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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2' 배틀라운드, 이시몬·유다은 '봄비'로 만나 '예측 불가'

김예나 기자  |  yena@kyeonggi.com

승인 2013.03.22  

▲ 사진= Mnet 보이스코리아2

'보이스코리아2' 배틀라운드, 이시몬·유다은 '봄비'로 만나다 '예측 불가'

'보이스코리아2'의 참가자 이시몬과 유다은이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놓고 배틀 라운드를 펼친다.

백지영 코치 팀인 이시몬과 유다은은 각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과 '한상원밴드' 보컬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블라인드 오디션때부터 비교가 됐던 참가자들이다.

두 사람은 22일 밤 Mnet '보이스코리아2' 배틀 라운드에서 신중현의 '봄비'로 대결을 펼친다.

'보이스코리아2' 배틀 라운드를 앞두고 이시몬은 "처음 유다은과 이 곡을 연습할 때 다은이가 너무 자신 없어해서 나한테 조금은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다은이가 조금씩 자신감을 얻어가더라. 이제는 누가 배틀 라운드서 이기게 될 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유다은은 "이시몬과 배틀 라운드서 만나고 싶지 않았다"며 "언니가 노래하는 것까지 같이 들으면서 될때까지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배틀 결과에 대해서는 운명에 맡기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틀 라운드부터는 스카우트 제도가 도입돼 탈락자들에게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처음 도입된 스카우트 제도는 다른 코치 팀 탈락자 중 마음에 드는 참가자가 있다면 본인 팀으로 스카우트 할 수 있는 제도로 4명 코치 모두 최소 1회는 무조건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2회 이상은 선택이다. 코치는 배틀 라운드서 탈락한 다른 팀 참가자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고 해도 무조건 1명은 기본으로 스카우트 해야 한다는 것.

이시몬과 유다은의 배틀 라운드가 진행되는 '보이스코리아2' 2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초강수를 둔 백지영 코치에 신승훈과 강타, 길은 "미친 선택"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이 무대에 감히 만족한다"던 백지영의 선택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밤을 선물했다.

22일 밤 11시 방송된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에서는

최강 실력자들간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배틀라운드가 첫 공개된 가운데,

블라인드 오디션 당시 화제를 모았던 이시몬, 유다은의 빅매치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시몬과 유다은은 각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과 한상원밴드의 보컬 출신이라는

공통분모로를 지녀 블라인드 오디션때부터 '세기의 라이벌'로 꼽혔다.
 

다양한 무대 경험으로 축적된 무대 매너와 폭풍 성량,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올턴'을 기록한 이시몬 유다은은 나란히 백지영 코치 품에 안겼다.

그리고 백지영 코치로부터 전수받은 '절대 감성'이 더해진 이날 무대는 모두를 기립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시몬과 유다은은 국내 록의 대가 신중현의 '봄비'를 함께 불렀다.

 완벽에 가까운 기본기에, 블라인드 오디션 때보다 물오른 감성이 더해져 최고의 순간을 연출했다.

경쟁자라는 사실을 잊은 듯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던 이들은 경연이 끝난 뒤에도 벅찬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이시몬은 끝내 눈물까지 끌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시몬 유다은 '봄비' 열창 무대에 코치들은 "나라면 이 둘을 절대 붙이지 않았을 것"

"백지영 코치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

강타는 "오늘 무대에서는 기대했던 만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소름이 돋았다.

제대로 보여줬다면 난 닭이 됐을 것"이라고 극찬을 덧붙였다.

백지영은 초강수를 둔 빅매치에 대해 "두 사람이 만드는 무대를 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완전 후회한다"며 그 역시 두 사람 가운데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하지만 배틀라운드의 승자는 단 한명.

백지영은 "이 분의 또 다른 음악을 듣고 싶은 욕심에 이 분을 선택했다"는 말을 남겼고,

이시몬 VS 유다은의 배틀라운드 빅매치 결과 발표는 다음주로 미뤄졌다.

파일첨부

[차경화]

오늘같은 날 들으면 죽이는 곡~
봄비...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윤길수(16기)]

누굴 또 쥐기려고~~~이런 곡을,
이젠 무서버.

[차경화]

참~ 무미건조한 남정네~~! ㅎㅎ

[오영진(21기)]

오~~~ 분위기 제대로 잡히는데요~~~

[윤길수(16기)]

어, 그래 소설가의 착한 학생!
점수 많이 따시어요~~~ㅋㅋ
나같이 무미건조하지 말고...

[차경화]

길수 오빠 삐졌당~~~ㅋ

[오영진(21기)]

윤고문님~ 그건 아닙니다. 점수라뇨... ㅠㅠ

[윤길수(16기)]

아니긴 뭐가 아녀~~
이쁜 소설가 선생 한 마디에 푹 빠져 놓고서...
남자가 바위처럼 강해야지, 아무렴,
파도가 산처럼 밀려와도 끄떡없어야제, 그리 약해서야 원~~ㅈㅈ

[오영진(21기)]

음~ 전 딱 한 번 분위기 이야기만 했는데요~~~ ㅋㅋ

[차경화]

질투 작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