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친구분이 외교관입니다.
직급은 잘 모르겠는데 총영사(이러한 직급이 있나 모르겠네요)
정도 된다고 아버지가 하시네요.
아무튼 그분이 얼마전에 독일 근무를 마치고 귀국하셔서
우연찮게 얘기하게 되었는데
정말로 잘 생각해보라는 조언을 하셨습니다.
외교관이라는게 월급도 남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적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외에 사는 것에 대한 이상을 품고 있는데 실제로 평생을
해외에서 거의 떠돌다 싶이 사는 것도 생각보다 무척 힘들며
적성에 맞는 사람들만이 잘 적응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궁금한 것은 바로
저 적성이라는 건데요.
실제로 외교관 세계에서 저러한 적성에 맞지 않아서 힘들어하거나
그런 이유로 퇴직하는 사람들이 있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시 그런 사람들이 자유인님이 아시는 분들 중에 있다면 어떠
한 성격을 가지고 어떠한 문제로 힘들어 했는지 아시면 답변 좀 부탁드
립니다.
저도 막연히 외교관이 멋있다 라는 관념에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다시한번 제 자신의 성격과 능력 등 모든걸 종합적으로 고려해보고자 합
니다.
그럼.
카페 게시글
외시 왕초보생 방
외교관에 관한 질문입니다..(자유인님께요)
김승민
추천 0
조회 73
02.09.24 02:44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