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옥 씨와 지난주에 예약했던 스텝박스 수업에 가는 날입니다.
저녁 시간이 지나고 하는 외출은 처음입니다.
그래서인지 나서는 발걸음이 가볍고 들떠 보입니다.
학원에 도착해 들어가니 선생님으로 보이는 분이 다가와 인사해 주십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미옥 님?”
“네, 맞아요!”
“수업할 때는 저기서 이 박스를 챙겨서 오시면 돼요.
저기 있죠? 이리 와 보실래요?”
“너무 많이 뛰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
“매트를 하나 깔까요? 안 미끄러지게요.”
“시작하겠습니다!”
“아, 땀 난다!” “아휴, 힘드네.”
“미옥 님, 오늘 할 만했어요?”
“네! 재밌어요!”
“후반쯤 되니까 지치신 것 같더라고요, 하하.”
“미옥 님, 다음에 또 오세요.”
여럿이 하는 데다 수업 도중에 선생님이 따로 살펴 주시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수업 시작 전, 선생님께서 수업하는 동안
뒤에서 살펴 주기를 부탁하시기도 했습니다.
신이 나 빠르게 오르내리다 보면 자칫 다칠 수도 있다 합니다.
수업 내내 주의할 부분, 꾸준히 동행하며 살펴야 할 부분이 하나둘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김미옥 씨도 직원도 일일 레슨에서 각자 고민해 봐야 할 것들이 생긴 것 같습니다.
2026년 4월 2일 목요일, 이도경
수업 받는 동영상 봤습니다. 일부분이지만, 미옥 씨 잘 따라 하시던데요. 단체 수업에서 개별 지도는 어렵지만, 수업 전·후로 필요한 동작만 한 가지씩 배워도 좋겠어요. 수업 시간 10분 일찍 가서요. 신아름
미옥 씨가 기대하고 즐거워한다니 잘됐네요. 미옥 씨와 직원이 고민할 게 있다고요. 그뿐이겠습니까? 지역사회가 감당할 몫도 있겠지요. 이래야 실제죠. 실제라서 그런 게 생기는 거고요.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