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24장 1-8
작은교회 연합회에서 공문이 나왔는데요.
7월 중에 서울에서 목회자 탁구, 족구대회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1등과 2등을 한 팀에서는 상금도 있다네요.
그러자 우승을 노리는 여러 목회자들이 벌써부터 팀구성에 들어갔습니다.
최고의 실력자를 자기 팀으로 끌어드리기 위해서지요.
그럼 우승할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더 강한 사람과 한 팀이라면 걱정할 것이 없지요.
오늘 시편을 보니,
"하나님은 우리 편" 이라고 고백하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편인데,
세상에 무서울 것이 무엇이냐는 말이지요.
하나님과 같은 편이 아니었다면,
"그 때" 우리는 벌써 망하고 죽었을 것이라고 회상합니다.
"그 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오늘 우리는 비참하고 불행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것이라고 고백하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같은 편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찬송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오늘의 은혜와 형통과은 전적으로 하나님 덕분이니까요.
당신은 요즘 하나님 때문에 감사하고 계신가요?
하나님이 내 편인 것이 너무 기뻐서 찬송하고 계신가요?
흔히 사람들이 하는 말 중에
"있을 때는 좋은 것을 모르다가, 꼭 잃어버린 다음에야 후회하지..."
라고 하네요.
하나님과 한 편인 것을 감사하십시오.
뿐만 아니라
정말로 하나님과 내가 한 편인지도 살펴보십시오.
성경의 많은 인물 가운데
자신이 하나님을 대적하면서도,
스스로는 하나님을 위해서 살고 있다고 오해한 자들이 많았네요.
오늘 하루도
하나님과 같은 편인 사실로 인하여
더욱 기쁘고 감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