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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꼭 한 곡 나의 노래.... 나무에게 Notturno
songbird 추천 9 조회 823 15.04.01 00:53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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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4.01 01:17

    첫댓글 안녕하신가요, 우리 님?^^

    언제 오시나 했더니
    어느 듯 먼저 와서 나를 껴안듯 반기네요.^^

    이 아름다운 봄날!

    꽃들도 환희로운지
    앞 다투어 모두 피어나
    나를 꽃 무더기 속에 파묻고는 하염없이 떠돌게 합니다.

    오늘은 봄비까지
    촉촉이 거리를 적시며 다정하고
    마음 둘 곳이 없어
    혼자 설레다 기다리다...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며
    괜시리 들락날락 서성이는 마음이었지요.

    봄비 오는 밤,
    정호승 시인의 사람 살이의 명 강의를 듣고
    비내리는 캠퍼스를 걷는 마음이
    마치 노오란 물감을 흩뿌려놓은 듯
    휘늘어진 개나리며
    산수유의 꽃 마음이나 무엇이 다를까 했습니다.^^

  • 작성자 15.04.01 01:19

    축복 같은 봄비를 맞으며 돌아오던 길도
    행복했습니다.
    봄이 그렇게 왔네요.^^

    한꺼번에 떼지어 몰려 오듯이...^^

    우리 님, 모두 모두
    이 봄과 함께 행복하셔요.

    기쁨 가득
    반가움 가득
    감사함도 가득 올립니다.^^

  • 15.04.01 05:33


    그냥 건너 띄었으면 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속절없이 떠나보낸..
    아프고 저린 사월이네요..

    한참을..
    한참을..
    떠나간 아이들과..
    남겨진 이들의 깊은 슬픔 속에 머물고 있네요..
    .
    .
    .

    참 눈치도 없죠..?
    이 아름다운 게시물에..



  • 작성자 15.04.02 00:47

    맑은 구름 님.
    언제나처럼
    새벽길로 오시는 님.
    봄날의 새벽길은
    싱그럽게 소생하는
    무언가 신비로운 기운이 가득할 것만 같아요.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요즘,
    어쩌면 그리도 아름다운지...!

    가지마다 여린 싹들이
    소생하는 기쁨에 자지러지는 듯,
    봄의 축제에 감동하며
    시선마다 감격이고
    감사함이고
    경이로운 신비입니다.

  • 작성자 15.04.02 00:47

    나도 따라 꽃물이 들어
    그 향기에 내가 취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이어요.
    그런데 우리 고운 님은...

    나보다 훨씬 큰 어른!

    그렇지요. 맑은 구름님은...
    언제나 반듯하신 모습이시죠.

    올곧고 늘 약자의 편에 서서
    따뜻하게 웃어주는 님을 느끼곤 합니다.

    안 그래도 신문기사를 보고는
    아! 잊었었구나, 그날의 비통했던 참상을...!

    정말 건너 띄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지요.

    다시는 일어나서도 안 되는...

  • 작성자 15.04.02 00:48

    눈치가 없다니요!^^

    그 마음을 보여준 님이 고맙지요.
    얼마나 마음이 슬프면...

    잠사나마
    4월의 봄꽃처럼
    곱게 피어나려던 어린 영혼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달래 봅니다.

    과연 잔인한 4월이네요.

    맑은 구름 님.
    그날 그 때의 암울했던 세상,
    침체와 정체로 움직일 수도 없던...
    그래도 어느덧 1년이라는 세월이 갔네요.

  • 작성자 15.04.02 00:48

    ‘망각’이라는 세월 따라
    또 봄꽃이 피고
    세상이 다시 살아나
    축복의 봄을 맞습니다.

    님에게도 아름다운 봄날이시길..

    봄꽃처럼 곱게 웃으시며
    기쁨 충만한 이봄이 되셔요.
    맑은 구름 님.^^

    내가 기쁘면 세상도 기쁘고
    내가 슬프면 세상도 따라 눈물 흘립니다.

    제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어요.^^

    고운 꿈 많이 꾸셔요.
    아름다운 봄밤입니다.^^

  • 15.04.01 06:56

    너무 찬란해 슬픈 봄날에
    내려놓고 쉴수있는
    님의 그늘에
    의지하고 갑니다 꽃

  • 작성자 15.04.02 00:49

    찰떡 님.^^
    꽃물결 타고 오신
    아름다운 여인,
    그대신가요?!

    너무 찬란해 슬픈 봄날.

    한 줄의 시를 읽는 마음,
    더 이상의 아름다운 봄이 있을까...

    시인이 따로 없지요.

    흐드러지게 핀 눈부신 꽃들에
    산란해 지는 마음,
    어디다 마음을 붙여야 할지
    공허하게 서성이던 외로운 봄날들...

    너무도 맑고 푸르른 하늘을 보며

  • 작성자 15.04.02 00:49

    왠지 모를 슬픔 같은 것이 밀려와
    울고 싶었던 기억이 저도 없지 않습니다.

    찬란한 봄이 나를 더 외롭고 슬프게 했지요.

    그래서 님이 더 반갑습니다.^^
    이봄이 그토록 찬란하게 욌습니다.^^

    쏘옥쏙 가지마다 올라온 여린 새싹들이
    얼마나 경이롭고 신비롭고 아름다운지...

    봄은 과연 위대한 계절입니다.
    젊은 날에 몰랐던
    이 환희로운 벅찬 소리가
    온 대지에 가득합니다.

    내기 봄을 맞는지
    봄이 나를 맞는지...^^

  • 작성자 15.04.02 00:51

    제가 이성선 시인을 좋아합니다.
    이상을 꿈꾸며 그리던
    그 맑은 영혼을...

    탁한 현실 속에 외롭게 살다간 시인이지요.
    주변엔들 왜 없겠어요.
    이상과는 다른 세상에서
    자신의 환경을 슬퍼하는 한 사람.

    마음이 맑을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눈빛은 슬프고 외롭고...

    ‘세상적인 잣대’의 그늘에 드리워진
    슬픔을 보면서
    마음이 아려오던 나.

    잣대의 모양, 길이는 모두가 다른 것을...

  • 작성자 15.04.02 00:53

    가만히 손 내밀어 다독여주고 싶은
    맑은 영혼이십니다.
    아름다운 영혼이십니다.

    고뇌하며 아파하며..
    그 속에서 태어나는
    아름다운 노래... 그 분신.

    아마도 그 분의 ‘나무’이겠지요.
    의지하며 같이 아파하며 살아온...

    아름다운 찰떡 시인 님.
    오셔요,
    푸른 나무 그늘로...^^

  • 작성자 15.04.02 00:54

    제가 행복해 집니다.
    님의 아름다운 말씀에...^^

    푸른 그늘 깊이 드리우는 나무로 서서
    세상을 아름답고 푸르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지요.

    밤이 깊었습니다.
    봄밤의 휘영청 아름다운 달빛,
    그대 창에 가득 걸어드립니다.

    달빛 같은 꿈길이시길...^^

  • 15.04.01 07:44

    4월이 시작하였습니다...멋진 꿈을 꾸는 4월...행복한 노래를 하는 송버들 님이 되시길~~! ^^*

  • 작성자 15.04.02 00:58

    이 아름다운 봄,
    사월의 첫날.

    제가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벅찬 설레임으로...^^

    한꺼번에 밀려오듯
    이쪽저쪽 눈길이 가는 곳마다
    봄꽃들의 꽃 잔치가
    눈부시도록 황홀하네요.

    이토록 아름다운 봄이었을까!

    지난 세월의 기억은 모두 잊고
    이 봄,
    이 새봄이 나를 덥석 껴안듯 왔습니다.^^

  • 작성자 15.04.02 00:58

    봄비까지 봄맞이를 하는 듯
    온 대지를 촉촉이 적시고
    물오른 나뭇가지마다 여린 싹들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세상이 환희에 젖어 생동하는 듯...^^

    옹기종기 사랑스런 화분도
    모두 봄맞이 하러 베란다로 나왔지요.

    햇살을 받고 눈이 부신 듯
    반짝거리며 행복해 합니다.

    요리조리 올려놓고 가까이 놓아
    작은 꽃동산을 만드니 요것들이 더 즐거운 듯
    재잘재잘...이야기가 끝없네요.

  • 작성자 15.04.02 00:58

    내일은 화분을 더 사다 놓아야지.
    저의 가슴 부푼 봄 이야기입니다.^^

    구석구석 봄 햇살 가득 드려놓아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집, 내 마음입니다.

    내가 봄입니다.
    환희 웃습니다, 좋은 님.^^

  • 15.04.01 23:36

    당신이 어두워 지면
    저도 어두워요
    당신이 밝으시면
    저도 밝아요

    언제 어느 떄 어느 곳에 있든
    내게 당신은 닿아 있으니까요

    힘내시어요
    나는 힘 없지만
    내 사랑은 힘있으리라 믿어요

    내 귀한 당신게
    햇살 가득하시길..
    당신 발걸음 힘차게 날래시길
    빌어 드려요

    그러면서
    그러시면서

    언제나 당신 따르는 별하나 있는 줄
    생각해 내시어
    가끔 가끔
    하늘 쳐다 보시어요

    거기 나는 까만 하늘에
    그냥 깜박 거릴거예요
    < 별 하나 / 김용택>에서
    봄밤이 깊어오네요
    내 마음도 깊어오네요
    그 깊은 우물에
    그리음이라는
    두레박을 내리어
    그대의 마음을 길어 올리고 싶습니다

  • 작성자 15.04.03 00:02

    사람이 사람하나 가슴에 담고
    그리워한다는 건

    참 아름다운 일.

    사람의 일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생을 빛나게 하는 일은
    가슴에 담은 한 마음임을...

    높고 고귀하신 그대.

    저 높이 뜬 별보다도
    더욱 영롱하게 반짝이는 그대.

    오로지 그대의 빛에
    내가 있습니다.

  • 작성자 15.04.03 00:04

    그대가 슬프시다면
    저 또한 슬플 밖에요.

    그대가 웃으시면
    봄꽃처럼 피어나 활짝 웃습니다.

    오로지 그대의 빛에
    내가 살고
    그대의 빛에 내가 죽습니다.

    생의 축복인 양
    이 눈부신 봄날,

    힘차게 걸으시어요.
    바람 이는 저 푸른 들길을...

    ‘내 귀한 당신께’
    햇살 가득한 봄길이시길...

    가시는 길목에
    고운 들꽃이 피었거들랑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눈길 한 번 주시며
    곱게 웃어주시길...

  • 작성자 15.04.03 00:07

    그대를 우러르는
    한 못난 사람의 숨은 마음이오니...

    ‘내 귀한 당신께’
    나를 낮추며
    그윽이 우러르는 마음...

    이 지극하고 애틋한...

    울고 싶도록
    소중하고 아름다운 사랑에
    또한 지극한 마음으로 썼습니다.

    눈을 감으면
    하늘 높이 반짝이는 별 하나.

    맑은 이슬에 함초롬히 젖은 들꽃을
    온 밤을 지키며
    아련히 비추고 있습니다.

  • 작성자 15.04.03 00:09


    아름다운 시는 환상을 부르고
    그 환상은 꿈이 되어
    이 밤을 행복하게 흐릅니다.

    들꽃 같은 마음으로
    반짝이는 별을 우러릅니다.

    아름다운 별밤이시길...

  • 15.04.03 10:46

    반갑게 songbird 님의 작품을 감상 합니다.
    고운 시와 아름다운 음악의 소개로 새로운 감동을 느껴 봅니다.
    항상 멋진 시와 음악과 함께 즐거웁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5.04.04 00:04

    김기흥 님.^^
    꽃들이 눈부신 봄 길을 걷다가
    저 멀리 누가 환히 웃음 지으며
    오시고 계신 님.

    꽃바람 일으키며 달려갑니다.

    님이 시네요.
    반가우신가요, 저처럼...!^^

    참으로 오랜만이신...

    많이 그리웠었나 봅니다.
    언제나 수려하신 모습으로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으로
    저를 이끌어 주시는 님이시지요.

    너그러우시고
    따듯하시고...
    항상 웃음 가득한 환한 모습이시지요.

    언제나 기쁨을 주시는...^^

  • 작성자 15.04.04 00:04

    편하게 쉬고 싶은
    푸르른 큰 나무의
    그늘 같은 님이시지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너른 마음으로 아우르며
    살아가시는 분 같다면
    제가 결례를 하나요?^^

    이제는 제가
    별 이야기를 다 하네요~.^^
    워낙 철부지인지라...^^

    그런 줄 알면서도
    혼자 흐뭇하게 웃습니다.^^
    님도 그러실 것만 같아서... 맞지요?^^

  • 작성자 15.04.04 00:05

    김기흥 님.
    아름다운 봄입니다.^^
    눈길이 가는 곳마다
    한꺼번에 몰려오듯
    피어난 봄꽃들로 눈부시고
    수줍은 듯 고개를 내밀며 올라오는 여린 새싹들...

    겨우내 기다려온 마른 가지들이
    움을 틔우며
    그 환희로움에
    온 팔을 파란 하늘에 마음껏 뻗고 일렁이고,
    온 대지가 다시 살아나
    우렁차게 노래를 하는 듯 싱그럽습니다.

    설레는 마음도 어쩔 수 없고요~.^^

    그리움, 기다림,...
    어디로든 그냥 떠나고 싶은 마음...^^

  • 작성자 15.04.04 00:05

    봄 길을 혼자 헤맵니다.
    꽃향기에 취해서요~.^^

    님이 주시는 과찬에
    마냥 들떠서요~.^^

    김기흥 님.
    다시 뵈온 기쁨과
    감사함 가득 올립니다.
    봄꽃 한 아름도 함께요~.^^

    봄과 함께
    아름다운 나날이시길...

  • 15.04.05 20:43

    봄님 오시는 길에
    칠보단장하고 마중을할까하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첫날은 목련이었고
    둘째날은 앵두였으며
    셋째날은 개나리랑 손잡고
    진달래가 환화게 웃습니다
    넷째날은
    강아지랑 산책하다가
    제비꽃이랑
    꽃다지도 보았지요

    가슴두근거림으로
    이 아름다운 봄날
    우리 고운님처럼
    눈돌리면 지천인 봄날에 행복합니다
    고운님의 한올한올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한마음 올립니다
    영혼까지 맑으신 고운님
    고맙습니다
    늘 감동합니다
    님의 글과 음악
    정성스레 올려주신 마음양식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작성자 15.04.06 00:07

    사르락 닠.^^

    이 고운 향기,
    꽃다지의 여린 향기일까...
    제비꽃의 꿈꾸는 향기일까..

    꽃다지의 고 작고 여린 모습,
    제가 잊지를 못하지요.

    얼마 전 고향 같은
    소박한 시골을 다녀왔었죠.

    밭 둔덕길을 걷다가
    같이 가시던 분이 발밑의 꽃다지를
    저에게 건네주는데

    고 고운 꽃다지!

    얼마나 작고 사랑스러운지...
    건네주는 손가락이
    무척도 굵고 우람해 보였죠.

  • 작성자 15.04.06 00:07

    그 여리디 여린 모습,
    두 손으로 고이 받고 싶은 고운 모습,

    사르락 님을 뵈니
    꽃다지일까,
    제비꽃일까... 고운 들꽃을 보는 듯..

    고운 글마다
    들꽃들이 가득 가득 피어나
    그 향기가 아름답습니다.

    봄꽃이 따로 있나요, 님이 봄꽃인 걸요.^^
    화사하고 아름다운...

    봄 길을 걷는 발자욱마다
    꽃들이 곱게 피어나는 향기로운 님.

  • 작성자 15.04.06 00:09

    오랜만이어요.^^
    오랜 인연이지요. 우리...^^
    아름다운 글로
    저를 감동시키며 울리시던...^^

    한없이 반갑고 기쁩니다.
    많이 행복하고요. 님이 오셔서...^^

    고요한 봄밤,
    맑고 고운 님과 마주앉은 이 밤이
    마냥 따사롭고 행복합니다.

    봄꽃처럼 포근히 웃습니다.^^

    창을 열면
    고운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을 것만 같은...

    들꽃 한 아름
    그대 꿈길에 보낼게요.

    기쁨,
    반가움,
    감사함...

    사랑도 함께요~.^^

  • 15.04.06 16:40

    누군가의 가슴에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심었을까요?
    혹시 심었더라도 말라 죽진 않았으려나~~

    아름다운 마음이 점점 사그라들어
    메마른 부딪힘만 생길까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아니, 봄 꽃들 보면서
    마음을 가꾸어야겠어요.

    누가 알아요?
    다시 새 순이 돋아나서 싱그러운 나무가 될지~~

    음악이랑 잘 들었답니다.

  • 작성자 15.04.07 00:22

    노랑나비 님.^^
    제철을 만나셨건만
    아직도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않으셨는지...^^

    노랑나비가 날아오니
    봄꽃들이
    웃으며 살랑대며
    이리도 좋아하는데...^^

    반갑게 웃습니다.^^
    추욱 쳐진 날개 짓을 보면서...ㅎㅎ...

    왜 그러셔요, 로맨티스트가...^^
    저 몰래 살금살금 혼자 꽃피우시려고...^^

  • 작성자 15.04.07 00:22

    제가 님의 가슴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래서 저를 찾아오신 것 아닌가요?^^
    새순이 돋아서...^^

    정말
    아무리 보아도
    언제였던가 싶도록
    눈부신 봄입니다.
    변함없이 다시 찾아온 봄이건만...

    이 고운 봄꽃들을 다 어찌할까!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마저 듭니다.
    그 아름다운 꽃들을
    다 보아주지 못하는 것만 같아서...

    그렇게 고움을 자랑하듯
    가득 가득 피어났건만...

  • 작성자 15.04.07 00:23

    그 고운 새싹들은 어떻하구요!
    마치 연두빛의 레이스처럼
    하늘거리며
    마음을 흔들곤 합니다.

    이 아름다움을,
    이 신비를 어이 하면 좋을까!

    발을 동동 구르듯
    마음이 바뻐지고
    괜시리 방문을 나섰다 들어왔다
    서성이는 날들...

    어디라도
    고속버스 타고 떠나야지요.

    파란 풀잎 돋은 들이 보이면
    그냥 내려서 눈부신 햇살 따라
    걸어보고 싶네요.

  • 작성자 15.04.07 00:23

    노랑나비 님.
    같이 가요,
    나비랑 새랑...^^
    푸른 들에서 마음껏 날아요.

    꽃이 핀 들길에서
    숲이 우거진 산길에서...^^

    때 아닌 추운 밤,
    님과의 행복한 꿈으로 따사롭네요.^^

    싱그러운 숲의 꿈으로
    아름다운 꿈길이셔요, 나비 님.^^

  • 15.04.07 08:56

    사람 속에 살면서 얼마나 외로웠으면 나무에게 얘기를 했을까요?
    나무는 늘 그 자리인데 오죽하면 나무더러 함께 걷자고 했을까요?
    평생동안 말하지 않고
    어디 가지 않고 늘 그 자리를 지켜주는 나무에게
    우리가 나무에게 위안과 위로를 느낄만큼 주변은 참 쓸쓸한 거죠.
    살면서 그 고독함을 넘어 세속을 파계한 시인의 마음이 애처롭습니다.
    온누리에 봄꽃이 쉼없이 만발하여
    사람들의 인파가 많아도 광장의 고독은 여전히 존재한다지요.

  • 작성자 15.04.07 00:25

    이데아 님.
    이다지도 반갑건만
    왜 울고 싶은지...

    이 밤,
    그 너른 광장,
    많은 사람들이 밀려서 오가는 인파 속에
    일렁이는 외로운 그림자 하나...

    님이신가요?!

    이성선의 시 속에서
    님의 모습을 보는 듯...

    “그대 시인이여
    이 저문 땅의 빈자여,

    그대 시인이여.”

    제가 님께 드립니다.
    봄꽃이 흐드러진 이 밤에...

  • 작성자 15.04.07 00:25

    왜 울어야 하는지...

    어디에선가
    하얀 목련이
    찬란하게 지고 있을 것 같은...

    사람이 사람을 안다는 건
    참 기쁜 일이지만
    가만히 드려다 보면
    슬퍼지는 마음은 무엇인지...

    아니면 제가 이해를 잘 못했는지...
    그랬겠지요.

    부족했던 해설의 이성선의 시도,
    님의 마음도 모두...

    마음이 갈피를 못 잡고 오락가락...
    저도 모르겠네요.

  • 작성자 15.04.07 00:26

    어느 듯 이데아님을 뵈온지도
    꽤나 된 세월,
    참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남다른 감성의 시인이시기에
    조심스럽지만
    가까이 가 보고 싶은 세계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오시면
    반갑고
    기쁘고...
    마냥 잘 아는 척 반색도 하면서
    또 이런 결례도 합니다.

    그렇지요.
    이 ‘나무에게’를 쓰게 된 동기도
    먼저는 저에게 있었으니까요.

    힘들고 외로울 때,
    의지하던 내 안의 나무,

  • 작성자 15.04.07 00:27

    순수의 세상,
    고고한 자아였습니다.

    그 안에서 내가 만들어진 세월이었지요.
    푸르게 살아있어 오늘이 있었겠죠.

    외로웠지만,
    나만의 좁은 세상이었지만...

    인간은 외로운 것.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은
    같이 해야 할 어쩔 수 없는 건 아닌지...

    그냥 모두 받아드립니다.
    그것도 내 것이니...
    소중히 가꾸어야지요.

  • 작성자 15.04.07 00:27

    이데아 님.
    봄꽃이 눈부신 나날이건만
    지금 밖은 때 아닌 추위와 바람으로 차겁습니다.

    따끈한 커피 드릴게요.
    같이 마시며
    마음 녹여요.

    찬란한 봄날의 외로움도
    쓴 것 같은 삶의 고단함도...

    오셔서 기쁩니다.
    제가 심은 나무에 새순이 돋는 듯...

    웃을래요.
    그래도 같이 하는 봄밤이
    아름답지 않나요, 이데아 님?^^

    감사함 가득 올립니다.
    부드럽게 웃으실 님을 그려보며...^^

  • 15.04.11 01:30

    송버드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어느새 열흘이나 훌쩍 지나가는 4월은
    제게 슬픔을~ㅠㅠ

    친정엄마 두번째 기일을 앞두고 있어서
    마음이,,,,

    두달정도 편찬으시길래 우리집으로 모셔왔더니
    한달도 못계시고 홀연히 말한마디 못하시고
    꿈같이 갑작스럽게 가시는 바람에,,

    편찬으신 중에도 엄마 모시고 드라이브해드렸더니
    참 좋아하셨던 4월이였는데,,,이제는 눈물의 4월이,,

    그래도 마음편하게 해주시려고
    꿈속에서도 한번 나오시지 않으시네요.
    많이 보고싶은 엄마,,,^^

  • 15.04.11 01:35

    송버드님의 정성이 가득한
    아름다운 글에 아름다운 음악에 젖어
    저도 모르게 그만,,,,,

    4월에도 행복 가득하시고~~
    화사하게 피어난 꽃들보다
    더 화사한 모습으로~~
    건강하게~~행복한 모습으로
    지내시길~~~바라면서,,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립니다~^^


  • 작성자 15.04.11 23:26

    99cantabile 님!
    님을 보고는
    뛰듯이 반가웠는데...!

    어깨가,
    가슴이 뚝! 떨어집니다.

    어떻게 따뜻한 위로를 해 드려야 할지요!

    어머니.

    아무리 길고긴 세상 살아가면서도
    영원한 이름, 어머니이지요.

    그 이름을 부르니
    뜨거운 가슴으로 눈시울이 붉어져 옵니다.

    그래도 길지 않았던 병환의 어머니이셨기에
    고통보다는
    주위의 많은 사랑을 품고 가셨겠네요.

  • 작성자 15.04.11 23:27

    그래서 더 그립고... 못내 안타갑기만 한....

    행복하고 평안이 깃든 저세상에서
    언제나 내려다보고 계십니다.
    살뜰했던 효녀,
    님을 굽어보며 여전히 사랑하고 계십니다.

    내 사랑스러운 딸,
    잘 있는지,
    아프지는 않는지...

    변함없이 님을 가슴에 품고
    보듬고 쓰다듬고 사랑하고 계십니다.

    ‘영원한 어머니’이신 걸요.

    ‘엄마 때문에
    눈물 흘리지 말라’는
    어머니의 당부이십니다.

  • 작성자 15.04.11 23:34

    저 세상을 가셨어도 끝없는 사랑의 어머니.
    슬퍼하는 님의 그 마음도
    애처롭고 안쓰러우시니 까요.

    과연 4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이 눈부신 계절 4월은,
    잔인한 달이네요.
    T.S. Eliot의 싯귀처럼...

    웃으셔요.
    봄꽃처럼...^^

    무더기로 피어나면서
    내지르는 꽃들의
    그 벅찬 환호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온 세상이
    봄빛에 눈부십니다.
    설레며 꿈틀대며 일어나는 이 환희의 빛!

  • 작성자 15.04.11 23:33

    아름다운 봄꽃들 바라보며
    활짝 웃으셔요.^^

    어머니께 보여드려야지요.
    어머니께 봄빛가득한세상을
    즐겁게 보여드려야지요.^^

    저에게 주신 저 고운 꽃처럼...^^

    99cantabile 님.
    기쁘네요.
    이렇게 찾아 주시며
    마음을 보여주시는 고운 님이
    내 가까이 계셔서...^^

    언젠가는
    어차피 떠나야할 길,
    우리도 마찬가지지요.

  • 작성자 15.04.11 23:32

    살아 있는 한
    열심히 성실하게...
    또 아름답게 살아요, 우리..!^^

    고운 님.
    아름다운 봄날에
    봄꽃처럼 행복한 나날이셔요.^^

    고마워요, 아주 많이...^^
    가득한 사랑 드러요, 99cantabile 님.^^

  • 15.04.12 00:15

    @songbird 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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