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미아사거리에서(현대백화점 방향에서 수유리 방면) 좌회전하다가 신호위반 딱지 끊었습니다.
억울한 건 미아사거리가 정체구간이였이며 청색 신호에 횡단보도를 지나 교차로 진입! 정체구간이다 보니 황색에서 적색으로 바뀔 때까지 교차로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웃백스테이크 앞쪽에서 경찰관 2명이서 단속 중이더군여! 수신호로 갓길 정차하라고
해서 세웠습니다. 앞차도 같이 섰습니다. 근데 정말 황당한건 앞차는 보내더군여!ㅡㅡ^
그래서 제가 왜 앞차는 보내냐고 하니까 경찰관 왈 " 왜 앞차랑 비교하냐고" 이 말만 반복하더군여, 그리고 단속상황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니 "다들 왜 똑같은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만 하고 급하게 범칙금 부과하고 갔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 경찰관 따라가서 이름 물어보고 방금 강북경찰서 민원게시판에 이의제기 글 올리고 왔네여.
어차피 이의제기 했다고 해서 위반딱지가 취소될꺼라고는 전혀 생각조차 안하고 있고 그냥 넘어가기엔 무슨 경찰관의 횡포에 당하는 것 같아 민원제기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혈세로 먹고사시는 분들이 보다 명확한 기준으로 객관적인 논리로 합리성을 가졌으면 하네여!!! 당연히 법이라는 것은 지켜야 하는 것이고 어겼을 시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법에 있어 모호한 기준을 들이되면 그건 횡포가 아닐까요???
민원 글을 쓰면서도 변화될 꺼라는 기대나 생각조차 안든다는 것이 이 나라 국민으로서 안타깝네여;;;제길...
첫댓글 이런이런... 투자를 좀 했군... ㅡ.ㅡ;
저도 똑 같은 자리에서 똑같은 상황에서 딱지 한번 끊었습니다....전 거의 멱살 잡기 직전까지 가는 상황... 액땜 했다 생각하세요....
절헌 ㅠㅠㅠㅠ
ㅋㅋㅋㅋ
오 동생~~ 속아프겠다~~~토닥토닥!!!
딱지값 빌려주랴~~~~ 달러이자 받는건 알지~~~ 2009년 마지막 2달 액땜했다 생각하고~~~ 맘 넓은 너가 참아야지~~~
거기 종암경찰서 관할 같은데여,,ㅎㅎ
미아동이 강북구라서 강북경찰서 관할이더라구여...아마 사거리가 경계인듯;;;
가장 아까운 돈 날렸네~~~나두 음주로 200 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