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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강성일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2011년 06월 20일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40여년 공직생활을 끝으로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빛을 밝히며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성일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62.사진>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등을 들어보았다.
강성일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은 지난 10일 '사단법인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 개최와 함께 체계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강소장은 "봉화군청에서 오랜공직생활을 하면서 퇴임 3년을 앞두고 사회복지과장을 지낸 경험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며 "봉화군의 자원봉사업무를 총괄하는 사람으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기대에 부응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 2003년 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개소해 2008년까지 사단법인 봉화자원봉사협의회에서 민간위탁으로 운영해 오다가, 2009년부터 2010년까지는 사단법인 봉화군새마을회에서 민간위탁해 운영하면서 88개단체 4,88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고 강소장은 말했다.
강소장은 "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역주민들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복지및 지역사회개발.발전을 비롯 환경보전과 자연보호, 취약계층 권익보호, 청소년 육성.보호, 교육및 상담, 공공행정 사무지원, 기타 공익사업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발전방향을 밝혔다.
이와함께 강소장은 "이제 자원봉사도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며 "새로운 공간이 생긴 만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전문교육뿐 아니라 새로운 프로그램과 연구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소장은 "지난 구제역 당시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추억의 찐빵 300여개을 공무원및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들에게 나눔 봉사활동이 너무 인상 깊었다"며 "이외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비롯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소외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소장은 지난 5월30일 문을 연 '행복정미소'를 언급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부문화를 유도하고 나아가 자원봉사에 참여를 위한 '행복 정미소'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 실시해 더불어 사는 이웃간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살기 좋은 행복한 봉화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소장은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형성시켜 주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끼리 서로 돕고 의존하며, 내가 사는 지역사회의 주인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게 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연대의식을 갖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봉사단체를 활성화시키기위해선 우선 예산확보가 절실하며 봉사원 전체가 한 자리에 모여 단합대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작은 소망을 고백했다.
한편, 강성일 소장은 지난 68년 봉화군에서 공무원을 시작으로 2008년 정년퇴임과 함께 봉화군 상운면에서 사과농사를 짓고있으며 부인 우숙희(59)씨와 슬하 2남을 두고 있다. 권용성 기자
봉화일보 기자
“봉화일보 인터넷뉴스”
첫댓글 강성일장로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들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강장로님의 봉사로 많은 분들이 큰 힘을 얻어 아름다운 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