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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산행계획
1.일 시:2014년10월4일(토요일)07:30 -
2.다녀온 산: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878m)
※.산행로:주차장-동학혁명 전적비-동심바위 휴게소-긍강 구름다리-삼선계단
-마천대-용문골 갈림길-칠성봉 전망대-장군바위 갈림길-신선암-용문골 입
구-주차장(4시간 소요)
3.같이간 회원:42명(남자:23명+여자19명)
0.산행개요
1.대둔산은 전북 완주군과 충남 논산시및금산군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
영취산(1075.6m)에서 호남정맥이 갈라지고 주줄산(565m)에서 남으로 호남정맥,
북으로 금남정맥이 갈라져 금남정맥 상의 운장산(1125.8m),대둔산을 솟게하고
계룡산(845m)을 일으킨뒤 부여 부소산 조룡대에서 다하는 금남정맥 상의 산이다.
2.대둔산은 완주군(1973년),논산시와금산군(1980년)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으로 큼직한 두메의산 또는 크나큰 바위 덩어리산이란 뜻으로 한듬산이라
부르다 한자로 옮길시 대둔산이라 붙였으며 전북은 기암괴석의 전시장이며
충남은 아름다운 계곡에 수림이 울창하여 사계가 아름다운 호남의 금강산이다.
(보이는 다리가 50m의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81m)
3.대둔산을 두고 원효대사는 사흘을 둘러 보고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 산이라
했으며 만해 한용운 선생은 태고사를 보고 태고사를 보지않고 천하 명당을
논하지 마라 했으며 우암 송시열 선생도 대둔산 경관을 찬양할 만큼 빼어난
산이다.
(대둔산 세리봉쪽)
4.대둔산은 정상 마천대를 중심으로 우측으로 칠성봉,장군봉,상여봉,낙조대,
의상봉,좌측으로서각봉,세라봉 등으로 형성되어 동심바위,금강문,임금바위,
입석대,삼선암,용문굴,장군바위등이 있으며 군지골의 폭포(선녀,비선,화랑,
군지등),청령골의 태고사,안심골의 안심사(원효대사 창건)옥계계곡과 용문골의
기암의 경관이 뛰어나며 봄의 운해,여름실록,가을 단풍,겨울 설경등 사계가
아름다워 산꾼뿐 아니라 관광객을 불러 들이는 산이다.
( 태고사 대웅전)
◈.태고사:사찰뒤 의상봉,관음봉,문수대의 기암이 절묘하고 금산벌 넘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 명당이다.태고사엔 향나무로 조각한 삼존불이 있으며 개금시
(금칠) 갑자기 벼라과 함께 폭우가 내려 금칠이 씯겨가 아직도 그대로 있으며
선불괘에 내려오는 괘불의 전설로 신비스런 절이라 아직도 강경에서 소금을
시주하고 있는 사찰이다.
전설:강경의 어부가 고기잡이 나가 풍랑을 만나 무인도에 표류하여 배가고파
먹을것을 찿다 바둑두는 두노인을 만나 밥을 요구하니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
단지와 괘불을 주면서 고향에 도착하면 단지는 바다에 뛰우고 괘불은 태고사에
가져다 주라하며 관세음 보살상 조각을 뱃머리에 놓고 가라하여 돌아오던중 작은
단지가 하도 이상하여 이것을 우리집에 가져가면 평생 밥걱정은 안하겠구나
생각하자 갑자기 풍랑이 일어 죽을 고비에 자신의 잘못먹은 마음을 용서해
달라고 관음조각상에 비니 풍랑이 멈춰 고향에 돌아와 단지는 바다에 뛰워
보내고 괘불은 태고사에 가져다주니 태고사엔 괘불이 없어졌다고 야단 법석이라
불괘를 주며 자초지정 이야기를 드린뒤 강경에선 신비스런 절이라 해마다 소금을
시주 하여 지금도 시주 한다고 한다.
5.대둔산은 논산쪽은 완주쪽 보다 계곡이 깊고 수량도 풍부하여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군지골의 선녀폭포,화랑폭포,비선폭포,군지폭포와 완주 삼선계단 보다
스릴은 없지만 정상가는 길에 220계단이 있어 경치가 절경이며 1급 피서지로
꼽으며 완주와 금산은 관광지로 이름나 있다.
(선두그룹은 간대 없고 너무 복잡해 선분들만 찰깍:단체 대신합니다)
6.대운산은 동학혁명의 항전지 이며 임진왜란시 권율 장군이 호남을 점령 하려던
왜군을 겪퇴시킨 배티재 전적지가 있으며 권율 장군 승전 유허바가 있는 곳이다.
※.권율 장군은 행주산성 전투로 이름나 있지만 호남 지역애 왜군의 발을 붙이지
못한 격전지가 있다.권율 장군은 조선 선조때 15세 나이로 급제하여 예조좌랑,
호조좌랑등을 거치고 선조25년(1592년)에 광주 목사(현제 군수)시 남원에서
왜군을격퇴 시켰으며 나주 목사를 거쳐 전라도 순찰사(현 사단또는군단장급)로
전주에서 군사 만여명을 훈련시켜 수원 독산에서 왜군을 막은 공로로 왕의
어금(왕이 내린칼) 받았으며 행주산성 전공으로 도원수(현 참모총장)가 되어
전군을 지휘한뒤 1597년 충청도 관찰사(현 도지사)가 되었다가 다시 도원수가
되어 어마(왕이내린 말)를 하사받고 정유재란(1957년)이 끝나고 그가 죽은뒤
(1599년) 영의정(현 수상급)에 추대된 장군이다.장군은 광주 목사시 천여명의
군사를 훈련시켜 남원 전투는 물론 배티재(충청과 호남의 경계) 통쾌히 절을
무찌르니 왜군은 호남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한 공로가 크다 하겠다.이순신
장군도 원균의 모함으로 백의종군차 합천 초계로 귀양갈시 전쟁이 적은 전주-남원
-함양-합천 초계로 같다고 기록하고 있다.
7.대둔산은 금강산에 있는 사람을 밤에 대둔산에 대려다 놓으면 금강산으로 안다
할만큼 아름다워 호남의 금강산이라 부른다.
대둔산은 6.25전란시(1950년10월3일-1955년10월2일까지) 이산에 활동중인
빨찌산과 영호남에서 패하여 북상하던 북괴군 3.412명을 섬멸하고 경찰,국군,
애국 청년단원 1.376명이 전사하여 이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추모키 위한
추모탑이 있다.(논산 군지골 입구)
지금 같으면 가족에게 수사권을 주어야하지 않겠는가.
0.산행실시
1.날씨:아침저녁으로 조금은 살살한 초가을!벌써 가을 냄새가 느껴지지만 장거리
조망도 좋았고 햇빛은 따가웠지만 그늘엔 서늘함이 느껴지는 하루 였으며 산행
하기엔 정말 좋은날 였읍니다.
(다녀온 산행로:주차장-삼선계단-마천대-용문골 삼거리-용문골 입구)
2.차량은 11시20분에 도착하여 산행시작.(17명은 케이블카로 오른다 한다.케이블
카는 20분 간격으로 출발하고 927m 오르는대 편도(5.500.원)이다.)
3.차량 통제소를 출발하여 상가를 지나니 우측은 등산로 좌측은 온천랜드이고
이내 케블카 매표소이다.
(상가 지나 등산로 입구:배낭지지 않은 사람들은 관광객)
◆.대둔산 온천:약알카리성 중탄산 나트륨천으로 수온27도로 지하 600m의
천공에서 하루 500톤 이상의 온천수를 끌어 올리며 가족탕과 대중탕이 있다.
(대둔산 온천랜드)
4.케이블카 탑승지를 뒤로하고 오르니 이내 동학 농민운동 전적비다.
◆.동학농민운동:조선 고종31년(1894년) 전라 고부 군수 조병갑의 횡포와 착취에
고부 농민 지도자 전봉준이 교도들과 함께 일으킨 혁명으로 농민 11만명이 참가
하여 공주,충주까지 점령하자 부득이 고종은 청나라를 요청하여 평정 하려 하므로
일봉은 자주국방 보호을 빌미로 일본군을 파병 하였으며 이 계기로 한일합방을
맻고 삼일운동과 대일 항쟁을 독립운동으로 연결하는 이념적 기초가 되었다.
(부정부패 척결,봉건제도 타파,노비해방,참정권 요구를 주장하였다.)
(동학혁명 전적비)
5.농민운동 전적비를 지나면서 옛날에 계단길이 좌우측에 길을 열어 정비가 되지
않아 돌길에 경사도 심하여 초입부터 힘든길이 동심바위 휴게소까지 30도
경사지를 30분 오르니 휴게소다.휴게소는 문을 닿고 우측으로 케이블커 도착지로
오르는 길이다.
◆.동심바위:수직 절벽위에 또다른 바위가 얹혀 있으며 신라 문무왕때 원효대사가
처음 이 바위를 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3일동안 이 바위 아래서 지냈다는
전설이 있다.
(숲에가려 잘보이지 않아 아내판 사진)
6.휴게소를 뒤로하고 경사지를 10분 오르니 금강문 이라느 알림판이 있고 우측으로
100m 지점에 케이블카 하차 지점이고 여기소 금강 구름다리를 건넌다.(일방통로)
◆.금강문:금강 구름다리가 설치된 곳으로 임진왜란시 왜군이 금산을 점령하자
영규대사(서산대사 제자)가 의병과 함께 금강문을 통과 하고 권율 장군의 전승지인
이계곡은 대둔산 제일의 절경으로 기암 괴석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하여 금강문
금강계곡이라 부른다 한다.
◆.금강 구름다리:입석대와 임금바위를 연결한 50m 다리에 높이 81m로 다리 위에서
사방을 보며 느끼는 도취감과 스릴을 맛볼수 있는 다리다.(월출산 출렁다리,적석산
청량산 출렁다리등이 있다.)
7.금강문에서 출렁다리로 10여명이 가지않고 삼선게단 쪽으로 10여분 오르니 막걸리
찌짐,인삼튀김,냄새가 진동을 하는곳에 쉼터 정자가 있고 좌측으로 돌아 가면 구름
다리에서 오는 회원과 만나 삼선 계단으로---
8.우측으로 삼선계단 오르지 않는 회원들이 오르는 길이 열리고 좌측엔 계단에
오르려는 산꾼과 관광객이 줄을 써 있다.10여분후 127계단을 올랐다.
(삼선계단 오르는 관광객:배낭지지 않은 분들이 관광객)
◆.삼선계단:길이 50m로 경사 45도 127계단 이지만 체감 경사도는 70-80도이며
60명이 올라도 견딜수 있는 철계단으로 착시현상이 생기는 계단이다.
삼선은 삼선암을 말하며 고려말 패망한 고려를 뒤로하고 한 재상이 3명의 딸을
대리고 들어와 이곳에서 지내다 세딸은 신선이 되었다고 신선암이라 부른다.
9.삼선계단에 오르니 우측으로 오르는 회원들을 만나 10여분 오르니 대둔산
주능선이다.주능선에도 왠 가게가 있다.좌측으로 10여분 오르니 정상이다.
10.정상은 마천대라하며 정상 표지석은 개척탑으로 대신 한다.
(등산로 개척 가념탑)
◆.마천대:산이 높아 하늘에 맛닿아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나 전설에 하늘에서
신선이 천마를 타고 내려와 놀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아라 한다.
어느곳이던 신선은 바둑이나 두고 놀고 먹으니 뚱뚱할까 홀쭉할까?
◆.정상 표지석 개척탑:전북 완주 군민이 대둔산 등산로 개척 기념으로 군민의
성금을 모아 새운 탑으로 산꾼들은 인공물이 들어 있다고 없애라 하지만 군민의
공청회를 거처 토의한 결과 그대로 두기로 했다 한다.
11.마천대를 뒤로하고 내려와 삼삼오오 모여 먹는 중식은 언제나 꿀맛이다.
언제나 선두 그룹과 같이 못할때가 많지만 막걸리와 소주를 겸한 중식은 중간과
후미 그룹 이지만 서두 부럽지 않다.
12.중식을 하고 용문골로 이동하는 길은 능선길로 비교적 순탄하다.
저멀리 낙조대와 낙조대 산장이 보이고 벌써 선두는 우리가 용문골 내려서기
전에 돌아서 오고 있는것이 보인다.
13.20분쯤 발품 팔아 오니 용문골 입구다.금강계곡 등산로만 복잡하지 기타
등산로는 한가하다.용문골 하산로는 돌길로 경사 30도를 내려가는 것도 만만히
볼것도 아니다.
(용문굴 하산 표지석:우리 회원님들은 땅만 보고 가가에 눈에 잘 들어옴)
14.돌길 등산로를 20분쯤 내려서니 용문굴과 칠성봉을 보는 전망대라고 좌측으로
60m 가라한다.좌측으로 가는길은 용문굴 지나 전망대다.7개의 별이 떨어져
되었다는 7개 돌봉우리며 장군바위까지 한눈에 들어 온다.별이 떨어져 만들어진
봉우리를 가슴에 담고 돌아 나왔다.
(칠성봉 전망대 알리는 이종표)
◆.용문굴:중국 당나라 선도대사가 이곳에와 수도 생활 하려시 용문굴에 있던
용이 하늘을 승천할시 하늘에서 7개의 별이 떨어져 되었다는 칠성봉을 볼수
있는 곳은 사방이 낭떠러지고 입구만 용이 승천 했다는 문만있어 별천지 같다.
(용이 승천 했다는 용문굴:굴이라기 보다 문)
(전망대서 본 칠성봉:역광을 받아서)
15.전망대를 돌아나와 잠시 내리니 우측으로 장군바위를 거쳐 케블카 타는 길이
열리고(450m) 직진은 용문골 입구까지 1.2Km 남았다.주위 칠성봉에서 레펠 타는
산꾼들도 있다.
(용문골 입구 단풍든 산호자잎:가을 이구나.)
(능선상 뾰족한 바위가 장군바위:이곳에서 배티재 전투 지휘한곳)
16.조금 내려서니 바위를 지붕삼아 수도생활하는 스님이 계시는 신선암이다.
바위틈에서 나오는 신선암 물맛을 보고 다시 내려섰다.
◆.신선암:누가 어제부터 수도생활 한것은 모르지만 바위를 지붕삼아 돌굴법당을
갖추고 있는 암자이다.참선하는대는 정말 좋을것 같다.일어서지도 못하겠고---
(신선암:세면대야 안으로 들어가면 동굴법당이고 입구에 샘물))
17.신선암을 뒤로하고내려서니 레펠타는 산꾼들의 야영장이고 경사가 심하지 않은
길오 내려서니산악인 김영재(당시 27세),고정수(당시 25세) 추모비이다.
◆.1992년7월26일카람코란 처녀봉인 루프가르사르 동봉(7200m) 등반중 캠프(C3)
(6400m)지점에서 눈 사태로 고히 잠들은 두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전주
파이오 니머스 산악회에서 세워 놓았다.
(루프 가르사르 동봉(200m) 산행시 눈사태로 눈속에서 잠든 산악인 추모비)
18추모비를 뒤로하고 잠시 내려서니 용문골 입구다.입구엔 개미초가 활짝 피어
있고 언덕엔 소나무 두그루가 나란히-----
(용문골 입구 개미초)
우측으로 15분 내려서니 주차장이고 하산주기 한창이다.
용문골 입구에서 좌측은 배티재를 거처 금산 부추면 으로--------
(주차장 입구의 오리들)
◆.하산주릉 준비해 주신 총무님,부총무님,김윤자 운영위원님,양분숙 회원과 신상성
고문님께 감사 드립니다.
◈.차기 산행지
1.일 시:2014년11월1일(토요일)07:30 -
2.산 행 지:전남 담양군 추월산(731m)
※.산행로:주차장-보리암-상봉-정상-월계안부-월계리 주차장(4시간 소요)
◆.추월산은 산봉우리에 보름달이 닿을 정도로 높다고 붙여진 호남의 명산으로
담양호와 어울려 단풍이 곱게드는 가을산으로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속하며
담양호의 습기로 봄은 늦고 가을은 빠르며 단풍이 바위와 어울려 산꾼들을 감탄
시키며 우리나라 3대 보리암중 하나가 있으며 임진왜란의 격전지로 1972년 전남
지방 기념물로 지정되고 1980년 국민 관광 단지로 지정된 아름다운 산이다.
첫댓글 아직이른단풍이지만 오랜만에 정상갈수있어 행복했네요 밑어서 하산주 준비해주신 회원님들깨 고맙다는인사 드려요 회원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ㆍ
세제꽁님대둔산 후기를 보아주셔서 감사 합니다.앞으로 보다 알찬 후기방을 만들더록 노력 하겠읍니다.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시고 늘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