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지 5년이 넘었습니다.
5년 전과 지금 너무 달라졌습니다.
<인력수급- 아웃소싱업체(소개소)>
점점 문이 좁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시설과 요양원, 병원들이 아웃소싱업체에서
인력을 수급받고 있고,
<전문성인정- 없음>
전문대, 4년제를 나온 케어복지사1급이나,
양성교육을 받은 케어복지사 2급이나,
케어복지사 교육을 받은 사람과 안그런 사람의 차이도 모르고,
전문성을 인정해 주는 곳은 없습니다.
2008년 지금은 '요양보호사' 와 경쟁을 해야 합니다. (고령자(중년)는 이 자격도 취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1급의 경우는 사회복지사로..
2급의 경우는 간병인으로 취업을 하고 있습니다.
<채용기준- 계약직>
채용조건에는 정규직과 계약직이 있습니다.
경력자거나. 신입이거나 상관없이 대부분 계약직이라는 겁니다.
<채용자격- 운전능력, 컴퓨터 능력=관련자격증필수/ 케어자격증- 없어도 됨>
어르신을 케어함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케어복지사자격증은 대부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순위로 본다면
1. 운전 2. 컴퓨터 3. 케어관련 입니다.
<학력, 나이 - 1. 전문대이상, 30세이하 2. 무관, 제한없음>
많은 기관에서 선호하는 것은 고학력에 젊은세대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노인을 모셔본 세대가 더 나을거 같은데
구인광고를 보면 안그렇습니다.
2번처럼 학력무관, 연령제한없음이나, 50세이하 경우는 대부분
야간근무자나, 유급봉사
사회적일자리로 급료가 70만원선이거나 더 낮습니다.
2008년도에 요양보험제도가 생기면서 '요양보호사'라는 자격을 우선합니다.
그러나 이 자격도 중년, 고령자에게는 도움이 안 됩니다.
<급여가 낮으면 일이 더 쉽나? - 안 그렇습니다>
3D 업종은 제조업체에서 나온말인데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업종입니다.
지금은 대부분 외국인 근로자가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복지의 3D업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경쟁 - 생각해봐야 해야할 문제>
3D업종이다 보니 우리의 기준으로 보면 일한것보다 보수가 적다고 생각하게 되고
- 이직이 많습니다. 스스로 무덤을 판 격이어서 구인업체 탓만할 수 없습니다
업체측에서는 이직률을 높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를 쓰고 있고, 대부분이 중국교포입니다.
개인이 하는 요양원, 요양병원에는 중국교포들을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2. 선을 넘는 요구가 많습니다.
경영자(원장)의 잘잘못을 따지면서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조직의 위계질서에 위협을 주기때문에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를 원하게 됩니다.
< 사회복지2급, 케어복지1급과의 경쟁>
대학을 나온 사회복지사들의 취업이 힘들어지자..
이들의 예전에는 지원하지 않았던 시설에 지원이 많아지고 있고,
업체쪽에서는 고학력, 저연령을 선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간호조무사와의 경쟁>
시설에 근무하던 간호사들이 몇년전만해도 간호조무사자격으로 가능했지만,
지금은 간호사 자격자로 바뀌면서 그들과의 경쟁이 생겼습니다.
또한 너싱홈이 많이 생기면서.
사회복지개념보다 의료개념으로 운영하는 곳( 원장: 간호사 출신)많아지게 되었고,
간호조무사를 선호하는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요양보호사와의 경쟁>
요양보호사제도가 생기면서 각 시설에 요양보호사들을 채용하도록 하고 있어서 경쟁자가
더 늘어났습니다.
<나이제한 없는 교육 - 교육자들 나이가 구인처에서 요구하는 나이보다 훨씬높음>
케어복지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나이가 대부분 많습니다.
이런 나이는 봉사를 하기 위해서라면 괜찮지만,
취업을 하기위해서 구인처에서 꺼리는 나이입니다. (선호나이 20~35세)
처음에 케어복지사 교육시 시간과 경비를 들여서 공부하고 나면 취업이 된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가,
현실(취업)에 벽에 부딪치면서 교육때 부푼 꿈이 산산조각이 나지만,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육기관은 돈을 벌기 위한 기관입니다 그 기관이 개인, 학교, 종교단체이든 상관없이
영리가 목적인 것입니다.
(교육비 50만원/ 그렇지만 직장을 쉬고,,,등을 따지면 200만원의 교육비가 든 것입니다)
<안일한 생각 - 정보가 부족해서 준비하지 못함>
젊었을 때 잘 나갔을 때 능력만 믿고.. 현실을 직시못하거나
취업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못한 경우를 봅니다.
예) 남편출근 후, 아이가 학교에 있는 시간만, 휴일은 쉬어야 하고..... 등 많은 이유가 발목을 잡습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 빠른 변화에 아직도 적응할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겁니다.
취업이 아니라도..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라도...
세상변화에 발 맞추어야 합니다.
변화에 순응이 어렵다는 것은 삶이 힘드어진다는 얘기입니다.
<무료교육- 비지떡? 이라는 생각>
정부에서는 많은 무료교육을 통해서 재취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 컴퓨터관련, 간병,간호, 미용, 요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 을 직업전문학교라고 합니다.
< 무료 직업교육의 혜택>
-정부에서 무료교육시 교통비(15만원 ~31만원)지급,
-자격증 취득하도록 교육을 시킴
-교육기간은 3개월~ 6개월
-한 사람이 3번의 교육기회 있음
- 취업이 힘들어짐에 따라
자격증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그런 자격증을 무료교육을 위해서 취득하시기 바랍니다.
무료교육 정보는 (벼룩시장, 노동부홈페이지에 있습니다.)
결코 비지떡이 아닙니다.
<교육보다는 취업을--- 고령자는 고학력자라도 무학과 같이 취급됨>
제가 대부분 만나는 사람은 40이후가 많습니다.
전업주부로만 살아와서, 취업을 앞두고 우왕좌왕하는 것을 볼때가 많습니다.
이럴때 저는 경제적 압박이 없으면 무료교육을 통해서 충전을 권하고.
경제적 압박이 있으면 취업을 우선하라고 합니다.
왜? 냐고요?
40이후면... 이력서를 100곳에 제출해도 연락받기가 힘들거든요.
직접 들고 다녀도 말입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취업에 도움이 안되는 교육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그 기저에는 좀 쉽고, 편안한 일을 하기 위한 마음이 있는 것이지요
현실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취업처를 내가 선택하지 말고.. 취업처에 나를 맡기십시요>
취업이 힘든건 중년인 우리들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학력에 젊은 사람들도 아르바이트 구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필요한곳엔 사람이 없고, 원하는곳에는 사람을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쉽고 편한 직종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구인을 주선할 때 제일 힘들었던일은
자신의 조건에 맞는 구인처를 구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그 조건이... 비 상식적 이라서 힘들었다는 겁니다.
10시후에 출근해서, 휴일 다 쉬고, 야간근무 없는 시설은 없습니다.
아픈 어르신들이 그 시간에 연기처럼 사라지지 않는 한 말입니다.
케어복지사 선생님!
케어복지사로 근무하면 더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봉사하면서. 근무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업종에서도 선생님들의 케어가 필요하답니다.
<여러조건중에 한가지만 맞아도 OK>
취업처가 나왔을때 선생님들은 100%를 원하십니다.
- 명칭(케어복지사/ 간병인),
- 급여(100만원이상,/이하),
- 거리(1시간거리 이내,/이상),
- 휴일(토, 일, 공휴일 쉬는곳/ 안 쉬는 곳)
- 근무시간(9시~18시 근무/그이상) (야간근무 안하는곳/ 하는 곳)
- 남자 어르신 (계신 곳/ 안계신 곳)
- 시설이 (큰곳/ 작은곳)
- 중증환자가 (있는 곳/ 없는 곳)
- 중풍환자가 (있는 곳/ 없는 곳)
-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곳 / 없는 곳)
이외에도 더 있을겁니다.
이 중에서 선생님들이 제일 중요한 조건 하나만 맞으면 OK 하십시요.
중년인 우리들에게 남은 것은 대부분 열악하거나. 경쟁력이 약한것이니까요..
그것이 OK 안되면.
아무리 오랜시간 취업처를 알아보고,
이력서를 제출해도 취업이 쉽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위의 조건을 다 OK하기가 쉽지는 않다는 걸 압니다.
제가 이글을 쓰는 것은 제가 5년간 여러분과 같이 하면서,
저 스스로 경험하면서 얻어진 결과입니다.
이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케어복지사 선생님,
다들 원하시는 곳에 취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