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맛집] 직접 담근 묵은지와 곁들여 먹는 별미, 한우묵은지차돌박이 - 양대창전문점 오막집
선후배들과 등산을 마치고 찾아간 곳은 양대창, 곱창 전문점인 해운대 '오막집'입니다.
서대신동의 옛날 오막집하고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떤 관계인지를 떠나서 저는 음식에 대해서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치는 해운대기계공고 맞은편 오발탄 옆에 있습니다. 세련된 외관입니다.
점심시간에 갔는데... 저희가 첫손님이였습니다.
테이블 세팅!
찬들이 나왔습니다.
강원도산 100% 국내산 참숯만을 사용한답니다.
정말 좋습니다.
한우목은지차돌박이입니다. 직접 담근 묵은지와 곁들여서 먹는 별미중의 별미입니다.
서빙하시는 분들이 직접 구워주십니다. 이 호사를 누려보겠습니다.
두께가 얇아서 금방 익습니다. 배고픈 일행들에게 딱이지요.
묵은지도 올리고...
어디선가 벌써 젓가락이 날아왔습니다. ㅠ.ㅠ
제앞에 있는 두점을 먹어보겠습니다.
소스에 찍어서...
먹어보니 입에서 녹습니다.ㅎㅎㅎㅎ
이번에는 묵은지와 같이 먹어볼까요?
차돌박이 한점에 묵은지 올리고...
또 소스에 찍어서... 정말 별미중의 별미입니다.
무지막지 먹습니다.
직접 담근 묵은지라니 신뢰가 갑니다.
멈출 수 없는 시식이였습니다.
오늘 찬조주는 죠니워커 블루라벨입니다.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나왔습니다. 메뉴가 바뀐다는 신호!
오막집에 왔는데... 양대창을 안 먹을 수 없겠지요.
좋은 양은 두께가 두껍고 곁면막이 두껍지 않아 양념이 잘 베여 아삭거림이 많다고 하더군요.(특양 180g 28,000원)
익어가는 동안 폭탄주 한잔합니다.
여기는 해운대 양대창전문점 '오막집'입니다.
일하시는 친절한 이모님들이 아주 잘 구워주신답니다.
먹어봐야겠지요.
두꺼운데도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습니다.
곡물로 사육한 최상급의 곡물대창이라고 하더군요.(대창 180g 27,000원)
즐거운 만찬은 끝나고 후식으로 마무리합니다.
벽에 장식되어 있는 '강물에 부서진 달' 이란 강희맹(姜希孟)의 시가 있더군요.
胡孫投江月 강 속의 달을 지팡이로 툭 치니
波動影凌亂 물결 따라 달 그림자 조각조각 일렁이네.
飜疑月破碎 어라, 달이 다 부서져 버렸나?
引臂聊戱玩 팔을 뻗어 달 조각을 만져보려 하였네.
水月性本空 물에 비친 달은 본디 비어있는 달이라
笑爾起幻觀 우습다. 너는 지금 헛것을 보는 게야.
波定月應圓 물결 갈앉으면 달은 다시 둥글 거고
爾亦疑思斷 품었던 네 의심도 저절로 없어지리.
長嘯天宇寬 한 줄기 휘파람 소리에 하늘은 드넓은데
松偃老龍幹 소나무 늙은 등걸 비스듬히 누워 있네.
해운대 오막집에서 별미중의 별미 한우묵은지차돌박이와 양대창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막집
전화 : 051-742-8009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우1동 647-5번지
01 |
상호 |
오막집 |
02 |
전화 번호 |
051-742-8009 |
03 |
위치 |
부산 해운대구 우1동 647-5번지 |
04 |
휴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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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
영업시간 |
오전 시 ~ 저녁/밤 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있음 |
08 |
나의 입맛 |
짜게, 싱겁게, 맵게, 안맵게 중에서 선택 |
09 |
선호하는 음식 |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두 가지 이상 선택도 가능) |
10 |
싫어하는 음식 |
(보기) 육류, 국수, 곱창, 문어, 생선회, 땡초, 방아, 등등 |
11 |
나의 관점 |
㉠ 맛, ㉡ 청결, ㉢ 친절, ㉣ 기타 (순서대로 기재) |
첫댓글 차돌박이는 가격이 어찌될까요???
맛난 음식들~ 잘 보고 갑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