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채도사입니다
직무변경과 향후 경력개발 측면을 고민하고 계신 듯 합니다
사실 적어 놓으신 내용으로는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만,
자동차회사 6년, S저자 2년 이렇게 하시다가 최근에 3번 째 회사로 전직을 하셨는데 에어컨 관련
일을 맡게 되어 고민스럽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즉 기존 S전자에서도 에어컨 관련 일을 했는데
지금 회사는 에어컨이 전문도 아니고 에어컨의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자신이 이 일을 해 봐야
전망이 없기 때문에 고미니다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저는 에어컨, 히터, 공기처정기 분야의 시장규모나 시장구조 또 전망성 등에 대해 잘 모릅니다.
먼저 고려하셔야 할 것이, 에어컨 분야 자체를 하기 싫으신 건지, 아니면 에어컨 분야를 해도 관계는
없는데 이 회사의 에어컨 사업부가 비전이 없으니 이 회사에서 에어컨 업무를 하기 싫은 것인지를
분명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두 경우 모두 하기 싫기 때문에 다시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기는 하지만 두 경우 중 어떤 이유냐에 따라 이직할 방향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경력으로 보면 최근 S전자 경력이 에어컨이기 때문에 뽑는 입장에서는 에어컨 분야로 활용하려고 뽑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아마 그래서 에어컨 분야로 발령내지 않았을까요? 최근 경력이 에어컨 분야이고
또 재직사인 S전자가 모든 사람이 아는 별셋회사라고 하면 당연히 에어컨 분야로 발령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즉 현재 이직한 회사의 인사정책이 잘 못되었다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에어컨, 공조기, 공기청정기, 보일러.히터 등의 기술이 얼마나 차이가 많고 유사성이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회사 내부에서 업무를 바꾸기가 힘들고, 이 회사에서 에어컨을 하는 건 비전도 안보이고 고생만 엄청나게
할 것 같다라는 판단이 서면 에어컨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옮기시면 될 듯 합니다. L전자도 에어컨은
세계 1등이죠..그렇지 않고 에어컨 자체가 하기싫다라면 공조기, 공기청정기 등등 예전 자동차 회사에서 경험
하셨던 분야로의 이직을 고려하셔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비전이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고 또 고생을 하면 성공했을 때 나중에 보상도 큰 법이죠
단순히 이 회사가 에어컨 전문이 아니고 아직 시장에서 헤매는 수준이라면 내가 한 번 키워보겠다라는
생각으로 도전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죠..79년생이시면 중간 간부는 되는 나이고 소규모의 회사라면
팀장급까지도 되는 나이고 경력자이니까요..
거듭 말씀 드리지만 올려 놓으신 내용만으로는 제가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기 힘들어 동문서답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혹시 제가 잘 못 이해한 부분이 있으면 다시 알려 주시면 그러한 점에 맞춰 다시 답글을 달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채도사-
첫댓글 답변감사드립니다.. 근데 좀 이론적인 (어쩔 수 없고, 당연하겠지만) 답변인듯합니다.
사실 학사출신으로써 뭐 옮기는 것 보면 딱 100% 맞는 업종으로 옮기는 경우는 거의 없고
(ex: 조선 -> 중공업, 자동차 -> 전자, 건설 -> 자동차 뭐 이렇게 관련 없는 분야로도 많이 옮기니깐요..-제조업이라는 공통된 특징 1개밖엔..)
그냥 고민은 둘 다이며,, 솔직히 별로 내키지도 않습니다. 답변이 너무 에어컨쪽으로 간 것 같은데 뭐 사실 에어컨이 대단한 것도 아니고..
에어컨하다가 핸드폰하는 사람도 많은데..
그리고 너무 S, L전자가 무슨 별 셋이니깐 에어컨쪽으로 옮기는 것이 맞다는 답변도 좀 그렇네요.
개인적으로 별로 S전자...
그닥 좋게 생각하는 기업이 아닐뿐더러 뽑는 회사도 반드시 무슨 S,L전자 아니면 경력취급도 안해주는 현실도 아닌데..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풋..S,L이라는 회사가 큰거지 거기서 일한 직원이 크다는 것은 90년대 인사분들의 생각인듯합니다.
(제 경험상 그렇다는 겁니다. )
"에어컨 자체가 하기 싫다면 공조기, 공기청정기 등등 예전 자동차 회사에서~~"라는 답변도.,.
누가 안가고 싶어서 그렇습니까? 안받아주는데다가 그냥 이직 TIMING이 그렇게 되버린거죠.
제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회사가 많다면 고민글 안올려도 되겠죠? ^^;
에어컨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것이 아니라..뭔 석/박사도 아니고 한국현실이 HVAC라면 대부분 제조/에너지업종에서 말그대로 냉난방/공기청정을 고루 경험한 사람을 우선시하지,
뭔 에어컨 스페셜리스트도 아니고 그런 사람이 잘 팔릴까하는 것이 질문입니다.
이 바닥에서 7여년을 있어봐서리 좀 압니다만..
마지막으로 인사정책이 잘못되었다라고 말씀드린 적 없습니다. 그냥 계속 좀 경력이라고 하더라도 약간 초반에 배우는 기간이 있고
그러면 히터, 보일러 이런 걸로 좀 시켜주면 좋겠는데 하는 다소 짜증스러운 기분?? 뭐 그런거죠.
무슨 일본사회처럼 에어컨 오타쿠도 아니고..계속 저만 그렇게 배치받는 것 같아서 짜증난다는 거죠.
저는 인력시장에서 HVAC의 전문가가 되길 원하는 거지 에어컨 전문가가 되길 원하는 것은 아니라서요..
가장 간단히..부채도사님이라면 똑같은 임금이라면 냉난방/공기청정기를 두루 경험한 사람을 채용할까요? 에어컨만!! 한 사람을 채용할까요?
그리고 제 기분이 그렇다면 그걸 쇼부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데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보직 통보가 되버렸네요. 쩝..
네 님의 고민도 공감이 되고 제 답변도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하고 어떤 면에서는 정말 원론적인 답변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여기 이직 고민을 올리시지만 답은 본인들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에게 확인을 하고 싶을 뿐이죠..위에 적어 놓으신 것 처럼 그 업계 현실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조언이라고 드리지만 업계에 계신 분의 입장에서 보면 푸훗 하고 웃음이 나올 수있습니다. 제 의견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저 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하니 나중에 의사결정 하시는데 하나의 참고로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좀 부족하다고 생각되시면 저 보다 더 전문가들도 많으십니다. 그런 분들을 찾으셔셔 자문을 구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겠죠..
주위의 좋은 분들에게 많은 조언 들으셔서 좋은 의사결정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