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메인에 떴내요.
귓구멍이 엄청 간지럽더니,
많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주로 헤어지라는 의견이 많으셨네요,
그래서 헤어지는 쪽으로 생각 중입니다.
아무래도 선보고 결혼하면 제가 원하는 여자를 쉽게 찾을 수 있을 듯 하네요~
여친 사랑하지 않냐구요? 것보다는 결혼은 현실인데, 제게 맞는 상대를 찾는게
더 좋은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친이 내조 하겠다고 하면, 집도 공동명의로 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회사 지분도
일정 부분 주려고 했거든요~
아 그리고 혹시 오해하실지 모르는데,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겠다는거 아니구요,
단지, 가사에 책임감을 갖기 싫은 것 뿐입니다. 사람사는게 그렇지, 여유가 되면
도와줄 수도 있는거죠. 단, 도와준다는 개념에서만입니다.공동분담이라고 한다면
도와주는게 아니라 진짜 서로 나누어서 자기일처럼 해야하는 것이죠?(이거 헛갈리는 분
많습니다. 공동분담한다면서 아내 가사일을 도와줬다라고 하는 남자들, 그건 아니죠)
여하튼, 그래도 아내가 내조해주기를 바라구요, 그런 여자와 만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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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서로 결혼 생활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갈등이 좀 생겼습니다.
전 30대 후반이고 여친은 30대 초반입니다.
사회생활하면서 나름 인정을 받아서 경제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대출없이 강남을 제외한 서울시내 30평대 아파트 구입할 정도 자금과
연봉은 세전 1.4억이구요. 한 2,3년 뒤면 강남권에 30평대 아파트 구입도 가능하네요.
현재 여친도 직장일을 하는데요, 전 결혼하면 내조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직장일을 계속 하고 싶어합니다. 가능하면 출산 이후에도 하기를 바라죠.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차라리 내조를 잘 해준다면 문제가 없겠는데,
같이 맞벌이를 하면서 가사 분담을 원하는거지요.
솔직히 전 가사 분담 하기 싫습니다. 그래서 전업주부를 해주길 바라고 있구요,
여하튼 만약 여친 뜻이 그러하니 맞벌이를 하게 된다면
가사 분담을 해야할텐데, 여친은 같이 맞벌이를 한다면 반반 정확히 나누어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산 후에도 마찬가지구요.
서로 버는 소득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데,(여친 연봉 2.5천)
어째서 가사 분담을 반반해야하는지 납득이 가질 않네요.
그냥 전업주부를 하면 전 직장일에만 충실하면 되지만,
이정도 수입을 하면서 가사일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좀 암울합니다.
제가 업무가 좀 많은 편이라 야근도 많구 집에서도 일해야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제게 어떤 솔루션이 있을까요?
1.가사분담을 하되, 버는 비율에 따라 정확히 가사 분담 비율을 나눈다.
(싫어하긴 하지만, 이게 옳다면 어떻게든 설득을 해야죠)
2.가사분담을 반반씩 하고, 제가 해야될 부분은 가사 도우미를 고용해서 한다.
(제 경제력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여친이 좋아하진 않을것 같군요)
3.여친 요구대로 반반씩 가사를 분담한다, 대신 만약 이혼시 재산 분할은
각자의 소득으로 분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결혼 계약서를 작성한다.
단, 여친이 나중에라도 직장일을 그만둔다면, 그 이후부터는 법률이 정한
비율에 따라 분할한다.(법이 정한 비율이라는 것은 앞으로 전업주부의
가사노동을 많이 인정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더 많이 분할해주겠다는 의도입니다.)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3가지군요. 세가지 모두 좋아할 것 같진 않은데,
아무리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는거라도, 모두 결혼은 현실이라고 하니
현실적으로 정확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세가지중 어떤게 여자들이 납득하기 좋은 것일까요?
아 그리고 혹시 오해하실까봐 조금만 추가하자면,
결혼해도 여친이 시집살이할 일은 없을것입니다.
집은 당연히 분가겠구요, 어머니도 맞벌이를 하셨던 분이고,
또 굉장히 현대적인 분이라(인터넷도 아주 잘하십니다.)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진 않으실거구요.(형수님 보면 압니다.)
그러니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와 차이가 날 부분은 임신과 출산
이 부분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그부분은 제가
분담할 수 없는 일이니, 그기간은 제가 잘 해야겠구요,
분담으로 한다면, 육아에 대해서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육아를 도와주는 개념이 아니라 아니라 분명히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그렇게 되길 바라진 않지만요)
나도 남자입장 이해가는데...글만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집안일만 시키고 시집살이만 시키겠단 말은 아닌거 같은데 ㅋㅋㅋㅋ 난독증인가 ㅡㅡ ㅋ
남자 이해가는데~돈도 많이 벌겠다.....그치만 남자여자 둘다 왜저렇게 계산적이고 딱딱해-_-;;;;;;
난 딱히 남자 계산적인지 모르겠따. 솔직히 내가 연봉 8천버는데 남친이 2천벌면 나라도 반반 맞벌이는 좀 짜증날거같아 ㅋㅋㅋ 대체로 연봉이 높을수록 머리도 많이 써야하고 스트레스도 더 많이 받지 않니? 내가 그런 경우가 된다면 남친이 더 집안일 많이 해줬음 좋겠어.
그리고 저렇게 결혼전에 계산적으로 행동하는게 나중을 위해서 훨씬 좋다고 생각해 지금이야 치사하다 남자가 째째하다 소리 들을 수 있지만 결혼은 사랑만으로 하는게 아니니까 지금 미리 정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함. 내가 보기엔 남자가 현명하네
단순 노동 힘들 수록 돈을 더 적게 받는데 일의 힘듬도 따져야지 버는것만 따지는거야? 지?도 풍년이다
걍 혼자 살아라
난 그냥 혼자 살아야겠따.............
근데 남자입장 이해 가는데... 남자 돈벌이보면 쉽게 일하는것도 아닐거고..(뭔일이 쉽겠냐만은-_-;) 저정도 남자면 내조하는여자 만날만해 이런 얘길 하자는게 아니지만... 음 ㅠㅠ;; 근데 엄청 계산적이고 헤어지잔 생각을 쉽게하는거보면... 흠-_-;;;;
저렇게 칼같이 편가르고 살거면 결혼 왜하니.. 여자가 버는 돈으로 생활하고 남자가 버는 돈 가사도우미 쓰고 나머지 다 저축하면 되겠구만. 평생 반려자, 영혼의 반쪽 못만나라...!! 니 젊은 엄마 만나도 너의 마음과 영혼은 텅텅 비어 죽을때까지 허전하고 허망할 것이다...!!
남자만 욕먹을게 아닌데? 둘다 너무 계산적임 ㅇㅇ
난 남자입장 이해하는데?;; 내가 여자지만 저게 맞는거 아냐?
그냥 여자남자 둘이 안맞는데... 근데 남자는 여자 사랑해서 결혼하는 건가?
근데 남자가 1억훨씬넘게벌정도라면 납득이가는데;;;;;... 일을 굉장히 많이해야하지않을까.... 거기다가 가사까지 똑같이 분담하면 힘들거라고생각해..
저 남자 뭐야 ;; 저런 놈이 대체 누구랑 결혼할련지원..
남자말이 맞는거 같은데..
2222 나..나두..
남자 말이 맞잖아.. 저게 뭐가 문제임?;
나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나도 예전에 저렇게 생각했었거든~근데 지금 생각하기에 좀 그런 점은 1. 같은 말도 저래 하면 밉상...내가 가사일이 많이 서투르니 네가 많이 해야할 거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어 2. 가사노동은 돈이 아니라 남는 시간으로 따져야 하는게 맞는거 같구(근데 이건 또 우선순위가 다르니깐) 3. 같이 사는데 최소한의 인간적인 배려는 해야되지 않을까? 저분한테는 그게 안 보여~ 대충 이게 문제인듯..근데 나도 가사노동 엄청 시러해서 그런가 걍 맞벌이하고 고용인 쓰면 안되나?;;
헐 난 남자입장 전혀전혀전혀 이해안간다 무슨 연봉에따라 집안일을 덜하고 더하고ㅋㅋㅋㅋㅋ참나 어이가없다 집안일을 돕는다고만 생각하는것 자체가 문제
나도 그냥 가치관 차이인 것 같은데... 가사도우미 부르면 안돼? 이게 제일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