 데면데면하다.
옆에선 단체복을 나눠주느라 분주하다.
“안녕하세요, 총무님.”
“네.”
“대회 준비하시느라 바쁘시죠?”
“.....”
저쪽 앞에서 누구냐고 물어본다. “미용 씨 복지사”
총무님께 말 붙이기가 좀 힘든 상황이다.
미용 씨 옆으로 가서 다른 회원분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이제 시작합니다. 준비하세요.” 강사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잠시 미용 씨 에어로빅하는 것을 보면서 직원도 함께 따라 했다.
회원이 아닌 직원이 있으니 회원분들께 불편함을 주는 것 같아 미용 씨에게 “저 먼저 갈게요 버스 타고 오세요.” 인사하고 돌아왔다.
미용 씨가 에어로빅에서 회원분들과 잘 어울리고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민해 봐야겠다.
2323년 7월 31일 홍은숙
미용 씨 에어로빅 회원 중 누구도 아직은 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련성 또는 둘레사람이 있음' 쯤이 관계라고 한 복지요결(33P)을 토대로 에어로빅 회원 중 한 명이라도 미용 씨의 둘레사람이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생기길 바랍니다. 그를 위해 직원이 더 자주 접촉할 기회를 만들면 좋겠습니다. -임영아
첫댓글 친화력이 좋은 미용 씨가 에어로빅에서 만난 둘레 사람과 여러 추억 나눌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