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홍씨문정공파 세보(양천서원보존중인선조36년1603년)서문

[홍왕식]

계묘보서(序)문정공파ㅡ경북도문화재213호선조36년서담공휘위지음. | 자료방

2006.09.24 21:54

홍왕식(dhkdtlr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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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살펴보니  우리洪氏가 동 으로 온지가 이당시대(李唐時代,당나라,이세민)부터이니

그 대수가 오래이다.

우리시조 이래로 덕업의높음과훈작의융성함과충의의 절개와문학의전함이대대로

그 아름다움을 다 했음이 밝게 간책(簡策)에 실려있어 사람들의 이목이 역력하고

그 자손 형제의파계(派系)가 왕성하게불어났고 수십대 를 지나 더욱창성하여

지금에 이르면서 명경사대부(名卿士大夫)대대로 끊어지지 않아서

족히 덕을 쌓음이 두텁고 길어 석유(錫類)의유구함을 상상할수있다.

다만 우리창사공(倉使公)일파(문정공파계강공)가 낙남이후로 문조 가 날로 쇠박해져

이 불초 위(瑋)에 이르러 겨우 그 끄나풀 을 이어갈뿐이로다.

깊이 두려워하는것은 조상의 대(代)와파예(派裔)의전함이 인몰 되었음이다.

바야흐로 구가보(舊家譜)에 의거 더욱넓게찾으려하는데,

임인(1602년)서울에 있을때,홍중추휘일동께서 지은 서문과 보책을,

서천정상공(西川鄭相公)으로 부터 얻어봤는데,나의 소장한구보(舊譜)보다 더상세했다.

드디어 서로 번갈아 고증수집선별하여,먼저 우리시조로 부터 바로할아버지,아버지에

이르기까지그 관작(官爵)사업등과 비부인가세(비*죽은어미비*夫人家世)에 이르도록,갖추어

등재되어 우리파(派)의유래를 나타내어, 그 편수에 싣고 별도로 족보도 를 그뒤에

실었으며,더욱 자손된자의 그 세대가 비록멀고 ,복(服)이비록 다했더라도,

그처음은 다 한사람의몸인때문이다.

이성(異性.외손)에 있어서는 二~~三 만에 그쳤다.

그간에 표표히 가히 나타낼만한 자 와 "창사공"이하 여손(女孫)에 있어서는특히 상세히했다

아~!뿌리가 깊으면 지엽이 무성하고 원류가 길면 흐름이길다.

우리선조의자손된자 동방에 흩어져 있어서 어찌 천백이 겠는가 만은,

지금에 기재된자 겨우 십분의일 일 뿐이로다

내장차 널리묻고 찾아 갗추어 수록하여 한 성문의족보를 이룰터이고

선열조의 덕업의 높음과 훈작위ㅏ융성함과 충성의의 절개와 문학의 전통을 수십대가승(家乘)의

실적과 적덕종선(積德鍾善)과 자손의 번영하고 장구한 전통에 있어서는

반드시 내외손 현군자 들의 노숙한 문사자를 얻어 그 아름다움을천양(闡揚)하여

무궁한 후세 에 까지 전하리라.

            만력계묘 (선조36,1603년)여름에 21대손 위(瑋)삼가쓰노라

           2006년9월24일,제주의홍기섭님이 보내주신번역문을 왕식이옮겨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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