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신문 계시판에 올라왔던 글인데여..국대감독에관한..함 읽어보세요^^

[헤이아치]

트루시에 감독이 자발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의 감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트루시에 감독에게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의 감독직을 맡기는 것이 현 시점에서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여겨진다.

트루시에가 가장 효과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거론해 보겠다.



1. 아시안컵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

트루시에 감독은 일본 감독을 오랜 시간동안 유지하면서 대한민국 축구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알고 있는 외국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아시안컵까지 그리 많지 않은 시간동안 사퇴를 강요당한 코엘류를 대신하여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가장 빠른 시간내에 본 궤도로 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한국 축구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축구에 대한 해박한 그의 지식과 분석은 현 단계에서도 바로 써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유능한 코엘류를 데려다 놓아도 그가 단시간내에 말레이지아의 날씨와 경기력, 베트남의 축구 수준을 알 수 있을까 ?

다른 감독을 데려고 올 경우 적응이라는 또 기나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트루시에의 경우, 이 과정을 생략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다른 어떤 감독에게도 없는 장점이 있다.


2. 축구협회에 끌려다니지 않을 배짱이 있다.

대한민국 못지 않게 폐쇄적이며 권위적인 일본 축구 협회에 휘둘리지 않고 선수 선발과 대표팀 감독으로의 역할을 수행했던 사람이다.

현재 거론되는 유명한 다른 감독을 데려다 앉힌다고 한들 결국 제 2의 코엘류가 될 뿐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감독으로써 축구만을 생각하고 대한민국 축구의 업그레이드를 이룰 수 있는 감독임이 분명하다.

현 축구협회가 트루시에를 뽑지 않는다면 어쩌면 한국 축구에 대해 너무 정통한 것이 두렵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3. 뻥 축구를 끝내자.

지난 월드컵 때 우리는 잠시 느낄 수 있었다. 뻥축구의 끝을...

히딩크 감독이 부임하기전 우리는 한일월드컵에서 고종수, 최용수, 김도훈 등 기존에 한국을 대표하는 멤버들이 주전으로써 그라운드에 있을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의 예상했던 선수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이 후 대한한국 축구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축구를 선 보였었다.

그 후, 코엘류 시대에 돌아온 것은 무엇인가 ?

똑같은 선수가 모여서 축구를 하는데도 이전의 그토록 버리고 싶었던 단순한 센터링에 의존한 뻥축구 아닌가 ??

대한민국 축구가 일본 축구에 일격을 당하고 일본이 감히 라이벌이라고 말하게 만든 시대의 감독이 바로 트루시에이다.

나카타를 중심으로 한 미들필터들의 정교한 패스와 세트 플레이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창조적으로 만들었고 뻥축구의 대한한국 축구를 괴롭히기에 충분했었다.

단지, 대한민국 축구가 그들보다 나았던 것은 투지와 체력 뿐이었다.

이제 대한민국 호에 일본과 같은, 아니 그 보다 나은 기술 축구를 이식해 보자.

더 이상 뻥축구에 의한 줏어 먹기나 헤딩슛이 아닌,

멋진 세트 플레이와 패스에 의한 필드골을 보고 싶다.


4. 투자대비 가장 큰 효과

대한민국 축구는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대한민국 축구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던 코엘류 감독에게 지급했던 것의 1/10도 건지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코엘류 급에 맞는 다른 밑 빠진 독을 찾고 있다.

그 비용의 절반의 비용(?)을 투자하고 몇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감독이 바로 트루시에라고 생각되어진다.

일본 대표팀 감독 시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일본 축구를 현재의 위치에 있게 한 히딩크 못지 않은 영웅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런 감독을 자신들의 목표였던 16강을 달성하고도 팽 당했던 트루시에. 그에게는 목표가 분명하다.

절대 지면 안된다는 한일전에서 어쩌면 선수들보다 눈에 불을 켜고 덤빌 감독이 트루시에이다.

자신들이 버린 감독을 한일월드컵 4강에 빛나는 대한민국이 모셔온다고 일본 축구인들은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속으로는 다들 떨고 있을 것이다.

반대로, 우리가 필요 없다 버린 코엘류를 일본에서 지코 시대를 끝내고 데리고 간다면 우리의 입장은 어떨까 ?

그리고, 얼마동안이지만 한국 축구의 위대한 뻥축구의 헛점을 아는 코엘류가 일본 선수들을 이끌고 한일전에 임한다면 ?

이건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일 것이다.

물론, 대한민국의 상대는 일본 뿐만이 아니다.

트루시에가 만들어 갈 조직 축구는 아시아에서는 절대 강자로 굴림할 것이며 다음 월드컵에 최소한 16강은 보장된다고 본다.



5. 트루시에와 코엘류는 다르다.

현재 트루시에가 맡고 있는 카타르가 월드컵 예선 성적이 엉망이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대표팀을 맡기에 부족하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이건 좀더 깊게 생각해 볼 부분이다.

코엘류가 대한민국 축구를 맡아서 망신만 당하다가 돌아갔다.

그래서~~!!! 코엘류가 능력이 없는가 ??

이건 절대 아니다.

코엘류는 돌아간 후에 포루투칼 감독을 다시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실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만일, 그가 잘 알고 있던 유럽의 어느 한 국가 대표팀이나 클럽팀을 이끌었다면 상황은 분명 다를 것이다.

트루시에가 카타르를 맡아서 힘든 상황은 이와 같은 것이다.

또한 분명 선수들의 수준차이라는 것도 있을 것이다.

고등학생들에게 트루시에의 기술 축구의 접목은 어쩌면 처음부터 무리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미 월드컵 4강을 이루었고 히딩크에게 업그레이드된 한국 축구에 트루시에식의 축구가 접목된다면 ??

정답이다.

축구협회는 더 이상 한국식 체면치레에 집착하지 않기 바란다.

세계적인 명성과 경력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현재의 한국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다.

국내 지도자를 거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국내 축구 지도자들이 채울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한국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

뻥축구에 의하든 뒷발로 집어 넣던...

연봉 제일 많은 선수가 제일 잘한다는 생각...





트루시에 그에게는 목표를 만들어내고 얻어낼 수 있는

현명한 지도력과 능력이 있다.

대한민국 축구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월드컵 4강국이라는 지난 대회의 결과만을 가지고 기본기가 철저하고 조직력이 어느정도 갖추어져서 자신의 전술을 바로 이해하고 실행시킬꺼라 착각하고 오는 다른 어떤 외국인 감독보다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현 시점 트루시에~!

그가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다.

[김평지]

좀..베일의쌓여있는..그런..어린선수나..현역선수나..그런발굴의인재들을..정말제대로뽑아서..꾸준히..냉철히..차근차근키워주실분은없나..??..ㅋㅋ..축구협회의..전폭적인지지를받는계약조건은물론이고..축구협회와..선수들을단박에휘어잡을수있는..

[김평지]

그럼..2006년은..좋은성적은좀아니더라도..그후년의월드컵이..보장이될듯한대..

[지존지성]

pomas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