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급한 특성 2가지면 김성근 야구에 대한 설명은 끝납니다.
추격조가 점수주면서 막는게 당연한데 쫄보라서 큰 점수차에서도 추격조 못씁니다. 재미있는게 권혁 송창식이 멀쩡할 때는 심수창은 패전조로 분류되어 큰 점수차로 이기는 상황에서도 자주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권혁 송창식이 퍼지니까 필승조 등판 상황이건 아니건 간에 심수창만 계속 굴립니다. 이게 김성근 야구입니다.
쓰는 투수만 계속 굴리다가 퍼지면 그다음 쓸만한 투수를 계속 굴립니다. 총력전 어쩌구 하더니 투수 보직파괴하고
쓰는 선수 퍼지니까 그다음 쓸만한 선수를 더 많이 굴립니다. 이게 김성근 야구입니다. 진짜 별거 없습니다. 선발투수는
4일휴식 조차 사치라고 생각하는 양반입니다.
구단의 미래를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신인에게 기회를 줄 생각도 전혀 없고 노장들만 자기 임기내에 굴리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선수의 미래나 건강 그런거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또한 자기가 데려온 선수들이 잘해야 자신의 입지강화와 스토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필사적입니다. 이성열을 20인 명단에 묶고 시즌초부터 레벨스윙 어쩌구 하면서 입털었지만 클린업에서 부진하면서 2군 왔다갔다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김성근이 자기환상에 빠진것 중 하나가 부진하고 나이많은 선수가 자기손 거치면 부활(?)한다는 건데 송은범 배영수 이성열 등 김성근이 영입한 선수들은 모조리 실패했습니다. 본인이 입턴것이 있기 때문에 쪽팔려야 할텐데 김성근을 2년동안 관찰한결과 사고회로가 본인이 책임을 회피하게 만들어진 사람이라 아무 생각 없을 겁니다.
김성근의 사고회로는 선수들 부상이 자기탓이 아니라고 생각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투구폼이 안좋아서 그렇다는데 왜 투구폼이 안좋아졌는지 생각하는것은 김성근의 사고회로가 생각을 차단하나 봅니다. 오로지 구단탓, 용병스카우터탓, 지원 부족탓, 자율야구 하게 놔뒀더니 생각하는 야구를 못한 선수탓이랍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제정신이 아니라고 합니다.
첫댓글 쫄보야구라는 말이 딱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