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바빠서 지친 몸임에도 불구하고
간사님들과 대표님들... 그리고 멀리 지역에서 오신분들과
함께 한 시간에 잠시 머물어 봅니다.
먼저 아쉽고 안타까운 점이 있었습니다
모임 도중에 실로암을 들러보자고 해서
여러층을 돌고 있는 중에 저는 작은 옥돌이
사우나 바닥에 깔려서 있는 것이 신기해서
밟아보고 나왔는데... 일행이 없더군요.
그래서 층을 왔다갔다하면서 찿다가
'다들 피곤해서 쉬러 갔나보다' 하고
아쉽게도 제 생각에 그만 빠져버렸답니다.,,
그래서 찿을 생각을 않고 책을 읽다가
나중에 토정과학샘이랑 간사님을 만나서
내 생각에 빠져서 소중하게 함께 나눌
시간들을 놓쳐버린 것을 알게 되었지요...
에그 에그...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버리면 전화해 볼
생각조차 못하게 되어버리는 생각을
앞으로 없었으면 하고 저에게 기대해 봅니다.
그날 충주에 내려갔다가 기차표가 없어서
특실을 타고 오신 등대님.. 봄꿈님...토정과학샘님등..
짧은 시간이었지만, 만나서 반가웠구요...
또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아름다운 본성과 타고난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교육을 위해서..
외로운 길을 걷는 부모님들을 위한 공감대와
그러한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많은 부모님들을
위해 지역모임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라고,
더 나아가 지역모임끼리 서로 나누고
시너지창출할 수 있기를바랍니다....
피곤한 몸은 집에서 쉬게 해야 하는 데..
찜질방에서 함께 해 주신 간사님 그리고
대표님들께 감사합니다....
짧은 기간에 너무나 많은 성과가 있었기에
이제는 몸을 챙기면서 일하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책임을 생각하면
쉴 수가 없겠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건강입니다.
이태석신분님도 빨리 가셨을 때
넘 안타깝더군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그러셨군요,,, 저는 어딘가로 들어가셔서 땀빼고 계신가보다고 생각하고 연락할 생각을 못했네요^^;;;
그리고 아침일찍가시는줄 모르고 인사도 못드렸어요,, 잘 내려가신거죠?
멀리서 오셔서 더 피곤하셨을거에요.^^ 주말 잘 쉬셨길 바라면서, 그리고 울산에서 피그말리온님이 일으킬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며,,, 저도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잘 내려왔씁니당 *^^* 서로의 배려가 제대로 인사도 못했네요...
꿈꾸는 지현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구요... 소문난 잔치집 먹을 것 없다지요... 기대를 축소해 주시기를 바랍옵나이다.. *^^*
피그말리온님~ 왜 영어로 닉네임 바꾸셨어요? ^^;; 덕분에 드뎌 스펠링을 알게 되었음다 ㅋㅋ
피그말리온님과 대화를 많이 못해 아쉬웠고 자리를 잡을 때 잘 할걸 좀 맘이 불편했네요. 다음날 과학샘을 만나는데 피그말리온님도 뵐까 싶었지만 일찍 귀가를 서두르실까 싶었어요. 다음에는 좀더 여유있는 만남이 가능하겠지요? 제가 그날 오전 모임을 잘 조정했으면 수다도 좀더 떨고 피그말리온님 얘기도 더 들었을 텐데...허덕거리며 집에 들어가서 밥해주고 다시 뛰쳐나오다시피해서 중창단도 그렇고 참 아쉬운게 많았어요. 그저 헌신적인 두 분 대표님과 재능덩어리 간사님들의 수고로 채우고만 왔네요.
라일락님 그날 아쉬운 점이 있었군요.. 저를 반갑게 맞이해준 것만이라도 고마워답니다... 그리고 저 닉네임 영어로 바꾼 기억이 없답니다... 영어를 못하거든요... 왜그럴까요? 저도 모름!
그러네요. 일부러 영어로 닉넴 바꾸신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다시 한글로 돌아와 있네요~~ 피그말리온 님이 바꾸신게 아니면 도대체 누가?? -_-;;;;
저도 어디 쉬러 가셨나보다 생각하고, 저는 이야기 나누었던 그 자리에서
혼자 아침까지 꼬박 밤을 지새웠답니다...^^
자리가 바뀌면 잠을 잘 못이루는데다, 새벽에 나가야되어서 혹 못일어날까 싶어 잘 생각도 안했지요...
젊은 날엔 밤도 잘 샜는데, 지금은 후유증이 삼사일은 가는 것 같아요...끙~^^
언제 한가한 이야기 나눌 세월이 올까나요?^^
꼬박 밤을 지새웠셨군요.... 저희 남편도 그런 증상(?)이 있어서 ... 그 괴로움을 조금은 알지요...
이왕 잠 못주무시는 것 알았으면... 함께 했어도 좋을 뻔 했네요.... 저는 윤지희대표님께서 피곤하실 것 같아서
나름 배려해 드리고 싶었답니다... 저는 통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단아한 피그말리온님의 멋진 음성을 듣자 마자 아이들 데리고 부리나케 집으로 와야했던 동네 주민으로써
찜질방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언제나 열정과 섬김을 보여주시는 피그말리온님 만세! 후기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