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1차 음원 심사 심사평
● 심사의 기준 첫째, 가사. 주최측에서 제시한 ‘정전’, ‘환경’, ‘혐오’ 등 세 가지를 염두하고 우선적으로 가사, 음악의 메시지가 부합하는지 심사함. 이후 가사, 음악의 메시지가 부합하는 팀을 대상으로 음악의 완성도, 개성, 표현력(연주력)을 염두하고 살펴봄.
총 12개의 팀(개인)을 후보로 올렸으며 12개 팀(개인) 모두 환경, 정전(전쟁), 혐오의 주제 를 직설적으로 혹은 은유적으로 표현했음. 다만 앞서 언급한 완성도, 개성, 표현력 모두를 충족하는 팀은 많지 않았으며 각각의 장점들이 있었음. 완성도가 우수하면 개성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을 보이는 팀이 있는 반면, 개성이 좋으면 완성도가 다소 아쉬운 그러한 경우 임
홍보와 접수기간이 짧아 많은 곡이 접수되지 않았지만, 주제에 맞게 창작하려고 노력한 결과물들이 있어 감사한 마음이었다. 다만 아직도 평화에 대한 상투적인 표현 ‘남북의 갈라짐을 사랑하는 사람의 이별에 비유했다’, ‘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 ‘틀림이 아니라 다름’, 단순하게 평화를 나열하는 것 등을 배제하고자 했다. 평화는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단어이다. 이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많아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음악의 완성도 역시 중요하다. 새로운 접근, 가사에 부합하는 곡, 음악적 완성도, 대 중과의 호흡 등이 보이는 곡들을 선정하였다.
● 심사를 하며 가장 먼저 고려한 것은 음악적 완성도였습니다. 명확한 테마가 있는 가요제이 니만큼 메시지도 중요하겠지만 록, 팝, 포크, 발라드 등 각 장르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누구나 만족스럽게 들을 수 있는 대중음악으로서의 매력을 우선해 판단했습니다. 메시지에 있어서는 올해 가요제의 테마인 정전, 환경, 혐오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창작자가 자신만 의 방식으로 어떻게 풀어냈는지를 유심히 살폈습니다. 환경은 소중하다, 전쟁은 막아야한 다는 추상적 내용보다는 개인의 경험과 사유를 바탕으로 보편성을 이끌어낸 작품에 좋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심사기간이 짧아 응모작 숫자가 적어 더 많은 작품을 접할 수 없었던 점이 유일한 아쉬움이었습니다.
● 주제 : ‘정전협정70주년’, ‘환경’, ‘혐오’로 주어졌던 이번 가요제의 주제에 부합한 가사인
지, 그 여부를 심도있게 살펴보았습니다. 직접적인 ‘평화’를 언급한 가사도 많았지 만, 노래 전체적으로 노래하는 이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드라마틱하게 잘 전달되고 있는지를 중요하게 판단했습니다.
음악성 : 장르 구분이 없이 실시되는 가요제이니만큼 각 장르가 갖는 음악적 완성도를 기준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사가 있는 노래에서 보컬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기에 보컬의 음악적 표현과 음악의 구성, 사운드 또한 중요한 요소로 삼았습니 다.
창작가요제의 가치 : 여타의 경연과는 다르게 ‘평화’를 노래하는 ‘창작’가요제가 갖는 의미에 집중하여 출품작의 창작 연도나 참가자의 활동성을 감안하였습니 다. 음악창작은 또다른 역사를 기록하는 일이기에 노래와 삶이 만나 서 주는 진정성의 감동을 생각했습니다.
기타 – 다른 해에 비해 출품작이 적어서 1차 개별 심사에서도 13곡(후보곡 포함)의 곡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심사의 기준 첫째, 가사.
주최측에서 제시한 ‘정전’, ‘환경’, ‘혐오’ 등 세 가지를 염두하고 우선적으로 가사, 음악의 메시지가 부합하는지 심사함. 이후 가사, 음악의 메시지가 부합하는 팀을 대상으로 음악의 완성도, 개성, 표현력(연주력)을 염두하고 살펴봄
총 12개의 팀(개인)을 후보로 올렸으며 12개 팀(개인) 모두 환경, 정전(전쟁), 혐오의 주제 를 직설적으로 혹은 은유적으로 표현했음. 다만 앞서 언급한 완성도, 개성, 표현력 모두를 충족하는 팀은 많지 않았으며 각각의 장점들이 있었음. 완성도가 우수하면 개성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을 보이는 팀이 있는 반면, 개성이 좋으면 완성도가 다소 아쉬운 그러한 경우 임
● 1. 멜로디 중점, 곡의 분위기로 1차 평가함. 2. 가사검토 평화의 메시지에 기준을 두고 2 차 평가함. 3. 편곡의 방향등 라이브 연주시의 분위기를 예상함. 4. 녹음 상태는 전혀 고려 하지 않음. 5. 본선 무대에서 라이브를 꼭 보고싶은 팀을 선정했음.
예년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많이 탄탄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곡 한곡 작품에 몰두하는
뮤지션의 모습이 맴돌아서 평가 자체가 쉽지 않았습니다. 30여년 음악생활을 해오면서 또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어떠한 주제를 음악으로 표현한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 작 업인지를 새삼 느끼며 심사에 참여했습니다.
참여한 모든 뮤지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심사위원 :
권순우(대진대학교 실용음악부 교수, 가수, 방송인)
김윤하(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음악평론가)
박미리(416합창단 지휘자, 문화기획자)
백하슬기(장신대학교 실용음악과 외래교수, 작곡가)
최경숙(인천평화창작가요제 총감독, 작곡가, 문화기획자)
태지윤(인천음악창작소 소장, 연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