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 등에도 불구하고 최근 환율 하락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상승 했다. 국고채 금리는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세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 및 외국인 순매수세 등으로 올랐다. 미국 주가는 유럽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 시행 효과 지속 등으로 상승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일일경제지표)와 금융감독원(일일 금융시장동향), 금융위원회(금융시장동향)가 발표한 자료를 취합해 분석했다.
●환율 =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달러 매도 및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외환당국의 종가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 표명에 따른 시장 개입 경계감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원 오른 1017.2원을 기록했다. 원-100엔 환율은 0.20% 상승한 993.94원을 기록했고, 원-위안 환율은 163.37원으로 0.30% 올랐다. 원-유로 환율은 0.34% 하락한 1382.07원을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0.44% 하락한 1.3587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 환율은 102.34엔으로 0.10% 하락했다.
●금리 = 국고채 금리는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3723억원) 등으로 하락했다. 3년물 국고채 금리는 0.02%p 하락한 2.28%를 기록했고, 5년물 국고채 금리는 3.04%로 0.03%p 떨어졌다.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0.04%p 하락한 3.34%를 기록했다. 회사채(3년, AA-)는 0.03%p 하락한 3.23%를 기록했다.
●미국 동향 = 미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간 인수합병 소식 등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19p 오른 1만6943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4336으로 15p 상승했다. 미국 채권금리(10년물)는 이번주 미국 재무부의 국채입찰을 앞두고 0.01%p 오른 2.59%를 기록했다.
●아시아 동향 =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 및 최근 상승(5월30일~6월9일 중 3.4%↑)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129p 하락한 1만4995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는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 및 인민은행의 일부 상업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 인하 결정 소식 등으로 22p 오른 2053을 기록했다. 대만 증시는 9222로 59p 상승했다.
<주간무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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