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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롱이나 968영문 특주같은 경우, 제 경우에는 수성 리두글루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표면이 뜯겨 나오던데, w968국대 지급용도 비슷한가요?
아무래도 라켓을 오래사용하고 싶다면, 코팅을 하는게 맞겠죠? 제품에 큰 타격을 입히지 않게 코팅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국대용 쓰고있는데 다른라켓에 비해 안일어나는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 브랜드에서 표면코팅제를 판매합니다.
수성 코팅제가 대부분인데 우선 목판 표면에 고르게 바른 후 바로 살짝 젖은 헝겊으로 닦아내고 잘 말립니다.
이 작업을 두세 번 혹은 원하시는 만큼 반복하시면 깔끔하게 코팅됩니다.
코팅은 표면 전체를 한 겹 씌운다는 개념보다는 표층의 나뭇결 틈을 메꾸어 평면을 고르게 만든다는 개념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표면 전체가 두껍게 심하게 코팅되면 타구감이 딱딱해지고 공이 묻히지 않고 튑니다.
결만 잘 메꾸어 채워도 러버 뗄 때 결이 따라 일어나지 않습니다.
위 작업이 귀찮으시면^^ 결과 수직 방향(헤드의 가로 방향)으로 한 번만 얇게 슥슥 문질러 칠하셔도 충분합니다.
잘 하시려고 너무 여러 차례 두껍게 바르시지만 않으면 됩니다.
다 마른 후 고운 사포로 고르게 갈아서 외부에 덧씌워진 코팅층을 고르게 없애는 게 더 좋습니다.
오~~~~ 이런 의미를 알았더라면 코팅 무식하게 하지 않았을텐데요... 너무 감사합니다. 왜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잘 이해되네요. 아끼는 블레이드 들에겐 꼭 시연해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근데, 이미 한 겹 정도 칠해버린 것은 사포로 살짝 문지르는 방법밖에 없겠죠?)
@늦은비와이른비 사포로 하셔도 좋지만
이미 굳은 코팅면을 평평하게 잘 깎으시려면 커터칼날이 더 편합니다.^^
커터칼날만 거의 수직으로 세워서 슥슥 골고루 밀어내시면 하얗게 깎여 나옵니다.
평평하게 다듬기엔 칼날이 최고죠.
좋은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이창민 😄
@공룡 혹시 코팅제는 다이소에서 파는 2천원짜리 투명유광바니쉬도 괜찮나요?
@선택이 다이소에서 파는 고무풀로 러버 붙여도 괜찮다면..
그 바니쉬로 라켓 코팅해도 괜찮겠지요.ㅎㅎ
제대로 된 탁구용품 쓰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라켓도 제일 좋은 애들 쓰시면서 왜 그러실까..ㅋ
유성바니쉬로 표면 코팅 잘못 하면 공 다 날리고 튑니다.
바니쉬로 그립 코팅하는 건 괜찮습니다.
표면 코팅은 꼭 제대로 된 수성코팅제 구입해서 잘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