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여러분, 여러분과 가정에 항상 즐거운 일 넘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보람찬 결실을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월 13일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이번 2025년도 총회와 관련한 논의를 했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금번 2025년도 정기 총회도 서면총회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전년도 정기총회에서도 서면 총회 진행에 깊은 아쉬움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최근 대안적 주택 사업의 국내외 환경이 여전히 불리하여, 2024년에는 하반기 전문가 포럼 등 오프라인 강좌, 홍보 교육 외에 별다른 사업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사회는 특히 서울시의 경우 신규 공동체주택 예비 인증을 받지 않는 등, 사회주택에 이어 공동체주택마저 정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여건에서, 공동체주택에 대한 홍보 교육 외에 본격적인 주택사업 회복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원들께서 양해해주신다면 올해도 총회 자체는 사업 보고 및 2025년도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서면으로 진행하고, 대신에 교육과 홍보를 통해 조합원 여러분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장을 회복하는데 조직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향후 하우징쿱 사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복구하고자 합니다. 둘째, 올해는 임원 선거가 있는 해이지만, 조합원들께서 허락하신다면 선거를 1년 연기하여 기존 임원진들이 1년 더 이사회를 맡고, 내년(2026년도) 총회에서 새로운 임원들을 선출하는 것에 대해 투표로 여쭙기로 했습니다.
이사진들은 이사회에서, 임기 만료와 함께 다 같이 퇴임하느냐, 그렇다면 공동체주택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갈 새로운 리더십이 마련되었느냐를 놓고 긴 시간을 들여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리더십의 준비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견해를 같이 했습니다.
특히 올해와 내년에는 정치적 정책적으로 여러 변화가 예상되는데, 가장 큰 민생 문제인 주거정책에 대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이 향후 공동체주택 사업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므로, 이대로 준비 없이 퇴임하기보다, 조합원들께 1년의 시간을 부탁드리고, 그 사이 공동체주택 사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들을 발굴해 내년(2026년도)에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할 것을 총회 투표로 묻자고 협의하였습니다.
조합원들께도 하우징쿱과 공동체주택 사업을 열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들을 발굴하는데 힘을 모으시자는 제안을 같이 드립니다. 이 같은 사정을 충분히 양지해 주시고, 이번 서면으로 진행되는 정기 총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우징쿱주택협동조합 이사장 이진수 드림 |
첫댓글 전자의결 링크는 3월 21일(금) 오전 9경부터 오픈되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총회자료는 공고에 함께 첨부하였으니, 미리 살펴보시고 질문 있으시면 이곳 게시판이나 hcoop@naver.com 이메일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진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