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사주팔자 정립법

[진교[眞橋]]

11월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이번주는 여러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오늘 이후 주말까진 카페활동이 소원해질 수도 있겠다

우리가 사는 동네는 뚜렷한 사계절이 있고

계절별로 색다른 환경을 접하게 되는데

그래도 가을은 나름 운치가 있기에 참 좋은 것 같다

사계절!

태양을 중심으로 한 공전과

기울어진 지축을 중심으로 한 자전을 하고 있는 지구이니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 지구상 어느 동네이든 사계의 영향은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럼 각 동네마다의 사주팔자는 어떻게 정할까요?

우선 사주는 표준시가 아닌 자연시를 따릅니다

우리의 표준시는 동경 135도를 기준하지만

사주학에서 사용하는 시간은 이보다 약 30분이 지연된 시간 즉 자연시를 기준으로 합니다

우리 동네는 동경 135도 선 보다 약 30분 늦게 해가 뜨니까요

정확히는 여기에 동과 서의 시차가 또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대전즈음을 기준으로 하는 밤 0시 30분을 날짜 변경시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인 즉 미국인이 사주를 보러온다면

어떻게 사주를 뽑을까요?

간단하죠

사주팔자는 태어난 년, 월, 일, 시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니

우리 동네 출신은 우리 동네의 자연시을 기준으로 하고

미국인 이라면 미국의 그 동네 자연시를 기준으로 하면 되는 것이죠

미국의 그 동네 현지에서 태어난 날짜와 시간을 기준으로

미국 현지에서 만세력으로 뽑는다 생각하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지구의 북반구 출신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럼 적도와 남반구의 경우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여러분들의 경험이나 의견을 올려 봐 주세요

함께 연구하고 공부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창원교육원 원장

-진교- 

[산울]

아직까지도 외국인 사주는 잘 모르겠어요 -ㅅ ㅎㅎ;;;;

[진교[眞橋]]

언젠가 보게 될 겁니다
우리 주변에 많이 살고 있거든요
보게되면 사주학의 신기함을 또다르게 경험할 수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수석(水石)]

사주의 기본이 되는것이 시간의 흐름이고 거거에 자연의 흐름이 겹쳐서 인간에게
끼치고 있는 영향에 의한 변화를 보는 것이라고 여긴다면,
오행이 계절이고보면, 기후가 현저히 다르거나 태어난 위치가 엄청 차이난다면, 우리의 역학으로
거기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의 사주를 본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진교[眞橋]]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베트남, 미국, 호주인 등을 다수 경험하였는데
사주학의 신비함을 느끼게 되었죠
그기도 여기도 사람이 사는 동네이고 사는게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지구라는 동네에 함께 영향을 받으며 살고 있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