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나에게로 다가와 꽃이 된 그대
안녕하세요 여시들 :)
자개에만 있다가 콧멍에 글 써보려고 하니까
되게 어색한것도 있고 사실 좀... 떨려요.
말주변이 좋은편도 아니어서 어떻게 써야할까... 복잡한데
그래도 여시들이 많이 알고있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을
꼭!!!
보러 갔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사실 이번 시사회 당첨이 처음은 아니구요...
작년 9월에 개봉했던 <루시> 예매권부터 시작해서 영화 10편을 넘게 가까이 당첨된 전적...?이 있어요.
영화를 제가 거의 삶의 일부이다시피 많이 보는 경향도 있고
요즘에 영화 관련된 사이트에서 시사회 이벤트 많이하잖아요. 그래서 응모를 많이 하다보니 이번에도 당첨이 된 거 같아요.
여시들도 시사회 이벤트 있으면 응모 자주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1. 주요 등장인물
치히로(히이라기 루미) : 돼지로 변한 부모를 구하기 위해 온갖 신들이 방문하는 온천장에서 일을 시작한다.
하쿠(이리노 미유) : 치히로의 친구. 마법을 배우기 위해 유바바에게 왔으나 이름과 기억을 모두 잊었다.
유바바(나쓰키 마리) : 온천장의 지배자 마녀. 오직 돈밖에 모르는 존재다.
제니바(나쓰키 마리) : 유바바의 쌍둥이 자매. 똑같은 외모에 똑같은 능력을 가졌지만 유바바와 달리 외딴곳에서 검소하고 정직하게 삶을 꾸려간다.
가마 할아범(하야시 고바) : 온천장의 물을 담당하는 팔이 여러 개 달린 노인. 치히로를 지혜와 경험으로 도와준다.
린(다마이 유미) : 치히로가 일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오나시 : 얼굴 없는 신. 온천장 직원들에게 철저하게 무시받다가 치히로 덕에 온천장 안에 발을 들이게 된다. 삼킨 대상의 목소리로만 말을 할 수 있다.
2. 시놉시스
소녀 치히로는 엄마, 아빠와 차를 타고 이사를 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탄 차는 목적지로 가는 길을 잃고 낯설고 낡은 터널 앞에 멈춘다. 치히로는 돌아가자고 말하지만 엄마와 아빠는 호기심에 터널을 건넌다. 그곳에는 지금은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 있다. 여기저기 둘러보던 엄마, 아빠는 음식이 가득 차려진 가게를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먹기 시작한다. 하지만 치히로는 왠지 불길한 기분에 사로잡히고, 얼마지 않아 엄마, 아빠가 돼지로 변해버린 모습을 보게 된다.
그때 갑자기 등장한 소년 하쿠가 치히로를 잡아끌고, 치히로는 어는 웅장한 온천장에 도착한다. 마녀 유바바가 지배하는 온천장은 밤마다 온갖 신들이 찾아와서 놀고 먹는 곳이다. 돼지가 된 엄마, 아빠를 찾아 함께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치히로는 일단 그곳에 머물기로 한다. 유바바의 명령에 따라 치히로는 온천장의 새로운 종업원이 된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주었던 소년 하쿠와 재회한다.
치히로는 그가 유바바에게 마술을 배우러 왔다가 진짜 이름을 빼앗기고 이전으로 돌아갈 길을 잊었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러던 어느 날 치히로는 상처 입고 쓰러진 용을 보게 되고, 그 용이 하쿠임을 단번에 알아챈다. 하쿠를 구하고 엄마, 아빠에게 걸린 마법을 풀기 위해 치히로는 이제 모든 것을 건 선택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여시들이 다 알고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혹시 몰라서 시놉시스가 어떤지 입력했어요.
(스포일거라고 생각이 되서 제목에 입력했어요 8ㅅ8)
3.시사회 후기
(혹시모르니 지역은 가렸어요)
이 영화 정말 셀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이 본 영화중 하나였어요.
(갑자기 끌려서라던가 그저 또 보고싶어서? 라던가... )
자꾸 봤어도 항상 이 영화에게 있어서 느끼는바가 있었고. 얻어오는것이 많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극장에서 못본게 아쉬웠을 정도였구요.
그런데 이렇게 시사회에 당첨되서 친구랑 갔다왔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뻤는데.
극장에서 보고나서 영화 크레딧 영상 끝까지 올라가는 동안 정말 멍-하게 앉아있었어요.
확실히 집에서 볼 때와는 다른 느낌이 온 몸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이 영화가 보는 사람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치히로' 라는 인물에 감정이입을 시킴으로서 내용을 전개하는 방식인데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인물에 감정이입이 되도록 했으니, 보는 사람의 입장차이는 두가지로 분류 되는거 같아요.
치히로의 나이가 되려는 시점(같거나), 치히로의 나이였던 나(어른).
무엇보다도
미야자키하야오 감독 曰 ;
"한 때 열 살이었던 당신에게...그리고 이제 열 살이 되려는 아이들에게..."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이 문구를 다시 보는 순간
아, 이 영화는 그저 한번 보고 끝날 영화가 아니었고,
감독의 말처럼, 나이의 입장차이에 따라 다른거니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계속 보게되고 그에따라 느끼는것 또한 시절마다 다른 거라고 생각해요.
첫댓글 ㅠㅠ 내가 극장가서 본 첫영화 그리고 심지어 생각해보니까 그떄 딱 열살이었네 ㅠㅠ 으엉 ㅠㅠㅠ 하쿠 ㅠㅠ 치히로ㅜㅜㅜ 내일 보러가꼐 ㅜㅠㅠ
와 여시 첫영화였어요? 부러워요 정말로 8ㅅ8 꼭 보러가요 정말로 !
우와 ㅠㅠ나도 이거 영화관에서 처음으로 본 영화였어!!!지금도 못잊어 ㅌㅋㅋㅋㅋㅋ
우와나도!!!그당시에 CGV가서이거봤던게기억나 ㅜㅜ내인생첫영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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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응모할때 기대 안하고 매번 응모하는데 보고싶었던 영화가 되서 기뻤어요 ;ㅅ;
여시 꼭 보러갔으면 좋겠어요. 안보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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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이 생각외로 짧아서 그거대로 아쉬웠던거 같아요. 영화배경도 이쁜데....
여시 금요일날에 예매했구나 꼭 내가 한말이 아니더라도 여시관점에서 봐도 좋을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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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울 재개봉 시사회로 갔다왔었는데 자막보고 놀랬어요. 이게 뭔가....싶었을정도로 어쩜이렇게 해놨을 수가 있나 싶었는데
센과치히로는 괜찮았어요. 딱히 거슬리는 부분도 없었던거같구요. 마음편하게 갔다와도 될거같아요 :)
@나에게로 다가와 꽃이 된 그대 다행이다ㅜㅜㅜㅜㅠ하울보고진짜 으익?! 했는데ㅜㅠㅠㅜㅜㅜㅠㅠㅠ난오늘보러갈꼬야ㅠㅠㅜㅠㅠㅠㅜ후기고마워ㅜㅠ
@우디와버즈 ㅈㄴㄱㄷ 나도 하울 자막때문에 얘기 많아서 안봤는데 번역이 엉망진창이었대ㅠㅠ 무우를 무대가리라고 하고 ~~했당 같은 인터넷 용어쓰고 그랬대..
내용은 그냥 전하고 똑같은거야!?
네 내용 전이랑 똑같아요 ! 따로 추가된 영상이나 그런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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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본거는 자막이에요. 예매창보니까 자막이랑 더빙이랑 지금 다 떴드라구요 ! 확인해보고 예매해요 :)
나 이따 조조로 보러간다 룰루 집에 씨디도 있지만 보러간다 룰루 포토티켓도 포인트로 질러났다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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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영화 개봉하기 최소 일주일 전에 다른 관객들보다 먼저보는 행사가 시사회에요. 이거말고 사실 다를거는 없는데 가끔씩 시사회 주최 측에서 상품주는 경우도 있어요. 저같은 경우에도 몇번 받은적 있구요.
다른건 이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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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봉이에요 바뀐거 없어요 :)
오 센과치히로는완전 추억이지 ㅠㅠㅠㅠㅠ 여시 말 몬가 디게 이쁘게 한다 히?히
22....존댓말 설레...여기서 설렘사 당하고갑니다
나 오늘 조조로 보러간당! 잘 다녀올게!
내용이나 장면 바뀐거 없으면 그냥 옛날에 했던거 영화관에서 다시 상영만 하는거야?
네 맞아요 화질도 전보다 더 깔끔해져서 나왔구요:)
나 이거 초딩땐가? 중1때 봤는데.. 세월 참 허러
비디오로 빌려서 봄ㅋㅋㅋㅋ 하하하하하하하
ㅠㅠㅠㅠㅠ꼭보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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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영화관련페이지들이나 대표 포털사이트들에서 매번하고있어요 ~
오늘보러간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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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괜찮았어요 :) 따로 당황하게 했던부분은 없었구요
오홍 망설였는데 예매했ㄷ하!
나 내일 보러간다! 혼자간닷!!!!!!!!!
애 최애영화야
예매해볼까나~
우와...나도봐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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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내용은 같은거에요. 따로 추가된 영상은 없구요:)
ㅎ 난 보러왔다 방금 11시영화
나도 내일보러간다 ㅠㅠㅠㅠㅠㅠ너무 신나 ㅠㅠㅠ기대돼 ㅠㅠㅠㅠㅠㅠ
주말에보러간당!!!봤던건데도설레여ㅎㅎ
오오 자막 걱정이었는데 동생이랑 보러가야지!
나 당장 예매해쪄 오늘 보고올껭♥ 거마웡
헐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말에봐야지!!!!! 여시 알려줘서 고마워요ㅠㅠㅠㅠㅠㅠㅠ감동의뉸무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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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거 없어요:)
다시봐도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