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꼭 해줘
방탈 죄송합니다. 결시친의 화력이 쎄서 송구함을 무릅쓰고 글을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보육교사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바로 엊그제 저희의 동료가, 한가정의 소중한 딸이, 누군가의 연인이자 미래의 예비신부가 맘카페의 마녀사냥으로 인해 자살하였습니다.
현재는 해당 맘카페에 관련 기사나 글을 올리면 삭제되고 강퇴처리 된다고 합니다.
손가락으로 사람 죽여놓고 죄책감은 가지지 못한언정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습니다.
평소에 선생님은 후배교사의 버팀목이자 조언자이자 친언니같은 소중한 동료였다고 합니다.
제발 부디 아동학대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139538
http://m.kyeongin.com/view.php?key=20181014010004472#_enliple
이링크는 사건의 내용 기사이고, 기사의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아동학대를 오해받던 김포지영 어린이집 여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오전 2시 50분께 김포시 통진읍 한 아파트단지 현관입구에 어린이집 교사 A(38)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져있는걸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교사인 A씨는 지난 11일 인천드림파크 가을나들이행사에 아이들을 인솔하고 갔다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인터넷여론에 시달려왔다. 14일 시 관계자와 A씨 주변인 등에 따르면 당시 A씨가 돗자리를 털어내는 과정에서 아이가 넘어졌고, 근처 수영장에서 이를 목격한 여성이 '아이가 교사에게 안기려다 넘어졌는데도 바로 일으켜주지 안고 돗자리만 털었다' 는 취지의 글을 이날 인천지역과 김포지역 맘카페에 올렸다.
이후 어린이집 측과 교사가 아이 엄마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엄마도 수긍하면서 오해가 풀렸으나, 아이가 자신의 조카라고 주장한 인물이 비슷한 내용의 글을 맘카페에 다시 올리고 12일에는 어린이집을 찾아가 거세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는 눈이 많은 공개된 장소였기도 하고 여러 정황과 주위 진술로 미뤄볼 때 아동학대가 일어나기는 쉽지 않았을 것" 이라며 "사고 전날 A씨가 밤늦게 퇴근 했다고 하던데 심리적인 압박감이 컸던 것 같다" 고 말했다.
+ 동료선생님의 글입니다.
아침 일찍 눈이 떠져 천정만 바라봐도 동료이자 아꼈던 동생 얼굴이 그려져..하염없이 눈물만 흐릅니다...
저는 보육교사입니다.
함께 3년을 근무한 사랑하는 동료교사를 잃었습니다.
견학을 가서 교사에게 안기려고 했던 아이를 밀치고 돗자리만 털었다는 교사를 아동학대라고 신고와함께 바로 인천.김포 맘 카페에 글을 올려 마녀사냥이 시작됐습니다..
교사의 반과 실명.사진까지 오픈되고....너무나 짧은시간에 순신간이었습니다...
피해자인 해당 어머님은 괜찮다고...이해해주셨는데..
이모님이 오히려 나서서...
원장님.부원장님...교사..가 무릎꿇고 울며 사죄드렸지만..오히려 더 큰소리로 원에서 소리를 지르며 해당 교사에에 물까지 뿌리는 행동을 하셨습니다......
교사들이 한명씩 1층으로 내려 오면 괜찮다고 빨리 올라가라고 말하던...우리 혜×이...
그 수모를 다 격으면서 서류도 모두 정리한...혜*이...
예식장에서 만나야 할 시부모님을 장례식장에서 만나고....
동료의 글처럼 평소에 책임강이 강하고 죽을 마음을 먹었던 시점에서도 본인이 맡은 서류를 정리하셨습니다. 청원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청원 글 입니다 제발 동의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07079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07234
이건 이 사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래서 이 선생님처럼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하는 영유아교사 보호법관련 청원이야 이것도 같이 해줘!!
해준 사람들 모두 고마워
첫댓글 맘카페 진짜 이상함 갑질 끝판왕같음
적어도 사과는 해야되지 않냐 카페 막는다고 무슨 수라도 나오는지 아나
맘카페 좀 함들지
이거 맘카페만 비판할 게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의 유아교사들에 대한 처우개선에도 눈길을 줘야하는데 맘카페만 패고 있어서 그건 그것대로 마음 아프다... 맘카페가 저런 마녀사냥 한 근본적인 이유가 사회가 유아교사들을 무시해서가 가장 큰 이유야...
맘카페가 저런 게 한두번인가 ㅉㅉ 왜 안 사라짐 ㅉㅉ 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계속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도 생각해주면 좋겠어!
청와대 국민소통 광장 > 국민청원
http://me2.do/GnzvSig1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07234
둘 다 같이 청원해주라 부탁할게
22 결국처우개선이 뒤따라야해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07234
이건 이 사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래서 이 선생님처럼 안타깝고 억울한 죽음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하는 영유아교사 보호법관련 청원이야 이 청원도 관심 부탁해!ㅠㅠ
본문에 추가할까?
@쪄놓은감자 그래도 좋을 것 같아 같이진행중인 청원은 선생님 사건을 더관심가지고 처벌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이고 이건 이 선생님같은 죽음이 더이상 없기를 바라는 취지이니까!ㅠㅠ
@쪄놓은감자 추가해주면 좋겠다 ㅠㅠ 둘이 같은 선상에서 보고 같이 해결해 나갈 문제니까
댓글 내용좀 빌릴게!!
@쪄놓은감자 응응 많이 가져가서 퍼트려줘!!ㅠㅠ
아 미친 존나 눈물나 유교과 학생인ㄷ 진짜 눈물난다 청원은 아까 참여했어ㅠㅠ
ㅅㅂ
맘카페 진짜 저런 폐해 진짜 극혐이야.. 고쳐져야 함
진짜 왜저러는거야 ?
관련 과 재학중인 학생인데 진짜 너무 화난다 진짜로 하..
내년에 어린이집 취업하려고 준비중인데,,,,,
진심 울엄마도 의사인데 맘카페 때문에 마음졸이는 의사들 한두명이 아니랬음
맘카페때문에 인격모독 욕들은 사람도 있댓음. 맘카페에 올린다? 올린다? 협박하고
진짜 너무하다... 진짜 너무하다.. 제발 보육교사도 사람이에요...
교사도 자기 부모의 하나뿐인 귀한 자식인데 너무하다 진짜 ...
나도 맘카페안해 여론형성 너무싫어 안타깝다 ㅠㅠ
동네서 갑질할 정신력으로 정치인들 좀 달궈봐라ㅡㅡ 국회 계류중인 법안 좀 처리하라고 !!!!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