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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8K UHD방송일정 16년 8월 1일 8K UHD시험방송 실시 18년 12월 1일 8K UHD본방송 실시 20년 7월 도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8K UHD방송 홍보 ▶일본 8K UHD시험방송 화질 8K H.265(HEVC), 8K@60fps, 10bit/4:2:0, HDR(HLG)/BT.2020, 22.2ch, 100Mbps ▶일본 8K UHD본방송 화질(예상) 8K H.266(JVET/?), 8K@60fps, 12bit/4:2:0, HDR(HLG)/BT.2020, 22.2ch, 60fps로 방송 시 70Mbps, 120fps로 방송 시 100Mbps ▶일본 8K UHD방송이 풀어야할 과제(국내도 해당)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8K UHD시험방송을 실시중인 일본은, 본방송까지 1년 6개월 정도 남았다. 하지만, 그때까지 일본의 8K UHD시험방송은 보완해야 할 것들이 적지 않다. 우선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8K UHDTV수상기 가격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다소의 시간의 문제이기에, 2020년을 전후로는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럼 그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8K UHD영상이 HD에 비해 16배, 4K UHD에 비해 4배라는 초초고화질이라는 점에서, TV로 보여주는 영상은 자연그대로의 영상을 담아내는 것일 것이다. 헌데 문제는 초당 영상프레임을 8K@120fps에 컬러를 12bit(687억 컬러), 음향을 22.2ch로 한다는 자체가 전무가들 조차 쉽지 않을 것 이라는 것이다. 현재 시험방송중인 화질과 음질은, 8K H.265(HEVC)에 8K@60fps, 10bit/4:2:0, BT.2020/HDR(HLG), 22.2ch로 하고 있다. 그래서 1년 6개월여 본방송 이전에, 몇몇 사안들에 대해 기술적 보완이 따라져야 할 것이다. 1)8K UHD영상 압축 인코더/디코더-8K H.265(HEVC)에 대한 보완 2)초당 영상 프레임 구현-8K@60fps에 대한 보완 2)색 재현력 향상-10bit/4:2:0, BT.2020/HDR(HLG)에 대한 보완 3)22.2ch음향을 가정에서 청취하는 것에 대한 보완 5)케이블 하나로 8K UHD영상을 전송하는 인터페이스-HDMI 2.1 1)8K UHD영상 압축 인코더/디코더-8K H.265(HEVC)에 대한 보완 8K UHD영상을 구현함에 있어서 제일 어려운 문제가 8K UHD영상을 압축(방송사)해서, 무선 전파로 보내어 TV수상기로 8K UHD영상을 복원(디코딩/시청자)하는 것 일 것이다. 물론 현재 시험방송에서 사용 중인 8K H.265(HEVC)로도 8K UHD방송은 가능하지만, 화질을 유지하기 위해선 아직은 압축 효율이 떨어진다(방송 전송은 100Mbps까지가 사실상 한계). 그래서 일본은, 16년 5월에 이미 8K H.265(HEVC)보다 압축 효율이 30%~이상 향상된, 새로운 압축 코덱인 H.266(JVET/?)을 시연해 보였지만, 8K@60fps, 10bit/4:2:0여서, 새로운 압축 코덱도 8K@120fps, 12bit까지 할 수 있는 기술적 보완이 뒤따라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8K@120fps는 실효성도 크지 않지만, 전송 용량은 물론 HDMI 2.1과 같은 인터페이스의 한계도 있어, 8K@60fps, 12bit로 개발이 본격화 되는 양상이다. 2)초당 영상 프레임 구현-8K@60fps에 대한 보완 사실 8K UHD영상을 초당 120fps로 한다면, 좋겠지만, 압축 전송용량이 두 배가까이 늘어나는 문제도 있지만, 디스플레이(TV)가 아직은 초당 120fps을 완벽하게 구현하기도 쉽지가 않다. 물론 8K UHDTV가 100인치 이상이라면, 120fps이 필요하겠지만, 가정용 TV가 100인치 이상을 넘기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8K@60fps로 가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다. 2)색 재현력 향상-10bit/4:2:0, BT.2020/HDR(HLG)에 대한 보완 사실 이 부분은 현존 최고화질을 구현한다는 LG OLED TV나 삼성 QLED TV자체에 대한 문제부터 따져볼 사안이기도 하다. 과연 OLED패널과 LCD(QD)패널로 12bit(687억) 컬러를 구현해서 BT.2020의 색 재현률을 100%까지 끌어 올릴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다. 참고로 현재 삼성-LG가 최고의 TV라고 내세우는 4K OLED TV와 4K QLED TV의 패널은 모두 10bit패널에 BT.2020의 색 재현률은 70%수준이다. 반면 일본 샤프는, 세계 최초로 12bit컬러 처리 패널을 선보였고, 거기에다 최초로 LCD(LED)형 패널에서 BT.2020의 색 재현률을 90%까지 끌어올린 기술을 선보여, 차세대(8K)TV로서의 입지를 모두 갖춘 상태다. 3)22.2ch음향을 가정에서 청취하는 것에 대한 보완 8K UHD방송에서 음향을 22.2ch로 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현재 시험방송 중), 문제는 가정에서 과연 22.2ch로 방송하는 8K UHD방송을 들을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인데,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가정에서 22.2ch의 스피커를 설치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현재 상용화 되고 있는 11.1(7.1.4)ch로 다운해서 듣는 것인데, 이 또한 일부 AV마니아가 아니라면 쉽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선 TV주변에 스피커를 여러 개 배치해서 가상의 22.2ch음향을 듣는 방안인데, 이 또한 TV가 슬림화 되는 점을 감안하면, 쉽지가 않아, 현재로선 사운드 바를 보강해서, 22.2ch음향을 듣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5)케이블 하나로 8K UHD영상을 전송하는 인터페이스-HDMI 2.1 HDMI 2.1은 18년부터는TV나 재생기 같은 AV기기 전반에 서서히 적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DMI 2.1은 8K@60fps, 12bit/4:2:2까지 전송이 가능하여, 세톱박스를 통한 8K UHD '방송+VOD' 시청엔 무리가 없어 보인다. ▶18년 일본 8K UHD본방송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국내에서는 이제 겨우 4K UHD방송이 시작되는 상황인데, 우리는 왜 일본의 8K UHD방송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우선 방송은 TV수상기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8K UHD방송은 곧 8K UHDTV 출시를 의미한다. TV생산 세계 1~2위를 하고 있는 삼성-LG로서는 그래서 일본의 8K UHD방송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물론 18년에 8K UHD방송을 실시 할 수 있는 나라는 일본, 영국, 한국 외에는 특별히 없을 것으로 보여, 시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8K UHDTV는 4K UHDTV의 화질과 기능 모두를 수용하여, 최고중의 최고인 차세대TV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삼성-LG가 8K UHDTV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것은, TV시장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것이기에, 삼성-LG는 자존심 때문이라도 18년에는 어떤 형태로든 8K UHDTV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일본-중국 업체들은 17년부터 출시). 특히 일본 8K UHD방송이 위성으로 송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8K UHD세톱박스만 국내에 들여온다면, 국내에서도 일본의 8K UHD방송을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남의 나라 일로만 치부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KT스카이라이프가 18년에 8K UHD실험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아직 구체적인 발표는 없지만, IPTV업체들도 18년쯤 VOD형태로 8K UHD서비스를 할 것으로 보인다. SKT-삼성은 이미 15년에 IP망으로 8K UHD방송을 실험방송(100Mbps)하였다. 그래서 삼성-LG가 18년쯤엔 어떤 형태로든 8K UHDTV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으로는 LG는 8K OLED TV가 소비전력 때문에 출시가 불확실하지만, LCD(LED)형 8K UHDTV는 충분히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올 1월 CES 2017에서 65인치와 98인치 8K QLED TV를 선보인바 있기 때문에, 8K QLED TV에 HDMI 2.1을 내장하고, 8K HEVC디코더를 내장(ATSC 3.0수신 튜너 내장)해서 8K UHDTV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18년쯤에는 국내에서도 8K UHD영상을 감상하기 위한 여건은 어느 정도 갖추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8K UHD영상을 감상하기 위한 상황이 그리 녹록한 편은 아니지만, 다소의 비용부담과 TV마니아로서의 노력만 더해진다면, 일본 8K UHD방송을 비롯하여, 국내 8K UHD ‘방송+VOD’의 일부 8K UHD콘텐츠로 감상하는 8K UHD시대는 열릴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18년 12월 실시하는 일본 8K UHD본방송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적지 않다 할 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일본이 깔아놓은 멍석에서, 잔치판만 벌이면 될 수도 있다. 4K UHDTV도 사실상 일본이 먼저 멍석을 깔아 놓았고, TV판매에 따른 이득(진치상)은 우리 기업들이 차지했기에, 8K UHDTV에서도 그런 일이 유지 되었으면 한다. |
첫댓글 가격만 저렴해진다면, 일본 8K UHD방송을 시청해 보고 싶네요. 2년 후면 가능하겠죠?
2년 까지 안 기다려도 4달 뒤에 일본 시험방송 지역에 가 보시면 시청 가능합니다.
@현은수 일본은 작년 8월 1일부터 8K UHD시험방송을 하고 있다고 본 글에서 안내가 되어있고, 저는 지금처럼 억대가 아닌, 일반인들이 구입 가능한 선에서 시청여부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전수현 디스플레이 보급은 2년~3년 정도면 가능겠지만 촬영장비 보급이 문제입니다. 지금의 4K 처럼 한정된 콘텐츠만 지루하게 반복 재생하지 않으려면 소규모 미디어 제작자가 많아져야 하는데, 그러기 위한 저렴한 8K 촬영장비가 보급되는 시기는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현은수 방송용 8K 카페라는 17년 부터 사용 제품이 속속 등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관련 글을 16년에 올려드린 카페 "프리미엄회원 방" 게시판 글 참조). 다만, 님께서 말씀하신 저렴한 8K 카페라 문제인데, 제 생각엔 이 부분도 빠르면 18년 늦어도 19년 안에는 LUMIX DC-GH5와 같은 카메라들이 후속작으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편집이라고 봅니다. 8K 편집 시스템이 아직 여유롭지 않고, 관련 장비도 비싸서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이 또한 19년을 전후로는 상당수 향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본 글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8K UHDTV는 20년을 전후로 대중화가 되지만,
@현은수 8K UHD콘텐츠는 25년은 되어야 대중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지금 4K UHDTV로 HD콘텐츠를 주로 보듯이, 2~3년후에 8K UHDTV로는 4K UHD콘텐츠를 주로 보는 형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년에 8K UDH콘텐츠 비율은 5%정도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일본은 8K UHD시험방송을 통해 22.2ch, HDR(HLG)방식을 적용한 콘텐츠를 40여편 50시간 분량을 반복 형태로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이군배 네. H.266 디코딩과 인코딩을 모두 지원하는 그래픽카드가 빨리 나온다면 저렴한 편집환경을 구축하기가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현은수 4K든 8K든 영상을 압축 해서는 편집이 안됩니다. 영상은 카메라에서 비압축으로 촬영을 하여, 편집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편집이 어렵다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