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 현충원의 만추(晩秋) 소경입니다. 어디든 시선을 머물게 하는
단풍 든 가을입니다. 영령들이여 평안하소서.
사적 제467호 연천 호로고루. 이곳은 삼국시대부터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아니지만 번잡하지 않고 탁 트여 좋습니다.
국화향 가득한 수목원
단풍과 국화가 어우러진 대구 수목원의 가을 풍경입니다. 날 좋은 가을날,
소풍 나온 유치원 꼬마들과 나들이객들로 수목원은 꽃반 사람 반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답답한 미세먼지가 걷히길 바라봅니다.
방태산 이단폭포의 늦가을 강원 인제에 위치한 방태산 이단폭포의 늦가을 풍경입니다.
단풍 잎새 진 자리 앙상한 가지로 남는다 해도 지난 시간의 화려함은
추억 속에 남으리니. 흐르는 물의 진리처럼 지나가는 시간을 붙잡을 순
없지만 아름다운 순간들은 영원히 기억되리니.
가을 계곡의 백석탄
경북 청송군의 백석탄(白石灘)은 '흰 돌이 반짝이는 개울'이란 뜻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고 합니다.
여울 속 작은 알프스 '와이리 고운가'라는 감탄사를 만들어낸 고와리.
그래서 마을 이름도 '고와리'라고 합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가을비 오던 날,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길을 담아보았습니다.
늦가을의 정취
대구 수목원의 가을이 깊어가는 늦가을의 풍경입니다.
낙엽 밟는 소리 바스락바스락. 따뜻한 가을 햇살이 비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가을은 깊어만 갑니다.
늦가을의 정취
가을이 점점 깊어가면서 갈바람에 예쁜 낙엽들도 점점 쌓여만 가네요.
붙잡고 싶은 가을이 무심하게 세월 따라가는 뒷모습도 참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소리 없이 가고 있는 가을, 낙엽이 점점 쌓이는 만큼 그리움도 점점 쌓여만 가겠지요.
전북 내장산에서.
대구 숲의 만추
대구숲은 지금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빨갛고 노란 단풍이 색색이 뽐을 내며 환희의 가을 풍경을 보여주네요.
마지막을 불태우려는 듯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보며 이제는 가을 엔딩을 맞을 차례구나
생각해봅니다. 대구 달성군 가창 힐크레스트에서.
해병대문화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장관'
최창호 기자 =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가 20일 '해병대의 도시'인 포항에서 막을 올렸다.
해병대 1사단 특수수색대요원들의 고공강하 시범과 상륙작전 시연에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포항 시내 상공에서 화려한 에어쇼를 펼쳤다.
블랙이글스가 포항에서 에어쇼를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시민들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쇼가 펼쳐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