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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romantic w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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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관광 스크랩 양정옥의 미국 서부 여행기 14 <샌디에고 씨월드>
함수곤 추천 0 조회 244 13.08.29 18: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밤의 사진편지    제1994호  (13/8/30/금)    

 

   

   함수곤의 블로그 '한밤의 사진편지'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blog.daum.net/ham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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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fe.daum.net/hansamo9988 >

cafe.daum.net/hansamo9988

<맨 아래 '표시하기' 클릭하면 '음악' 흐릅니다.>

 

 

양정옥의 미국 서부 여행기 14

  

 <샌디에고 씨월드>

 

 

  

글. 사진, 편집, 음악 : 양정옥 (한사모 회원,okyang25@hanmail.net) 

 

 

미국 서부국립공원의 아름답고 경이롭고 장엄한 대자연을

가슴에 담고 돌아온 저는 그 때 느꼈던

 

흥분과 감동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1년이 지난 후 이 후기를 씁니다.

 

<양정옥> 

 

 

2012. 6. 24. 일요일, 열 다섯째 날

 

오늘의 샌디에고를 있게 한 스페인 문화를

볼 수 있는 올드타운으로 갔습니다.

 

 

  

올드타운 입구에 성당이 있었습니다.

 

제의를 입은 신부님이 신자 몇분과 함께

성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골드베어”는 성당 앞에 애마를 세웠습니다.

 

 

'올드타운과 함께 세워진 오랜 성당'이라며,

 

 "일행은 올드타운을 관광할 것이니

김태종, 양정옥 님 커플은 곧 시작하는 10시, 주일 미사에

참례해도 좋다" 고 안내했습니다.

 

이런 은총이!!!

 뜻밖의 행운이었습니다.

 

 

여행 중, 식사 전 후에, 감사의 성호를 긋는

우리 모습을 관찰해온  "골드베어"의 배려였습니다.

 

일행도 기꺼이 동의해 주었습니다.

 

 제대가 아닌 신자들 자리로 내려와

강론하는 신부님 모습이 친근감 있게 보였습니다.

 

신자들이 자주 소리 내어 웃는 소리를 들으며

 신부님 강론 내용이 궁금했습니다.

 

미사시간 내내 감격이었습니다.

 

  

예쁘고 아름답다는 올드타운을 관광하지 못한 아쉬움보다는

마음껏 하지 못한 봉헌의 부족함이 더욱 아쉬었습니다.

 

“하느님 감사 합니다.”

 

“골드베어”는 미사를 참례한 성당이

켈리포니아주에 첫번 째로 세워진 성당이고,

한국인 신부님과 수녀님도 계신다고 알려주었습니다.

 

 

뿌듯한 마음을 안고 샌디에고의 명소,

씨월드에 도착했습니다.

 

 입장하기 전 관리인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해외여행 중 현지인과 사진 찍는 것도

추억을 담을 수 있어 좋습니다.

 

 

  

태평양을 옆에 끼고 꽃들과 함께 가꾸어진

해양공원 씨월드는 참 아름다웠습니다.

 

 

 

 

 

 

 

  

물개들이 반갑다고 인사를 합니다.

바다 속 동물을 모아 놓은 수족관을 관람했습니다.

 

 

  

공중곡예를 곁들인 돌고래 쇼 장으로 갔습니다.

 

조련사와 같이 물속에서 춤도 추고 조련사를

등에 태운채 날쌔게 헤엄을

치기도 했습니다.

 

조련사와 함께 펼치는

돌고래의 묘기는 재미 있었습니다.

 

 

 

 

 

 

 

범고래 쇼를 보러 가는 길에 핑크빛 홍학 무리가

긴 다리를 뽐내며 관광객을 유혹합니다.

 

 

 

  

씨월드의 하이라이트 범고래 쇼를 보았습니다.

 

조련사의 손짓에 따라 이리저리 춤추며 육중한 몸을

공중에 띄우고 관중들에게 물폭탄을 퍼붓고는

용서를 빌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은 귀여웠습니다.

 

인간의 말을 알아듣기라도 하듯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돌고래와 범고래를 보면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해양공원 바다 위 스튜디오와 바다에서 갖가지 묘기를 부리는

해양빅쇼는 수중 서커스를 보는 듯 했습니다.

 

 

 

 

 

 

 

 

공원은 일요일이어서 많은 사람이 북적댔습니다.

 

공원내 Shipwreck Reef Cafe에서

샌드위치를 사기위해 오랫동안 줄을 섰고,

 

얼굴은 함빡 웃음을 띄웠으나, 보이지 않는 자리다툼도 하며

어렵게 야외 식탁을 차지, 점심을 먹었습니다.

사람사는 동네는 어디고 같아 보였습니다.

 

 

  

바다사자 쇼도 보았습니다.

 

바다사자는 조련사가 먹이를 주어야만

다음 재주를 부렸습니다.

칭찬만으로는 소통이 안 되나 봅니다.

 

 

 

 

 

 

 

낮잠을 즐기는 거북이도 보였습니다.

물속, 숲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펭귄도 있습니다.

 

하루종일 돌아보아도 모두를 볼 수 있는

씨월드는 아니였습니다. 

 

 

 

 

바다동물과 4시간을 함께 한 해양공원 씨월드관광이었습니다.

 

 쾌적한 기후와 맑은 공기, 조용하고 아늑한

휴양도시, 샌디에고의 관광을  마치고,

 

 

 

로스엔젤레스로 향했습니다.

 

망망대해 태평양을 왼쪽에 두고 씨에틀까지 이어지는

바닷가 하이웨이를 애마는 달렸습니다.

 

 

“Rubys Pier" 해변에서 쉬었습니다.

 

가족과 연인이 휴일을 즐기고 있는

“Rubys Pier" 해변은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한눈에 담을수 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바다 위 데크웨이 끝,

전망포인트 까지 걸어갔습니다.

 

  

낚시에 열심인 강태공에 걸려 바다 밖 세상에 나온

가오리가 너무 애처로웠습니다.

 

 

 

  다리 난간에 앉은 펠리컨은 오가는 사람을 피하기는 커녕

그를 보는 관광객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애마는 두시간을 달려 서부의 중심도시,

천사의 애칭을 가진 로스엔젤레스에 왔습니다.

 

처음 온 곳이지만, 평소 교민이 많은 도시로

알고 있었기에 서먹거리지는 않았습니다.

 

  

한인촌으로 들어서니 간판이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떠나올 때의 그 시간에 머물러 있는 옛 기억을

떠 올린 글씨와 색깔로 디자인하기 때문" 이라는 것입니다.

 

교민들이 갖는 향수의 그리움이 애틋이 다가왔습니다. 

 

 

 

저녁은 중국음식점에서

입에 맞는 요리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늦은 시간, 교민이 운영하는

 JJ GRAND HOTEL에 짐을 풀었습니다.

 

  

내일은 로스엔젤레스 시내관광과

유니버샬스튜디오에 갑니다.

 

 

 



 

 

 

Golana Path To The Heart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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