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다라니경 함께 읽겠습니다.
110쪽부터 111쪽까지 3분입니다.
『그때에 관세음보살이 법회 가운데 계시다가 살며시 신통(神通)을 나투되 머리에 쓴 화관(花冠) 속 정수리에서 큰 광명을 놓으시니 그 광명은 시방세계와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비추어 모두 금색으로 만들고 천궁과 용궁과 모든 신선의 궁전이 모두 진동하였으며 큰 바다와 강하와 철위산(鐵圍山)과 수미산과 토산과 흑산 등 십대보산(寶山)이 모두 크게 흔들렸고 일월(日月)과 주화(珠火)와 성수(星宿)는 빛을 나타내지 못하였다.
이에 총지왕보살이 이와 같은 희유한 상을 보고 크게 괴이하게 생각하고서 곧 자리에서 일어나 의복을 정리하고 합장 차수하고 게송으로 이와 같은 신통상을 누가 나투었는가를 부처님께 여쭈었다.
누구신가 오늘날 정각을 이루고서
이와 같은 대광명을 널리 놓으시닛고
시방국토 모두가 금색으로 변하고
삼천대천 세계도 또한 다시 그러하니
누가 오늘 이자리에 자재함을 얻고서
희유하온 대신력을 널리 놓으시나이까
가없는 불국토가 남김없이 진동하고
용신들의 궁전들이 모두모두 불안함에
이것이 무슨 인연 누구의 힘 알수없어
이 자리의 모든대중 누구나가 의심이니
보살들과 성문들과 또한 다시 범천들과
마왕들과 욕계천과 재석등을 위하시사
이 신통의 내력이 어찌된 것이온지
대자대비 세존이여 널리 설해 주옵소서
이때에 세존께서 총지왕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착하다 장하다.
네가 대자비로 모든 중생과 미래의 중생들을 위하여 이와 같은 일을 묻는구나.
자세히 들어라.
내 너희들을 위하여 이 상서의 인연을 말하리라.
선남자여 너희들은 이제 마땅히 알라.
이 회중에는 한 보살마하살이 있으니 이름이 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니라.
이 보살은 무량무수 겁 전으로부터 내려오면서 대자대비를 성취하였으며 무량한 다라니문을 잘 닦았으니 이제 모든 중생들을 안락하게 하고자 이와 같은 대신통력을 살며시 나툰 것이니라.”』
2분에서 수많은 보살님들을 비롯한 성현들이 함께 하신다는 내용이었고 그 성현들 가운데 오늘 관세음보살님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보면 관세음보살님이 잘 닦으신 게 있다고 그러죠.
그래서 성불하셨고 성불하신 부처님 명호가 정법명여래라고 뒤에 나오죠.
무엇을 닦으셔서 성불하셨다고요?
무량한 다라니문이죠.
무량한 다라니문을 잘 다 닦으셔서 성불하셨는데 그전에 성취한 것은 뭐라고요?
대자대비를 성취하셨다.
그리고 110페이지 아래쪽에 보면 이 관세음보살님은 대신력을 발휘하고 계십니다.
모든 중생들을 안락하게 하고자 이 대신력을 놓고 계십니다.
모든 중생들을 안락하게 하고자 관세음보살님의 수행법을 우리가 함께 받아들여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세음보살님처럼 앞으로 되어 갑니다.
관세음보살님의 무량한 다라니문을 잘 닦고 또 대자대비를 성취하고 대신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대신력이라고 이렇게 압축해서 용어를 쓰고 계시는데 좀 더 풀면 원·복·혜력입니다.
원력은 여기서 모든 중생들을 안락하게 하고자 하는 원력입니다.
그리고 복력입니다. 대신력 중에 복력 그리고 지혜력 혜력입니다. 원·복·혜력.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하고 관세음보살님으로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원력을 발휘하고 복력을 발휘하고 혜력, 지혜력을 발휘하는 그런 삶을 살게 되고 또 지금 살고 계십니다.
뒷부분에 나오지만, 변재(辯才)를 성취해서 변재를 발휘한다는 표현도 나오죠.
변재는 거기서 세 가지 뜻이 있어요.
크게 한 가지는 지혜롭게 변별 판단을 잘한단 말이에요.
분별 판단을 잘해요. 분별 ‘판단할 변辨’ 자입니다.
그리고 말을 잘한다. 말을 잘하는데 말을 어떻게 하는 게 잘하는 것일까요?
맨 첫 시간에 예쁘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겁니다. 말을 잘한다.
말하는 대로 되도록 하는 것이 잘하는 겁니다. 이것이 법력이기도 합니다.
말을 글로 표현하면 뭘까요?
말을 글로 표현하면 글이잖아요.
문장이잖아요. 말을 글씨로 표현하는 글. 문력(文力).
문력을 잘 발휘하는 분이 여기도 계시네요.
법명까지도 금문입니다.
그래서 문력도 있어요. 필력(筆力)이라고도 하죠. 이 문력도 위신력이에요.
또 하나는 ‘두루 변(遍)’ 두루두루 없는 곳이 없이 다 영향을 미친단 말이에요.
영향력을 미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이 자리에 계시잖아요.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계신 데, 집에 계신 분이 여러분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를까요?
어떤 느낌이 들까요?
여러분들이 집에 귀가할 때가 됐다.
한 10분 5분 전이다. 그러면 집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게 바로 영양력입니다.
저 멀리 미국에 계신 아드님이 여러분 생각하면 엄마를 생각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힘이 납니다. 더 힘을 내자. 이런 마음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변재예요.
누구를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힘이 나고. 와 잘해 봐야지. 이것이 변재예요.
관세음보살님을 떠올리고 관세음보살님 이름을 부르면 우리가 관세음보살님의 대신력, 대위신력에 그대로 코드를 딱 맞추게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여러분을 생각하는 분도 여러분한테 코드를 딱 맞추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여기서 이야기하는 변재의 세 가지 중요한 뜻이 있다고 그랬죠.
그리고 대신력, 대자대비 또 모든 중생들을 안락하게 하고자 하는 이런 원력을 가지고 밝고 고요하고 아름답고 풍요롭고 자비롭고 지혜로운 상태로 여러분들이 존재할 때 그 존재 자체가 여러분과 인연이 있는 많은 분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거예요.
영향을 미치는 거예요. 이게 변재입니다. ‘두루 변’ 자요.
여러분한테 여러분을 생각하면 여러분한테 코드가 다 딱 맞춰져.
그래서 대비주를 한 독을 하게 되면 여러분들과 줄줄이 연결 돼 있는 분들이 누굽니까?
오늘 설판재자라면 어머님을 비롯한 많은 인연들입니다.
직접적인 인연들, 간접적인 인연들 그리고 위로는 조상님들입니다.
그리고 후손들, 태어나 있는 후손들도 있고 미래에 태어날 후손들도 있잖아요.
그분들에게 퍼져나갑니다. 퍼져나가서 다 닿아요.
다 전달이 돼요. 이것이 ‘두루 변’ 자의 변재다.
이렇게 변재를 성취한다고도 표현하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님의 다라니, 관세음보살님이 수행을 하셔서 성불하신 이 다라니를 우리가 수행으로 받아들여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세음보살님처럼 대신력을 갖추어서 발휘하게 됩니다.
이러한 그 위신력으로 이번 대비주 7일 기도의 발원 건강 다 회복하고 자기 자신의 본연의 아름다움이 빛나게 되도록 하는 그런 가피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_()()()_
병오년 정초 두 번째 대비주 7일 기도 3일 차 법문 녹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