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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그분 대구 서문시장에 오시다(대권주자 이명박편)
글재주는 없어도... 복사하고... 붙이는 재주와 눈팅하는 재주를 가져서... ^^;
대구 방문기입니다. 즐감하세요. ^^
이명박 그분 대구 서문시장에 오다
나는 곰곰히 생각을 했다
내가 기사 한줄을 읽고 혹은 게시판의 다른 글을 읽고 누군가를 판단하고
그분들의 정치적 성장과정을 쉬 판단하는것은 아닌가
내가 작은 기여를 하는 마음으로 어줍잖은 글을 올린지 조금 된 바
누군가에게 제대로 내뜻을 전달하고 내 생각을 전달하였는가?하는 책임감과
더불어,,나는 제대로 된 시각을 지니고 있는가 하는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혹 대권주자들의 행보에 내 시각이 끌려가면서 그들을 둘러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내 나름대로 해석을 하고 오해는 하지 않았는가?하는 심상치 않은 생각들과 함께
나도 이제 그들 대권주자들을 향해 뭔가 내나름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누구를 지지하고 누구를, 환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삼각편대의 힘찬 비상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무슨 작은 기여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며칠전 이명박전 시장이 대구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분이 반드시 대구 서문시장에 오리라 생각을 하고
나는 서문시장에서 향후에 여러번 반복될 그분들의 방문을 기다리며
처음과 과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두눈으로 지켜보며
기사나부랭이를 무시하고 그분들이 지나가는 길 뒤에서 사람들의 뒷담화(談話)를
기본으로 빠른 시간의 순식간적 스케치를 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
재미있는 일이 될것 같았다
경선의 정국,,대권의 정국...
영남,대구 민심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구전의 마켓팅을 제대로 실현할
서문시장 투어는 분명 다른 점이 있다 ,,,,나는 그 현장에서
내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열린 시각으로 그분들의 성장과정을 이야기 할것이고
때론 충고를 아끼지 않을것이다
아픈 말을 많은 만큼 애정이 더함을 혹 잊지 마시길 바라며 ,,,,,
누가 뭐래도 내가 하고싶은것은 꼭 하고 마는 하루인의 하루인식의 이야기를
풀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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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제는 이미 퇴락의 길에 접어들었다
부산사람과 대구 사람이 만나면 서로 자기고향이 더 지지리 궁상이라고
목에 힘을 주어 다툼을 하는데,,,,그런적 나도 있다,,
퇴락의 길에 접어든 내 고향을 대표하는 서문시장
그 역사적 유래와 100년 전통을 이야기 하는것 보다 지식검색을 통해
알아보는것이 더욱 정확할터이니 생략하고
서문시장은 대구 상권을 대표하던 재래시장이다
말 그대로 주차장 시설이 턱없이 모자라고 구획정리가 아직은 미비한터에
얼마전 대형 화재의 발생으로 생업의 기반을 빼앗긴 상인들의 눈물이
아직 제대로 마르지 않은곳,,,,이곳은
오후 7시만 되면 파장의 분위기 철시의 분위기다
자구적 회생책으로 서문시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알리는
10월12일
그분 이명박 시장이 대구 서문시장에 왔다,,,,,,
철시를 목전에 둔 해가 뉘였이기 시작할 무렵 오후 5시.,....
서문시장에 청계천이 떳다 ,,,,
(이명박 이분 웃을땐 거의 파안대소를 하시더군요)
누구야??사람들이 웅성이기 시작했다 ,,,글쎄??
어~~청계천이다 ,,,이명박이라는 이름보다 청계천이 더 먼저 나왔고
서울시장은 그다음발 탄성을 통해 확인을 할수 있었고
그 사람의 이름이 ,,,그래 이명박이다 ,,,
사람은 상징성을 갖는다면 단연 서울의 청계천쯤으로 그분이 명명됨을
나는 알게 되었다 기실 내가 갖는 이명박씨의 이미지는 성공신화,,,
한때는 봉급장이들의 우상이었던 그분을 나는 기억하지만
정치인으로 가장 각인된 성공의 이미지는 전국에서 가장 부러워 하는 혁신적인
몇가지 일련의 조치들이다 ,,,,그것은 동전의 양면이 될 가능성이 있다 ,,
사람들의 탄성과 뒤늦게 알아본 사람들의 무슨 구경인양 몰려들고
잠시 상가연합회에 들러 간단한 인사와 곧이어 안내된 그날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메인 무대로 안내가 되었다,,,,,,
나는 그곳에서 그가 가지는 시장에 대한 그자신이 삶의 바탕이었고
힘의 원동력이었던 유년시절과 고학시절의 환경미화원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
대부분 희미하게 알고 있었던 사실에 대해 낮은 탄성과 옆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목도 하게 되었고
단순히 서울시장으로 보여지는 대구시민의 낯선 시선은
서문시장이 살 수 있는 방법은
대구경제가 살아야 하고 대구 경제는 이제 광역의 권역으로 인근의
부산권과 함께
나설때만이 가능하며
1만불의 시대에는 수도권 편중만으로도 국가 경제가 살아날수 있지만
2~3만불이 되는 시대에는 지방경제가 살아 나지 않으면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평소의 소신을 이야기 함으로 ,,,자신의 경제 철학의 일면을 보여줬다
달변가라기 보다는 철저한 실무자의 자를 댄듯한 이야기들이었고
딱딱한 이미지에 걸맞지 않게 위트가 넘치는 목소리의 힘은 허스키한 본디의
음색을 가릴 만큼 힘이 있었다,,,,
호소력이 짙은 감성적인 언어 구사보다는 담담하게 풀어 놓는 주변이야기들
그의 성격은 정리정돈의 생활화의 일면을 상상하게 충분 했다 ,,
북핵의 폭풍이 휩쓸고 간 잔재가 아직 시장바닥에 흥건했다
드문 드문 보이는 파장의 손님들과 축제의 한마당에 모여든 나이든 분들의 횡대
그곳에서 일상의 곤함이 묻어나고 있었고
그 일상의 곤함을 깨우는 한 낯선 사내의 목소리는 뭔가를 갈구 하는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다.,.......이명박씨는 분명 다가가고 싶어 했다
나는 이명박전시장의 일행과는 뒤어 떨어져서 그분이 물건을 사고 찰라의 환담을 하고
지나간 그 뒤를 나는 조용히 따라 걸어 갔다
사람들은 언제나 앞에서는 웃지만 그 웃음을 던질 대상이 사라지면
잠시 곁눈질로 속내를 털어 놓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누구야??
이명박이래 ,,,,
이명박??서울시장말이지,,,
서울시장인데 왜 대구에 왔지??
뭐 선거에 나올려나봐,,,,인물 좋네,,,,
저사람 경제는 잘 한다나봐,,
경제??먹고 살게만 해 준다면,,,,시장판 어느 아낙의 말이었다 ,,,
지나가는 걸음에 던져진 화두는 경제였다,,,,,
누구도 북핵을 꺼내는 사람은 없었다,,치열한 생존의 틈바귀에서
곤한 삶이 배여나오는 시장판,,,그 시장판은 우리네 삶의 축소판인 동시에
현존하는 향수와 같은 이웃이고 내 자신이다 ,,
묵고 살게 좀 해주소,,,,
저놈의 시키들 다 없애 버리고 제발 좀 살게 해주소
읍소형의 생계형 민원들,,,,,
정치인들이 때만 되면 오고 애이~~
철저한 정치 불신의 어느 한분의 푸념섞인 말,,,,,,,,,,
담담하게 냉소적으로 지켜보는 지친 어느 시장통의 사람들,,,,,,,,,,,
갑자기 내 눈에서 뜨거운 것을 느끼게 했던것은 철거를 앞둔 상가에
잠시의 임대형식으로 내일이 불안하게 장사를 하던 어느분
이명박 시장이 그곳에서 내의를 두벌 사면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힘내세요,,,여기 있는 이분은 8년동안 점원생활해서 가까스로 점포를 열었는데
점포를 열자 말자 불이나서 이렇게 장사를 하십니다..제 손을 잡으세요
제 손만지고 장사 잘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도 시장판에서 잔뼈가 굵었습니다"
내가 놀란것은 상가연합회 사무실에서 의외로 시장상인들의 재래시장 회생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민원성은 곤란하다면서도 그가 알고 있던 재래시장의 생존방안에 대해
유럽과 일본식의 모델을 예로 들면서 자세하게 이야기를 하며
자료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보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서울의 동대문시장과 대구 서문시장의 차이는 시의 재정자립도의 차이로 가늠되고
시장이 얼마나 재래시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느냐가 두번째로 판가름난다는 말을 하며
무조건
지원을 해달라고 하지 말고 청사진을 제시하고 의논하는것이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던짐으로 그날의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다.,
(재래시장의 현안에 대해 자리에 참석한 분들중 가장 논리적이었다)
잠시 두시간정도 짜여진 일정으로 진행 되었지만 나는 그가 무었을 보고 갔는지
짐작이 되었다,,,,
언론에서는 아마 이렇게 다룰지 모를 일이다
박근혜의 대구 이명박 공들이다,,,,,,,
현수막 한장 붙은것이 전부였고 사전에 대부분 사람들이 인지를 하지 못한 상태였길래
나는 그런 제목의 기사가 만일 나온다면 웃고 말것이다 ,,,,
(시간은 하오를 지나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아직 선거는 멀었다
아직 대권은 까마득하게 멀다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촌음이 급하겠지만
그 주체인 국민들은 그것을 이야기 하고 논하기에는
삶이 너무나도 힘이 들고 치쳤다,,,,북핵이 터진다고 해도 사람들은
안보의 불감증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힘겨움에 신음을 할 뿐이었다,,,
이런 대부분의 국민들 가슴에 가장 깊이 파고들 화두는 단연 경제고
그 경제적 선점에 이명박씨는 가장 강력한 대권후보들중 한분임에
틀림이 없다,,,
다만 그를 둘러싼 엘리트적 이미지를 낮추고 좀더 국민들에게 다가갈수 있는
이미지가 창출 된다면 ,,,더 힘을 얻을수 있을것이라 생각이된다 ,,
아직 내 뇌리에 새겨진 그분의 말의 한줄은
정부의 역활은 강한자보다 약자에 대한 배려를 해야 하며
그 강한자는 대기업이 될 수 있을것이며
약한자는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라 할 수 있고
강한자에게는 간섭과 보호는 필요가 없을것이고 약한자에게는 배려과 보호가 필요하다
이 노무현의 정부는 반대로 하고 있는것이 참으로 대비되는 한 대목이었다,,
그의 뒷모습은 군살이 없는 수영선수의 뒷모습이었으며,,
마지막으로 돌아서 버스에 오르려는 그분에게 악수 한번 합시다 라고 하며
악수를 할때,,묵직한 그 손아귀의 힘,,,,64세라는 나이가 무색했다
이명박 시장은 내가 대단히 존경하는 삼덕님의 말씀 처럼 우파에겐 하나의 자산이다
나는 자산인 그분에게 애정어린 눈으로 보았으며
아직 대구 민심은 달아오르지 않았지만 향후 재차 방문했을때 나는 그곳에서
그분의 위상의 변화를 확인할것이다
잠재성만 가진것인지 아니면 상승중인지,,,분명 다시 글을 올리리라
좀 더 날카로운 시각으로 고언을 아끼지 않으리라,,,,
(상가내의 손님과 상인의 반응 다양하다)
지금은 내가 존경하는 삼덕님의 말처럼 우파보수의 자산으로서 소중히 감싸는
마음으로 그를 보았다,,삼각편대의 한축으로 비상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그를 지켜보았다 ,,,분명 핵심을 찌르며 분위기를 단숨에 파악하는 모습에서
그가 경쟁력있는 대권후로보서 손색이 없음과 동시에
경제적 이미지의 후보로서 향후에 한나라당이 승리하는대 한 축을 분명 담당할것을
나는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목소리가 나즈막하고 물건값을 치를때 돈을 헤아리는 모습에서
자수성가한 분의 모습을 보았다
끝으로 뜬금없는 부탁에 쾌히 아무런 증 없이 약간의 설명만으로 동행을 허락해주신
행사관계자분들과 사진촬영을 허락해주신 이명박 수행원들에게 감사를 드림과 동시에
다음에는 호주머니 검사정도는 하길 바란다,,,,,,대선후보는 소중하니 말이다
나는 박근혜의원의 서문시장 방문과 손학규씨의 방문을 기다린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전에 방문하셨을 때는 엄두도 내질 못한 일이었다
*****대한민국 애국보수 하루인*****
피에쑤:하루인이 무슨뜻인줄 아는가??
늘 고민스러운 일이 있을때 서문시장에 나가서 국수 한그릇을 먹는데,,
진솔한 삶의 그들,,,하루를 열심히 사는사람들
그 하루인들속의 나를 발견하고
나는 오래전부터 글을 올리기 전부터 하루인이라 스스로 불렀다
첫댓글 피에쑤가 의미 깊어요
이명박님이 사전에 알리지 않고 걸음을 하시는 것은 진짜 이야기를 듣고 보려고 하기 때문 아닐까요.
네 이나라를 이끌 지도자의 모습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