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회비 조정을 했습니다.
아저씨는 월 2만 원씩 내시면 됩니다.
부담이 되지는 않을지 모르겠네요.
3월부터 매달 25일까지 회비 내시면 됩니다.’
지난번, 이미나 국장님께서 송암서각 회비를 조율하고 있다 하셨습니다.
송암서각 메신저에서 월 3만 원으로 회비가 변경되었다는 메시지를 보았는데
국장님께서 전해 주신 금액은 더 적었습니다.
국장님과 함께 의논했던 회원분들께서 어떤 마음이셨는지 조금은 짐작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과 다르지 않았게 활동하셨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작년까지 아저씨가 매달 챙기던 송암서각 회비는 5만 원이었습니다.
아저씨 형편을 생각했을 때 취미로 월 5만 원, 나쁘지 않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더 줄었다니 나빠질 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저씨에게 상황을 전하며 의논한 끝에
다른 회원과 같은 회비를 내기로 했습니다.
국장님에게 어떻게 잘 말씀드릴까 고민하며 조심스레 답했습니다.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배종호 아저씨도 다른 회원분들과 같은 회비를 내면 어떨까 합니다.
작년에 아저씨가 내시던 금액도 크게 부담이 되는 게 아니셨고
아저씨도 직장에 다니고 있으니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하셔서요.
아저씨도 저도 아저씨가 다른 회원분들과 다르지 않게 활동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해요. 원래 금액이 일부 회원분들께 부담이 되는 것 같아 월 3만 원으로 조정했어요.
아저씨께 말씀드리고 원하시는 대로 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혹시나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알려 주세요.’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번 챙겨 주신 덕분에 아저씨께서 즐겁게 서각 다니시는 것 같습니다.
날짜 맞춰 회비 납부 돕겠습니다.’
아저씨가 송암서각 회원으로 여러 일에 다르지 않게 함께하기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우리가 품은 뜻과 바람이 오늘도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2026년 3월 6일 금요일, 이도경
이렇게 분명하니, 선생님께서 품은 뜻과 바람이 잘 전해질 거라 믿습니다. 멋지네요. 박효진
아저씨 형편 생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우리가 품은 뜻과 바람’, 잘 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회사업가이니! 이도경 선생님, 거듭 고맙습니다. 월평
첫댓글 국장님의 대답을 읽으니 이도경 선생님의 뜻과 의도가 잘 전달되었네요.
이전부터 늘 그렇게 돕고 있으니 충분히 전달 되었으리라 여깁니다.
회비를 통해 국장님과 회원들이 배종호 아저씨를 늘 염두해두고 있음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