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없이 베이킹 초보가 빵에 도전했네요^^
반죽, 발효라는 것도 잘 어려울것 같았지만.. 그냥 도전 해봤어요^^
김영모 샘의 야채빵레시피에 몇가지 추가했어요
==반죽재료 : 강력분 400g, 박력분 100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9g, 소금8g(전 허브맛솔트로 10g),
황설탕 12g, 우유 80g, 올리브유 50g, 물 225~250(전 230) cc
==충전물 : 햄, 사과, 피망, 양파, 단호박(전 단감으로 대체) 각 50g씩과
전 깻잎 4장과, 옥수수콘 50g을 더 추가 했어요^^
1.반죽하기
전 오성제빵기로 반죽했습니다. (물,우유, 가루류 넣고 그 위에 소금, 설탕, 이스트가 서로 닿지 않도록 구멍을 넣어 담아줍니다. 반죽코스 선택합니다.

2.반죽이 잠쉬 쉴때 올리브오일을 넣어준후 반죽이 다 된 상태입니다. 박죽 너무 잘되었지요^^


3. 잠깐 휴지 시켜 주시고.. 충저물을 넣어 함께 섞어줍니다..
원래 야채롤빵을 만들려고 손으로 반죽을 폈더니.. 중간 중간 찢어졌네요^^ 밀대로 밀걸
아무튼^^ 모양을 만들어 주시고.. 전 60g씩 나누어서 동글렸는데.. 반죽이 좀 질어서.. 성형이 잘 안되는것 있죠^^..
덧가루 뭍혀가며 대충 모양만 흉내내었습니다.
4. 성형 및 2차발효.
저녁 늦게 해서 11시가 넘어가서 2차 발효는 냉장고에서 저온숙성으로 해봤습니다.
반죽이 랩에 달라붙지 않게하기 위에 중간 중간 소주잔을 엎어 놓고 여유 공간을 둔뒤에 랩으로
전체를 휘감았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서 기나긴 잠을 잡니다^^(12~15시간 정도 해주면 된다는 군요^^)

5. 냉장고에서 숙성되어 나온빵입니다. 크게 부풀어졌죠^^ 찢어졌어도 돌돌 만것도 있어서 약간 납잔하게 커진것도 보이네요^^

6. 오브에서 굽기 ; 달걀물 발라서 220도에서 10분간 구우라고 책에 쓰여 있었는데..
전 두단을 넣어서 구웠기 때문에 195~200도 에서 20분 정도 구웠어요..
중간 중간 열어서 윗판 아랫판 바꾸었지요^^
노르스름하게 굽진 않고 마치 야채방같이 구워졌네요^^ 시간을 좀더 두면 노르스름하게 될것 같아요

7. 시식..
헉.. 우리 가람이 눈뜨고 일어나자 마자 빵굽고 있는 저를 보고 '빵 줘, 빵' 하길래 먼저 주었습니다.
잠도 채 다 깨기전에 빵을 먹으면서 '맛있다'를 연발하네요^^
모양은 별로 였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허브맛 솔트를 넣어서 후추도 간혹 십히고..**

** 헉... 빵만들때 유산지를 깔았더니.. 유산지에 빵이 다 달라 붙었어요... 떼는데... 잘 떨어지지 않고 유산지에 빵조각들이 붙은채로 떨어지네요^^
반죽이 진빵들은 유산지를 깔지 않고 코팅팬에 그냥 구우면 된다는 군요^^
아님.. 베이킹은박컵 넙적하것?? 에 하나씩 올려 놓아서 구우면 되고요^^
첫댓글 저도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Recipe 감사~~
음. 이렇게 만들어서 야채를 넣어 보니 좀 질었어요.. 그리고... 반죽을 밀대로 넣어서 그 위에다 야채를 펴주고 김밥 말들이 돌돌 말아줘서 3cm씩 잘라서 구우면 더 좋다는 군요^^
어제 반죽하고 오늘 구웠는데 오~ 맛있어요!!! ㅋㅋ 근데.. 양이 생각보다 많네요.. ㅠ_- 언제 다먹지.....
양 많으심 저에게 패스^^ 우리 아들 빵 많이 좋아 하는데.. 위 분량대로 하셨으면.. 한 20개 넘게 나오지요^^ 냉동했다가 천천히 드세요.. 아님 좋은 이웃들과 나눠 드시던지요^^
아이가 잘먹네요 야채가 많이 보이는대도....아이가 잘먹어 좋으시겠어요
^^ 풍경님~ 여기서 또 뵙네요^-^.... 전 위즈웰 사용한지는 꽤 되었는데~ 오늘에서야 등업신청했답니다..ㅎㅎ;;
반가워요 져니님^^ 앞으로 좋은 인연 만들어보아요^^ 동그리님도 위즈웰 사용하신다던데^^
아가야~ 까꿍~~ ㅎㅎ맛나게도 먹네.. 나도 한입만 주면 안되겠니??
에궁.. 어쩌나. 그날 다 먹어버렸는데.. 담엔 미얌님쪽으로 던져드릴께요 잘 받으세요
헉;; 제 이름이 가람이라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ㅋ
제 이름도 가람.ㅋㅋ 요즘엔 이름이 흔해져버렸어요.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