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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깨동무공동육아 사회적협동조합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행복동 사람들 12/13 걸음
김선미 추천 0 조회 45 09.12.15 17:1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제목을 '행복동 사람들 걸음'이라고 써 놓으니 '걸음'이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걸음-거름.... 부지런히 걸을수록 걸음마다 거름이 쌓인다는..

'거름'친다 생각하고 부지런히 걸어야 겠어요 ^^

갈수록 가족들의 참여가 늘어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손이야 느려지겠지만 아이들에게는 나누고 함께하는 시간속에서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작업은 무우썰기(무우말랭이를 만들기위한)와 못뽑기 였습니다.

소화성가정은 18세 이상의 여성 정신지체 장애인 시설입니다. 운동량이 부족한 시설의 가족들을 위해

변비를 걱정하여 야콘 줄기를 다린물을 식수로 사용하기도 하고, 직접 재배한 무우를 말려

반찬으로 사용하기도 하지요.

오래 운영된 시설이라 자원봉사자들이 많기도 하지만 일감이 워낙 많은 시설이더군요.

 

 

 

 도착하자마자 옷도 못갈아입고 온가족이 나서서 무우를 작업장으로 배달 했습니다.(위 오른쪽 사진)

베 가마니 가득 든 무우를 잘 씻어서 썰기위해 위 작업장으로 나르고 있는 '행복동' 대표의

가족입니다. 네살 딸아이의 안전을 위해 무우 나르는 작업에서 배제했다가 한바탕 울음끝에

우리 '예진아씨' 봉사에 참여했다지요 ^^

국강현 의원께 못뽑기 작업 전수를 받는 여민님(위 왼쪽 사진)도 오늘 한몫 했습니다.

 

 

 

세시간동안 무우 써느라 밴드를 붙여야 했던 강혜*님 보이는구요

항상 오기전에는 망설이는데 참여하고나면 즐겁다는 박신*님도 열심입니다 

 

 

못 뽑기에 이어 무우썰기도 발군의 실력을 보인 광산구 국강현의원과(위 사진 왼쪽)

처음 오셨지만 내 일처럼 나선 이현*님입니다.(위 사진 오른쪽)

 

 

 

 

 

 

 

 

평소 단련된 몸이라며 산더미 같은 무우를 '무말랭이용'으로 정확한 규격을 자랑하신 유광*님!!

사진찍기를 거부하셔서 찾지 못했습니다. ㅎㅎ 

찬물에 손 담그며 무우씻으랴 못 뽑으랴 어린이들 군기 잡으랴, 사진찍으랴... 

열몫 하신 황차*님 정작 자신은 사진기에 담지 못했군요. 항상 행복동 사람들의 걸음에

첨단에서 먼길 마다않고 참가하시는 수고로움.. 감사합니다. 

 

매월 두째주 일요일에 진행하는 '행복동 사람들' 봉사활동 진행합니다.

독거노인 가정방문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니 독거노인 가정방문 봉사에 함께 하고자 하시는분은

연락주세요~

(행복동 사람들 대표 정홍채 010-6625-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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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12.15 17:12

    첫댓글 '행복동 사람들'이라는 봉사단체의 활동소식입니다.저도 참여하고 있는데 관심있는분은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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