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요...
Grey-zone이 너무 필요해요.
전, 우익도 좌익도 아닙니다.
극우 우익 집안에서, 중도 성향을 보유할 정도면, 제가 어느 정도로 극좌성향의 책과 신문, 잡지를 봤는지 짐작하시겠죠.
전, 극우 우익도 아니고, 극좌도 아닙니다.
경제에 있어서는 성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성장 지향주의고, 이를 통해서 사회를 키워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정치요? 힘을 길러야죠. 힘이 없으면 실력있는 외교관을 길러내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그와 함께, 소신있는 행동을 원하는 사람인데...
왜 저는 항상 제 소신껏 행동하면, 왕따가 될까요?
이게 제 20년 조금 넘게 산 삶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학교 생활 내내, 가진 의문입니다.
왜... 도아니면 모이고, 왜 획일적인 잣대 하에서, 그 잣대에서 어긋나면 대역죄인이라도 되는 듯이 사람을 몰아세우는지... 그리고, 왜 따를 시키는지...
알다가 모르겠습니다.
전, 세상은 다양한 색이 각자의 색을 내면서도 하나가 되어 또 다른 색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고도 완충지역이 필요하구요. 자동차나 전자제품만 완충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구요.
그런데, 왜 그런 사고의 완충지 역할을 하는 Grey-zone을 인정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들어 더 힘들어 지네요...
추석, 재밌게 보내세요^^
첫댓글 사회의 다양성, 문화의 다양성이 부족한 지금이지 않습니까...
다양성의 존중이 미래사회를 밝게 만듭니다...님의 생각은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훌륭합니다...^^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많은 독서를 통해서 사고의 지평을 넓혀가셨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즐거운 추석 되시길.....
저랑도 비슷한 나이대이신거 같은데 생각도 비슷하셔서 ㅎ 주변에 그런 사람들 보기 힘들어서 ㅠ_ ㅠ 헌데 아직 우리사회는 중도인데도 극좌로 몰리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극우가 중도인척하고..;;;
'도'! 아니면 '모'! 그게 우리 한국인들의 가장 큰 단점 입니다. 이십대 초반에 그걸 깨달으셨다니 참으로 경의를 표 합니다. 난 아직도 그게 안돼던데....^^
저... 그걸 안게 제 기억으로 중학교 다닐때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ㅡ_ㅡ;;; 최근 들어서 전 사회가 그렇다는 것을 알았을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