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장 비싼 땅' 고사동 통신판매점…1㎥당 715만 원
시, 14만 5,737필지 대상 개별공시지가 열람 공고
전주에서 가장 비싼 땅은 ㎥당 715만 1,000원으로 공시된 완산구 고사동 35-2번지 통신판매점 건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덕진구 덕진동1가에 있는 전북대학교 대학로 안경점등이 들어선 덕진동1가 1262-30 상가건물이 ㎥당 538만 2,000원으로 고시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1월 1일 기준, 책정된 전주지역 개별공시지가 14만 5,737필지에 대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오는 4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완산구 6만 8,198필지, 덕진구 7만 7,539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조사와 지가 산정, 감정평가법인 등 검증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려면 전주시 도시계획과, 완산·덕진구 민원지적과,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라북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kras.jeonbuk.go.kr/land_info)을 통해서도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
열람 후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적정한 가격 등을 적은 의견서를 완산·덕진구 민원지적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재조사한 뒤,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최종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과 복지 분야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열람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고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제출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전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