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modern arrangement사실
꽃과 꽃병의 매치는 꽃꽂이 테크닉보다 중요하다. 모던한 느낌의 꽃꽂이를 하고 싶다면 직선으로 이루어진 간결한 디자인의 꽃병이 필요하다. 꽃을
선택할 때도 부드러운 곡선 줄기보다는 스파트 필름이나 마디초처럼 직선에 가까운 줄기를 가진 소재가 적당하며 꽃을 꽂을 때도 여백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공간감이 느껴지게 일정한 간격을 두고 꽂는다. 심플한 분위기를 쉽게 표현하려면 같은 모양을 여러 번 반복해서 연결감을 갖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똑같은 화기에 똑같은 꽃 한 송이씩을 나란히 꽂아 테이블 위에 올려 두면 그 형태 자체에서 단순미가 느껴진다.
1. 꽃병 윗부분이 둥글게 디자인된 제품. 꽃을 꽃병 안에 잠기도록 꽂아도 멋스럽다. 강남 도자기 제품으로 3천
원.
2. 자연스러운 곡선이 풍성한 꽃꽂이에 잘 어울린다. 바닥 부분에는 그린 톤이 감돌아 싱그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아트 앤 라이프
제품으로 1만 원.
3. 성에가 낀 듯 뿌연 화이트 컬러가 눈길을 끄는 컵 모양의 화기. 꽃을 낮게 꽂아 테이블 위에 두면 좋을 듯. 제인
패커 제품으로 5만 원.
4. 꽃 한두 송이를 꽂기에 적합한 긴 유리 꽃병. 강남 도자기 제품으로 6천 원.
5. 밑부분이 노란색으로
그라데이션 처리돼 있는 ‘쿨토(Culto)’ 꽃병. 입구 부분이 지그재그로 조각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트 앤 라이프 제품으로 6만 2천
원.
6. 라피아를 촘촘하게 엮어 만든 블루 톤의 화기. 작은 화분을 넣어 두기 좋다. 제인 패커 제품으로 1만 5천 4백 원.
7.
표면이 크랙 마감되어 내추럴한 느낌을 연출하기에 좋다. 헬레나 플라워 제품으로 가격 미정.
8. 단지 모양의 작은 유리 꽃병. 강남 도자기
제품으로 3천 원.
for natural
arrangement내추럴한 꽃꽂이는 들판이나 정원의 이미지를 꽃병 안에서 표현해야 하므로 자연을 옮겨 놓은 듯
꾸미지 않은 멋과 풍요로움이 느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꽃병도 입구가 큰 유리 소재를 선택하면 줄기의 싱그러움까지 전해져 내추럴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꽃은 설유화나 조팝, 목련 등의 자연 소재와 잔잔한 느낌의 꽃을 적절히 섞는 것이 좋으며 작약이나 장미, 튤립, 금어초처럼 잎이
무성한 꽃을 이용해도 풍성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는 흔히 파스텔 톤의 꽃으로 표현하지만 로맨틱한 꽃이 그려진
꽃병이나 찻잔, 컵 등을 이용해도 효과적이다. 꽃병 밑으로 꽃잎을 떨어뜨리거나 꽃과 어울리는 향수 한두 방울을 뿌리는 것도 센스 있는
방법.
1.
케이크 스탠드처럼 윗부분을 넓게 디자인한 제품. 실버 소재로 물을 담은 후 꽃과 꽃잎을 띄워 놓으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헬레나
플라워 제품으로 가격 미정.
2. 화이트 톤의 센터피스용 화기. 세라믹 소재로 표면의 잔잔한 조각이 고급스럽다. 로빈힐 제품으로 23만
원.
3.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센터피스용 꽃병. 헬레나 플라워 제품으로 가격 미정.
4. 청동 소재의
클래식한 화기. 파스텔 톤의 꽃과 잘 어울리며 잎이 풍성한 작약이나 장미 등을 꽂으면 좋다. 헬레나 플라워 제품으로 가격 미정.
5.
내추럴한 컬러의 센터피스용 꽃병. 거친 돌 느낌을 그대로 표현한 재질이 특징이다. 헬레나 플라워 제품으로 가격 미정.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