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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무휼 |
광개토대제 담덕 |
주작의제국 담덕 |
태왕사신기 담덕 |
유리왕의 삼남으로 위로 나이차가 많이 나는 도절과 해명이 있어 실질적으로 계승 서열은 낮은 편이었으나, 도절과 해명이 요절한 뒤 태자가 되었다. | 소수림왕의 조카이며 이련의 차남(이 소설에서는 담덕에게 형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으로 계승 서열이 높지는 않으나 어린 나이에 주목받는 왕재로 꼽힌다. |
왕위계승 서열에서 한참 아래였던 관계로 (중략) 담덕의 아버지인 어지지가 왕위에 오르게 되던 날도 대장간에서 스스로 칼을 하나 만들어낸 일을 더 기뻐했다. | |
태자 무휼은 15세의 나이에 이미 냉혹한 군주의 풍모를 갖추고 있으며, 송옥구와 을두지 등이 그를 따르고, 배극은 그를 견제한다. |
10살 나이에 나약한 소수림왕, 그 동생인 이련을 대신하여 왕재로 지목받는다. | 태자 담덕은 13살에 이미 자신의 자신의 측근들과 함께 백제에 대해 의논하며 냉철한 군왕의 풍모를 보인다. | 그의 호탕함과 용맹함, 그리고 사람을 끄는 인덕은 소문이 자자하였다. |
총기 때문에 아버지인 유리왕에게 견제를 당한다. |
소수림왕의 왕비 기왕후와 그 오라비인 개연수의 음모로 누명을 쓰고 궁에서 쫓겨난다. |
총기 때문에 소수림 왕비와 그 외척의 견제를 산다. |
그 소문 때문에 소수림의 황비와 그 외척 무리들에게 질시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
싸우다 죽으라고 보낸 학반령에서 승리한 무휼은 냉혹하게 적장의 목을 벤다. "내가 왕의 눈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설득력도 없을 때, 나는 문득 개닫게 되었지. 왕과 왕자들이란 인간이 가져야 할 얼굴 위에 또 하나의 덧씌워진 얼굴 같다는 것을." |
10살때는 소수림왕비가 보낸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뻔 하기도 했다. 결국 호랑이를 죽이고 결코 아랫사람에게 얕보이지 않으리라 결심했다. | 계속되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지만 덕분에 오히려 강하게 자라난다. | |
부여의 현무 사구는 주몽을 닮은 무휼을 없애려 한다. 사구는 고구려의 국경을 몰래 넘나들며 주몽을 죽게 만들었고, 비류부의 배극과 손잡았으며, 자신의 측근인 흑귀사조를 고구려에 밀정으로 심었다. |
동진과 전진의 승려들은 개연수와 손잡고 고구려를 혼란에 빠뜨리려 한다. | 소수림 왕비의 외척세력인 치우비는 백제와 손잡고 담덕을 해치려 한다. | 담덕은 오히려 애국심에 눈을 뜨게 되고, 승려무리들은 뒤늦게 담덕을 제거하는 쪽으로 뜻을 모은다. |
무휼의 형인 도절은 볼모로 보내질뻔 하였다가 목숨을 잃는다. |
고구려의 힘이 약했기에 담덕은 볼모가 되어 후연으로 떠난다. | ||
무휼은 강하고 아름다운 자신의 백성들이 온화하고 눈물 흘릴 줄 아는, 따뜻하고 강한 얼굴을 가진 주몽의 백성이자 고구려 사람들이라 불리기를 바란다. | 백성들이 다같이 아름답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품고 있으며, 그들의 몫을 대신하여 피를 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 내 땅의 백성들이 씨 뿌릴 때 뿌리고 추수 할 때 추수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을 지켜주는 것이 왕의 도라고 생각한다. | |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함께 뜻을 모아 개연수와 기왕후 일당을 몰아내기 위해 10살의 나이로 위국군을 모은다. | 대륙을 향해 나아갈 군대를 양성하며 대무신왕의 고통과 꿈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다물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 애초에 기마술에 능했던 고구려의 날랜 장정들이 모여 검은 철갑으로 말까지 무장을 하고 강철창과 활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죽음의 철기부대. | |
무휼이 자신의 신수인 청룡 하안사녀와 처음 만난 것은 학반령 근처의 냇가에서 피를 씻을 때 였다. | 국경 근처에서 자객과 맞서 싸우다가 정신을 잃은 채현(주작)을 처음 만난 것은 냇가였다. | ||
무휼이 진정으로 사랑한 연은 차비였다. 그녀를 원비로 삼기를 원했으나 연이 요절하여 뜻을 이루지 못했다. |
아화와 혼약을 맺은 담덕은 채현을 자화궁에 맞아들여 후궁으로 삼는다. | 수지니 때문에 엄청 신경이 쓰인다. 그것이 사랑이라고 깨달았을 때 그녀는 떠난다. | |
연이 죽던 밤 세류와 괴유는 호동과 연이 있는 궁과, 왕과 무휼이 있는 두곡 중 두곡으로 달려가 무휼을 구해낸다. 부여에서 시집온 연은 호동을 지키기 위해 부여의 현무 사구와 싸우다가 목숨을 잃는다. |
치우비가 반역을 꾀하던 날 밀우와 비사무는 왕 대신 담덕을 구하러 달려간다. 담덕의 사촌이자 치우비와도 인척이 되는 안승은 왕을 지키다가 치우비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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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휼은 군사력을 갖기 위해 이지와 정략 결혼을 하고, 연의 조국인 부여와 전쟁을 벌인다. "나는, 연.....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정말이다. 나는..... 또한 네 나라를 짓밟고 저 난하를 건널 것이다. 끝없이 끝없이 나아갈 것이다. 아무도 나를 막지 못할 것이다. 행여 너일지라도." |
설령 채현이 죽을 지라도 더이상 미련을 갖지 않겠다고, 왕이되 담덕은 아닐 것이라고, 행복도 따스함도 없는 차가운 영광 속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자신에게 되새긴다. | 수지니가 아신왕을 선택하고 백제로 가 화약을 이용한 대포로 수의 함선을 증가시켜도 백제와 전쟁을 벌인다. | |
흑귀사조의 독을 바른 가짜 청룡 때문에 분노한 청룡을 진정시킬 수 있는 것은 청룡의 주인인 무휼 뿐이다. | 폭주한 주작을 발견한 담덕은 주작의 주인으로서 그를 진정시키고 채현과 함께 돌아온다. | 알 수 없다. | |
사랑하는 약연과 혼인하여 그녀와의 사이에 장차 장수왕이 될 거련을 낳았다. | 결국 채현을 정비로 맞아들여 혼인하고 그녀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낳았다. | 부인 이화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낳았고, 장남인 거련이 후에 장수왕이 된다. | |
무휼의 목표는 다물부도이며, 영토 확장을 매개로 한다. |
담덕은 약자필멸이라 생각하며 강한 고구려를 만들기 위해 애쓴다. 북방으로 나아가려 했던 해명태자의 한을 대신 이루려 한다. |
강해지자. 강해지고 강해져서 더 이상 넘볼 자가 없는 나라를 만들면 되지 않겠는가. 주안선생의 말이 이 세상의 중심에는 단군의 나무가 있다고 하니 그 나무를 찾아 그 땅에 도읍을 정하자. 더 이상 아무도 전쟁을 원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자. |
솔직히 말해서.......
광개토대왕은 그다지 전쟁광이라고는 할 수 없는 왕이다.
소수림왕 등과 마찬가지로 외교에도 능했던 왕이며, 게다가 고구려의 성장기에 해당하는 시기가 아니라, 최전성기의 왕이며, 이 시기의 왕권 또한 하늘을 찌르는 것이 정상일 터, 게다가 고국양왕이 죽기 전에 선위를 했다는 설도 있는 것을 보면, 적어도 외척이 젊은 왕을 갈굴 수준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시기에 외척에게 어린 왕자가 치여 쫓겨나는 것은 어울리지도 않는 한심한 이야기지만, 하여간 외척까지는 어떻게 넘어간다고 치고.
광개토대왕이 무슨
켄시로(북두신권 주인공)같다는 기분이 드는 것은
바로 요런 대목 때문이다.
(혹은 뇌가 근육질로 되었냐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1) 설정상은 머리좋은 책략가다.
너무 머리를 굴리지 마. 절대 흔들리지 않는 내 머리엔 당할 수 없단 말이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곤 한다. ->좀 건방지기는 한 모양이다. 소년만화 주인공의 이미지일까.
타고난 전술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그의 병법은 언제나 적의 의표를 뛰어넘는데 있다.
(2) 그러나 하는 짓을 보면 머리가 좋은 건지 알 수가 없다. -_-;;;;
학문에는 도통 뜻이 없고 동네아이들과 전쟁놀이를 하며 뛰어다니거나 대장간에서 놀기를 좋아했다.
담덕은 사신(四神)을 찾아야한다는, 그래서 단군의 땅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안의갈망을 이해하지 못한다. ->국가 이념이라면 모를 리 없다.
주안은 고구려와 백제의 형제의 역사를 알려주었다. 백제는 먼 옛날 시조 아버지인 고주몽의 부인이었던 소서노가 그 아들들과 만든 나라라고 하지 않는가. ->10대 중반이 되도록 나라의 기본적인 역사를 모르는 것은 곤란하다.
(3) 내린 결론이 너무 단순하여, OTL한다.
담덕은 이 모든 골치 아픈 국제정세에 대해 그다운 결론을 내린다.
강해지자. 강해지고 강해져서 더 이상 넘볼 자가 없는 나라를 만들면 되지 않겠는가.
---- 골치 아픈 담론은 딱 질색이다. 엉킨 매듭은 도끼를 내려쳐 잘라내는 성격이다.
실로.....
난감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무슨 생각인지 모르지만 담덕의 계승순위가 낮다는 이상한 말이 나오는데, 아직 형제상속이 이어지던 고구려에서 소수림왕->고국양왕으로 가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게다가 소수림왕에게는 자식도 없었다.
그러면 당연히 왕의 조카인 담덕의 계승순위는 2번째, 대단히 높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임장이다.
왕이 되고싶지 않았고 될 거라는 기대도 안했는게 된 게 아니라
소수림왕에게서 자식이 없었던 이상, 담덕은 당연히 왕이 될 위치에 있었던 것이다.
아예 형제중에서도 3남이었던 무휼과는 처지가 다르다. 그렇게 치면 4번째인 해색주를 지나, 나중에 막내동생인 재사의 아들 궁이 태조왕이 되는 것을 보면 정말로 대단한 승리담이기는 하지만, 어쨌건 뭘로 봐도 담덕의 순위는 높았다. --;;;;;
첫댓글 오~. 진짜 고생하셨어요. 암것도 안하고 읽기만 해서 죄송..그런데..둘째줄과 다섯째줄이 중복이 되었네용. 암튼 대단하십니다. 홧팅~^^
아앗,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난감하죠. 정말 난감해요. 정말 태왕의 이미지를 그리고 싶었다면 저런 식의 묘사는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