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기도*
내 마음속에 숨어 살며
떠나기 싫어하는
어떤 슬픔 하나를
과자로 만들어
기도 속에 넣어둡니다
내가 좋아하는
웨하스,크레커처럼
바삭바삭 담백하고
맛이 고소해요
내 마음에 안 들어
비켜가고 싶던
어떤 미움 하나
음료수로 만들어
기도속에 넣어 둡니다.
내가 좋아하는
레몬즙처럼
쌉싸름 상큼하고
맛이 향기로워요.
-이해인님..
7월 5일 화요일입니다.
주님,
우리의 모습과 행실로는
주님 앞에 설 수 없으나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 앞에
무릎으로 나아 가오니
오늘도
저희를 주의 길로 인도해 주옵소서.
주님의 자녀답게
사랑과,화목과,용서와,
믿음과, 봉사와 헌신을 통해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저희들 되기 원합니다.
감사와 순종의 삶으로
오늘도,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고
따뜻한 사랑으로,이웃을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허락하신 사명과 직분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셔서
우리의 삶속에
주님의 보혈이,
주님의 사랑이 흐르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들이 간구하며 외치는 기도에
기쁨의 열매를 주셔서
날마다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심을 믿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오니,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저희를 더욱 새롭게 하셔서
언제나,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니고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갈급함 채우시는
주님께,
저희가 더 가까이 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