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의 증가로 국민의 불만이 가중되는 가운데 장관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바뀌는 것은 문제중의 문제입니다. 사교육에 대한 불만의 대부분은 공교육이 담당해야 할 역할을 사교육이 대신하면서 별도의 비용을 부담 해야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사교육의 동기는 학생들이 동등한 상황에 놓여 있다 보니 자연히 경쟁이 생기고 학부모의 자식교육에 대한 무리한 욕심이 결국은 공교육을 붕괴시키는데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일선교사들은 학생들이 이미 학원이나 학습지를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을 확인시키는 절차를 수행하다 보니 교사의 권위가 무너지고 의욕이 상실되어 공교육이 위기를 맞게된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공산주의의 무계급과 민주주의의 평등을 혼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과거의 잘못된 교육의 과실입니다. 지금 제가 제안하고 싶은 의견은 지금 시행하고 있는 월반제도의 활성화입니다. 어차피 사교육비를 부담한다면 그에 따른 기대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학생본인의 면학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매년 월반검정시험을 실시하여 획일적 학년구성이 아닌 다양한 학생을 같은 학년으로 구성한다면 어떨까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민주주의의 평등은 어차피 기회의 평등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기초학습과정을 마치고 전문적 학문에 매진할 수 있다면 노벨상의 기회가 훨씬 많아지고 국가적으로도 이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자기를 알 수 있는 시기가 빨라지므로 자기의 역량에 맞는 진로를 다양하게 선택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예상되는 부작용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제도적으로 보완이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방법으로는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초등과정에서는 어떠한 측정결과도 점수로 환산하지 말고 발표도 하지 말아야 전인교육에 도움이 되며 학부모들의 경쟁심도 사라지리라 생각됩니다. 초등과정에서는 학생기록부를 폐기하고 건강기록부만 작성토록 하여야합니다. 할 말이 많지만 두서없이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여고생입니다.
저는 우리 나라의 교육제도에 대하여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사람은 누구나 반드시 자신만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또한 '교육'이라는 의미는 그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아 온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는 그 사람의 특기를 발전시키기보다는 무엇이든지 만능으로 해내야만 하는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 '잘하는 것 하나만 있으면 대학에 간다'는 말이 있었기도 하지만, 그 이야기는 한 때의 흐름에 지나지 않았고, 우리 나라의 교육 정책은 다시 평균적 인간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되어, 모든 것을 잘하기 위해서 학과 공부를 위한 학원뿐 아니라 실기평가를 잘 하여 점수를 잘 받기 위한 학원까지 다녀야 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한 가지 뛰어난 특기만 있는 학생은 모든 것을 평균적으로 잘 하는 학생에 밀려서 자신의 잠재능력을 썩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미래사회는 모든 것을 잘하는 만능인간 보다는 자신만의 창조성을 발휘하는 인간을 더 필요로 하는 사회입니다. 그러나 우리 현실의 교육제도는 자신만의 창조성을 발휘하는 길을 오히려 막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학생으로서, 더 나아가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우리나라의 인재가 더 창조적 인간이 되어 우리 나라를 더욱 더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일단 우리나라의 교육제도가 더 바람직하게 개선되어 모든 사람이 나름대로의 능력을 개발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저도 열심히 공부하고 능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하여 꼭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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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서 처럼 교육정책에 대해서 우리 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