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안내와 신청서.hwp
경기가 어려운데도 인문학 강의가 대세입니다. 소규모로 진행되던 인문학강좌가 이제는 지자체와 대학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강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작년부터 노숙인과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휴먼 서울시민 인문학코스’를 진행한 바 있으며 도봉구에도 현재 ‘덕성-도봉 아카데미’가 수강생을 모집 중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인문학 강좌 가운데 주목할 만한 강좌가 있습니다.
바로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도봉구 방학동 소재)과 도봉시민회가 함께 진행하는 2009 도봉지역 인문학강좌 ‘도봉여성희망학교’입니다. 기존의 인문학강좌가 개인적인 만족으로 그쳤다면 ‘도봉여성희망학교’는 ‘나’와 ‘지역’ 그리고 ‘세상’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인간다움’이 살아있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혼자가 아닌 서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도봉여성희망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뜻을 모아 작은도서관, 청소년을 위한 카페, 그림책버스, 인형극단 등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실천거리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2009 ‘도봉여성희망학교’의 인문학강좌는 3월 17일(화)부터 9월 1일(화)까지 여름방학기간을 포함하여 총 18회 진행됩니다. 인문학 강좌는 철학, 심리학, 여성학, 사회복지, 생태․환경, 교육으로 구분되며 매회 2강씩 삶의 현장과 연속선상에서 고민할 수 있는 내용과 강의나눔 시간으로 채워질 계획입니다. 인문학 강좌 운영에 이어서 성장모임을 조직하여 동아리 주제별로 활동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2008년도에는 사회복지, 정서심리(에니어그램, 대화법), 철학모임이 운영된 바 있습니다.
본 강좌는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과 도봉시민회가 함께 합니다.
위 신청기간 동안 전화 또는 메일로 접수받습니다.
일정안내를 확인하신 후, 신청서를 아래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김희경 복지사, polepole44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