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미선기자] 화순고등학교(교장 김주봉)는 지난 27일 교내 도서관에서 1, 2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로봇시대, 인간의 일』의 저자 구본권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AI 기술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기보다, 변화하는 사회를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고민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행사에 앞서 주제 도서를 미리 읽고 활동지를 작성하는 등 내실 있게 강연을 준비했다. 강연을 맡은 구본권 작가는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AI와 리터러시 연구소 소장 및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IT 전문 저널리스트다.
이날 구 작가는 “부모님 세대와 지금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며, 단순히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하기보다 앞으로의 변화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학생들은 깊이 공감하며, 강연 후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는 등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려는 열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