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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오픈 출전 선수 명단 확인)
지금까지 총3번의 월드투어(헝가리 오픈, 슬로베니아 오픈, 카타르 오픈)가 개최되는 동안, 우리나라 선수들 중에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한명 꼽으라고 하면, 역시 기존의 까다로운 백핸드 수비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포핸드 드라이브까지 더해져 세계 최고라는 중국 선수들과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탁구 선수 주세혁(Joo Se Hyuk,세계6위) 선수를 들 수가 있겠습니다.
주세혁 선수는 올해 첫 월드투어였던 헝가리(Hungarian) 오픈 대회에서 개인단식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후에, 연이어 개최된 슬로베니아(Slovenia) 오픈과 카타르(Qatar) 오픈에서도 각각 개인단식 8강과 4강 진출에 성공하며 그 어느해보다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주세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던 헝가리 오픈 남자개인단식 8강에서는 지난해 '2011 로테르담(Rotterdam) 세계선수권' 개인단식 챔피언인 중국의 장지커(Zhang Jike,세계2위) 선수를 4-0으로 셧아웃 시킴으로서,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런던(London)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2004년 아테네(Athene) 올림픽에서 유승민(Ryu Seung Min,세계15위) 선수의 금메달 이후, 8년만에 다시한번 올림픽 개인단식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역시 주세혁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선수들이 중국 선수들인데, 주세혁 선수는 앞선 3번의 월드투어에서 총4명의 중국 선수들과 경기를 가져 1승3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점이 현재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마롱(Ma Long,세계1위), 장지커(Zhang Jike,세계2위)와의 맞대결에서는 1승1패를 기록하며 경기 결과가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중국의 대표 펜홀더 선수인 쉬신(Xu Xin,세계5위), 왕하오(Wang Hao,세계3위) 선수와의 맞대결에서는 두 경기 모두 큰 점수차로 패하고 말았다는 것인데, 주세혁 선수가 이번에 맞대결을 펼친 4명의 선수 중에 장지커, 왕하오 선수가 런던 올림픽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놓고,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선수들이고 보면, 남은 기간 동안 중국식 펜홀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첫댓글 주세혁 선수 화이팅입니다.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