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이는 오늘 아침
수리가 그랬듯이 ...
또리가 그랬듯이...
그렇게 저와 같이 잠들었는데
수리또리처럼
아침에는 눈을 뜨지 못했습니다.
어제도 제 발로 산책했고
집에 들어올 때 뛰어 들어왔으며
코골며 자고
나와 누워서 장난질하고
엄마가 해주는 빗질에
좋아라하며 뒹굴고
늘 그렇듯이 엄마를 따라다니다
새벽에 둘이 살을 맞대고
잠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겨우 2년반...
엄마가 아플때 걱정스럽게
바라보다
조심스럽게 몸을 대고
위로해주고
너무너무 우리를 사랑해주던
우리 초롱이를
엄마와 아빠는 허망하게
보내야만 했습니다.
초롱아 사랑해
그리고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첫댓글 이게 무슨 일인가요?!!
우리 까옹이 떠났을 때 만큼이나 충격적이네요.
아니.. 그렇게 통통하고 건강해 보였는데 갑자기 왜!!
전에 음식 잘 안 먹는다는 글은 읽었지만... 잠시 입맛이 없나 보다 생각했었는데
몸이 안 좋아 못 먹었나 보군요.....
....
지금 주변의 얘기들은 들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모쪼록 마음 추스리시고, 몸도 안 좋으신 듯 한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초롱이..많이 행복하고 가족들께 고마워 했을 겁니다.
가족들에게 짐 되기 싫어서 아픈 티 안 내고
서둘러 무지개 다리 건너 간 것 같고요.
우리 까옹이처럼요. 후.....
부디 힘 내시고 건강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초롱아..하늘에서 엄마, 아빠 잘 지켜 주렴.
그동안 예쁜 모습 보여줘 정말 고마웠단다...
편히 쉬어라...
초롱이라면 참았을수도 ...겁이 많아 주사맞아도 병원 떠나가게 울었거든요. 잠이 많아지고 며칠 먹는게 예전보다 적어지긴 했어도. 너무도 힘들지만 괜찮아 질겁니다. 감사합니다
제목보고 심장이 쿵…
아니 왜요 ㅠㅠ 이렇게 갑자기 …
초롱아 좀더 따뜻한 집에서 엄마아빠옆에서 지내다가지… 건강해보였는데…
이제 초롱이 예쁜 아이라인 못보는거니…
아휴 마음이 아파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위로도 안되겠지만… 뭐라고 해야할지…
초롱아 강아지별에 잘 도착했는지… 예쁜 초롱이 편히 쉬길…
초롱이 최근 잠이 많아졌었어요. 요며칠 소고기도 잘 안먹고. 그래도 나중에 주면 다 먹고 간식도 잘 먹었는데 어제는 나중에도 안먹고 간식도 먹다 고개돌리고 또 먹다 돌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2년전에 숨헐떡거리는 것땜에 검사받으니 회사 오기전 사상충걸리고 야외에 있어서인지 폐 섬유질이 고착화되었다고 약도 없지만 약먹을 정도도 아니라고 했는데... 걱정할 증상은 없어서 안심했어요. 2주전 시어머니 돌아가셔서 2월 내내 정신이 없어서 못 느꼈을지도 모르겠어요.
초롱아 아직 엄마옆에서 많은시간을 보내야하는데
뭐가급하다고 말도없이 그리떠나면 어쩌니
엄마아빠곁에서 행복했지?
엄마 조금만슬퍼하시게
꿈에 가끔 다녀가야한다
너무 허망합니다. 적어도 2~3년은 있을거라 믿었어요. 미용도 예약했었는데... 저도 아빠도 초롱이도 행복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어떤 말이 위로가 되겠어요....
초롱이 엄마와 함께한 행복한 추억 안고
소풍길 떠나고 있을꺼예요...
힘들땐 힘들다하시고 속상하면 속상한 마음 터 놓으시길 바랍니다.....힘내세요..
네. 지금 가슴이 답답해서 죽을것 같습니다. 불러도 안나오고 찾아다녀도 없는데 소리가 들립니다. 시간이 더 빨리 흘러 좀 무뎌지기를 기다려야죠. 초롱이 기억해 주세요.
너무 깜짝이요
아프다는 소리도 못들었기에
생각도 못했네요ㅜ
아유 초롱아
아빠엄마 사랑 듬뿍 더 받다가
가야지 안타까워라
집사님
그래도 초롱이 따뜻한 집에서
엄마아빠 사랑 많이 받고
떠났으니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초롱아 안녕..!
돌이켜 생각해보니 달라진 점이 있었는데 미용 할 때가 되어서, 나이들어서, 입이 까다로워서 그런다 생각했지요. 산책하고 한번씩 뛰고 코골며 자고 공굴리기도 하니까 생각도 못 했어요. 초롱이 저 생각해서 티 많이 안냈는데 저는 못 알아 봤습니다. 집에 애사가 있어서 자기마져 아프면 저 쓰러질까봐 그렇게 갔나 봅니다.
초롱아~
왜 그렇게 갑자기 갔어.....
따뜻하고 좋은 집에서 오래 함께 했어야지.
얼마나 놀라셨을지.....위로의 말씀 어떻게 드려야 할지. 힘내세요...
갑자기! 였을까요? 돌이켜보니 초롱이는 조금씩, 천천히 신호를 보냈는데 어리석은 엄마가 모른것 같습니다. 이제서야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뒷북치고 있으니 말입니다. 초롱이에게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그렇게 조용히도 떠나는군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초롱이가 지금쯤을 또리수리를 만났겠지요.
좋은 집사님들 만나 행복하게 보내다 갔을거예요.
너무 오래 아프지않길 바랍니다.
제가 교만하고 오만하여 이정도는 괜찮다고 스스로 판단한것이 초롱이를 그리 허무하게 보낸것입니다.그저 산책잘하고 뛰고 저랑 한번씩 놀고 자니까 초롱이가 조금씩 달라지는걸 나이와 털탓으로 돌리고. 순한 초롱이 혼자 참은걸 모르고...
이렇게 갑자기
저에게도 너무 갑작스럽고 한편으로는 어이없었어요. 어떻거 이럴수 있지? 그날 자기위해 약을 먹지 않았더라면 살릴수 있지 않았을까? 왜 바보같이 몰랐을까? 왜 초롱이의 변화를 가볍게 여겼을까? 후회가 가득하고 초롱이가 보고싶습니다.
초롱아~~ 이렇게 갑자기
항상 잘 지내는거 같았는데...
그래도 엄마 아빠가 사랑 듬뿍 주셨으니
초롱이 외롭지 않았을거예요.
많이 힘드실텐데... 무슨 말도 위로가 안되겠죠.
그저 토닥토닥...
초롱이와 저는 거의 24시간 같이 있었는데도 초롱이가 떠날만큼 안좋은걸 몰랐다니 말이 됩니까? 옆에서 그렇게 혼자가게 했다는게 제정신입니까? 초롱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야속하고 또 보고싶고 만지고싶고 마음이 답답합니다.
@또리수리초롱이 모를수 있지요....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오랫만에 들어와 이게 무슨 일인지... 믿어지지않아 본문과 댓글을 몇번이나 읽었네요. 이쁜 초롱이가 엄마 힘들지 말라고 티도 안내고 그렇게 떠났나봐요. 매일 거의 잠만 자는 뽀돌이를 보며 남일 같지 않네요. 너무 겁나고 무서운데... 집사님 너무 자책 마시고 초롱이도 엄마빠의 사랑 온전히 다느끼고 행복했을거예요 건강 챙기시고 힘내세요..,
가끔씩 반동반 들여다 보다 초롱이 소식에 마음이 복잡해지네요.. 그 누구보다도 마음 아프실텐데 감히 제가 뭐라 위로를 드릴까요…
그저 안다고 그 마음 얼마나 아픈지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