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가 들어간 맛좋은 국수]
해장국이야? 국수야?
시원한 멸치육수때문인지 해장국보다 더 해장국같은 기막힌 국수가 있답니다
"옥정현 국수"
국수를 그닥 선호하지않는 제가 처음으로 괜찮다고 느껴본 집이군요
국수의 가격이 결코 일반적이지는 않는군요
다른 국수와는 뭔가 다른 차별함이 있는걸까?? 궁금함을 자아내게 하는 가격입니다
테이블에 놓여진 고추 다대기도 보이고
그냥 그런 김치와 단무지
4,500원짜리 국수가 나왔습니다
일단 보통으로 주문했는데, 양이 많다는 느낌이 들고
숙주가 가득 올려진 모양에 잔파들이 들어간 색다른 비쥬얼의 국수군요
고추다대기를 조금 넣고 잘 저어서 국물부터 쭈~욱 마셔보니
멸치육수의 개운한 감칠맛이 제법입니다
전날 과음한 탓도 있겠지만, 국수 국물이 시원하게 해장이 될줄은 몰랐네요
국수 면은 구포국수를 쓰시더군요
가득 담긴 숙주때문인지 씹히는 식감이 "아삭" 합니다
김치와 같이 먹으면서 맛있다는 탄성이 절로 나는군요
이런 국수 처음입니다
가게 문닫는 시간을 주목해주세요
국수가 거기서 거기라는 편견을 확실하게 날려주는군요
옥정현이라는 이름은 이곳 사장님의 세 딸 이름을 한글자씩 따서 지은거랍니다
만약 밤늦은 시간까지 영업한다면 술먹고 집에 들어가기 전 방앗간 들리듯이 들려서
얼큰하게 한그릇씩 하고 갔을텐데 영업시간에 아쉬움이 남는 가게군요
광안리 호르메스 호텔에서 남천동 방향으로 한블럭 가서 우회전하면 오른편에 위치합니다
주 소 :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194-10
전화번호 : 051-759-8616
약 도 : http://v.daum.net/link/37114537?exp=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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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꿈.꾸.는.찰.나
By 김 기 태
첫댓글 맛나겠네요
열라 짱입니다 하하하
국수 좋아보이네요~
그렇죠 ㅎㅎ
국수가 가격대비 너무비싸요? 일반정식 값 대비,,
국수가 비싸도 너무 비싸죠. 완전 프리미엄 전략입니다
진짜 비싸요 ^^
국수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일단 국수는 참말로 맛나 보이네요^^
내도 저만큼 받으면 얼매나 좋을까 ㅎㅎ
무적해병대님의 칼국수도 조만간 프리미엄이 붙을날이 올것입니다 ~!
저 육수로 몸속을 샤워하고싶네요~감기땜 힘드네요ㅜㅜ
저 육수로 위장을 샤워한다면 든든할텐데요 ㅎㅎ
영업시간이 대단한데요. 중앙동 중부소방서부근에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은데 같은 체인인지 궁금하네요. 숙주올라간 점은 같은거 같은데~
체인점은 아니고, 중앙동에는 분점이라고 들었어요
국수 먹고 싶네요
저도 땡기네요
숙주나물이 들어가서 국수처럼 보입니다 정성과 깔끔함이 보이네요
숙주나물 국수입니다 ㅎㅎㅎ
맛있게 보이는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정성이나 좋은재료 쓰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국수가 저가격인건 폭리라 생각합니다.
폭리인줄 알면서도 손님이 줄을 섭니다...ㅠㅠ
4년 단골인데 변함없는맛입니다. 면발 쫄깃거림도..
오랜 단골이시군요 ㅎ
개업이??
4년이 됐나요???
궁금했었는데..... 감솨~~
저도 감솨~~~
딱 제 스탈 이네요..내일 고고씽!!
맛나게 드시기를~~~^^
낼 산책 삼아서, 쓰레빠(?) 끌고 가봐야 겠어요 ㅎㅎ
몇번 갔었읍니다 근데 얼마전 가서 이제 다신 안와야지 다짐하고 왔읍니다
직원들 앞치마 추접고식사를 앉아서 먹지 않고 주방에 서서 먹다 말다 써빙하다 먹고 진짜 보기 안좋았읍니다
흐릿한 티셔츠에 분홍색 자갈치 생선아줌마 입는 긴~앞치마에 비위생적 ~~~여튼 옛 이미지는 없고 돈도 비싸고 비추 입니다
앗 그렇군요
저는 조미료에 무척 예민한 편입니다
근데 여기는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더군요
가격만 빼고는
그런데로 맛있습니다
네, 가격만 좀 낮추면 더 좋을껀데요 ㅠㅠ
원주인이 그만두시고 조카에게 가게를 넘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맛이 예전과는 조금라졌지만 그래도 가끔씩 생각나는 곳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1.14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