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목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누구든지 나에게 죄를 지으면, 내가 그를 나의 책에서 지워 버리겠다.—출애굽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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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는 이름은 지워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여호와께서 우선 연필로 그 이름들을 기록해 두신 것과 같습니다. (계시록 3:5) 우리는 자신의 이름이 그 책에 잉크로 쓴 것처럼 영구적으로 기록될 때까지 지워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부류 중에는 하늘에서 예수와 함께 통치하도록 선택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에 있는 “동료 일꾼들”에게 한 말을 보면, 예수와 함께 통치하도록 초대된 기름부음받은 자들의 이름은 현재 생명책에 있습니다. (빌립보 4:3) 하지만 그들은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지 않도록 계속 충실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들은 죽기 전이나 큰 환난이 시작되기 전에 최종 인장을 받을 것이며, 그때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영구적으로 기록될 것입니다.—계시록 7:3. 「파22.09」 14면 3항; 15면 5-6항

기록한다는 것은 기억된다의 은유로 볼 수 있다(그림: JW.ORG)

누구든지 나에게 죄를 지으면, 내가 그를 나의 책에서 지워 버리겠다.
Whosoever hath sinned against me, him will I blot out of my book.
—출애굽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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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l's Exposition of the Entire Bible
And the Lord said unto Moses,.... In answer to his request:
whosoever hath sinned against me, him will I blot out of my book; not that anyone that is really in the book of life is ever blotted out, or that anyone predestinated or ordained to eternal life ever perish: but some persons may think themselves, and they may seem to be written in that book, or to be among the number of God's elect, but are not, and turn out obstinate impenitent sinners, and live and die in impenitence and unbelief; when it will appear that their names were never written in it, which, is the same thing as to be blotted out of it, see Psalm 69:28. Now by this answer the Lord does not absolutely refuse the request of Moses with respect to the people, though he does with regard to himself, and the blotting his name out of his book; and it is plain, by what follows, he meant to show mercy to the people, since he bids Moses go and lead them on towards Canaan, and promises an angel to go before them; though he reserves to himself a liberty to chastise this people for this sin, as he should have opportunity, along with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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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성경 전체 해설
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 그의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누구든지 내게 죄를 범하는 자는 내가 내 책에서 지워 버리리라 - 실제로 생명책에 기록 된 사람은 결코 지워지지 않으며 영생에 예정되거나 정해진 사람은 결코 멸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그 책에 기록된 것 같고 하나님의 택하신 자의 수 중에 있는 것 같으나 그렇지 아니하고 완고한 죄인으로 드러나서 불순종과 불신앙 가운데 살다가 죽으니 그 때에 그들의 이름이 그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것이 드러날 것이니 이는 지워지는 것과 같으니 시편 69:28을 보라. 이제 이 대답으로 주님은 자신과 관련하여서는 백성들에 대한 모세의 요청을 절대 거절하지 않으시며, 그의 책에서 그의 이름을 지우시는 것도 거절하지 않으시며, 그 다음에 이어지는 말씀으로 백성들에게 자비를 베풀려고 하셨음이 분명하니, 모세에게 가서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라고 명하시고 천사가 그들 앞에 가겠다고 약속하셨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 죄로 이 백성에게 징벌할 자유를 자신에게 유보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 해설자인 길은 아마 근본주의 기독교인인 것 같다. 그는 실제로 생명책이란 것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그 생명책에 기록하는 작업이 있을 것이고기록된 자는 영원한 구원에 이른다는 교리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원은 자기 자신의 행위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누가 그의 의지에 의해서 생명이 담보되는 것은 아니다. 하느님께서는 누구나 구원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누구에게나 깔아 주신다. 문제는 우리가 하느님의 은혜를 받아들이고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하느님의 결정 또는 예정이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그의 피조물을 통하여 작용하시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하느님의 일부로서 역할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모든 생각, 말 그리고 행위들은 모두 시공간 내에 완전히 기억되며 어떤 것 하나도 지워지지 않는다. 따라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으로 기록된 오늘의 성구의 의미는 책에 기록된 것이 다시 지워질 수 없으므로, 그의 죄의 기록도 적혀 있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가 잘한 것은 그의 행위에 따라 생명책에 기록된 것으로 은유될 수 있고 잘못한 것은 생명에서 지워지는 것으로 은유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록하거나 지워진다는 것은 사실적 측면에서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그의 행위에 따라서 자연의 질서와 법칙이 그것을 결정하게 된다. 이 기록의 의도는 율법을 어긴 자는 반드시 그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경고하여 모세의 율법에 따라 백성이 살아가야 사회 질서가 제대로 서게 되고 백성들은 하나로 연합되어 이스라엘이 오래 오래 번영하게 될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 살아 있는 지도자들이다. 그들이 어떤 동기로 어떤 책임을 느끼며 바르게 처신하면서 백성들을 인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에 더하여 성서 기록은 부가적으로 참고 사항이 되는 것이다. 만일 지도자들이 과거의 잘못을 알면서도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덮어버리거나, 진실이 무엇인가를 알면서도 현재 세워진 조직의 재정과 기반의 미련 때문에, 잘못된 가르침을 고수하기 위한 정책을, 밝아진 성경의 해석이라는 명분으로 신자들을 기만한다면, 반드시 하느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 심판은 그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서 그냥 세속적 사업으로 만 머무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 역시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성숙하지 못하고 단지 생활 종교로서 마음의 위안을 삼는 악세사리로 머무는 수준이 될 것이다.

질문

1. 기록된다는 것과 지워진다는 것은 무엇을 은유한 것인가?

2. 중요한 것은 과거의 기록인가, 현행 지도자들의 정책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