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가 결정 되었습니다.
상대는 바로 올랜도!! 대다수의 클블 팬 분들은 파이널까지 가는데 올랜도가 가장 껄끄러운 상대라고 여길 것입니다.
저 또한 그리 느끼고 있구요... 르브론 제임스 선수가 하워드 선수의 두려움을 극복한다면야 의외로 쉬운 결과가 예상되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키플레이어가 되는 선수는 개인적으로 웨스트선수와 벤 월러스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하워드 선수의 포스트 플레이를 피지컬 적으로 막을 수 있는 선수는 벤월러스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노쇠화로 접어든지 오래이지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전성기 시절의 능력을 보여 준다면 하워드는 당황할듯 보입니다. 물론 그 능력을 보여 준다는
가정 하이구요 ^^; 그리고 가드진 수비는 터코글루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알스톤이라는 포인트 가드가 있지만,
실질적인 리딩은 터코글루 선수가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클블에서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수비가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웨스트 선수는 터코글루 선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신장차이에서 오는 슛 허용은 어쩔 수 없지만, 터코글루-하워드로 이어지는 패스를 불편하게 만드는 역할을 잘 수행해 준다면 올랜도를 어렵게 만들 것입니다. 왜냐면 올랜도의 주 공격루트는 하워드의 포스트 플레이와 외곽슛이기 때문입니다. 터코글루 선수의 패스 방해와 빅벤의 피지컬적인 하워드 수비야 말로 이 컨퍼런스 파이널 승패의 키 포인트라고 여겨집니다. 이 모든게 잘 수행되어 클블이 홈 1, 2 연전을 모두 가져 간다면 올랜도의 하워드선수는 아직 마인드 컨트롤에 미숙함을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시리즈를 가져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첫댓글 제 생각엔;; 하워드는 30~40점 넣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그녀석 공격은 걍 적당히 막아주고 오히려 치열한 몸싸움으로 하워드의 리바운드를 봉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하워드에게 더블팁 붙으면 양궁부대가 터지기 때문에;; 터클루를 르브론이 막아주는게 어떨까요 슛할 엄두도 못내게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만약 하워드가 30~40점까지 넣을 수 있는 공격력이 있었다면 볼 것도 없이 올랜도의 승리가 점쳐지지만...하워드의 리바운드 개수만 줄여 준다면 의외로 쉽게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면 샤킬 오닐은 역시 괴물이었어요...어찌 그리 파괴력이 뛰어나셨는지..클블팬으로서 하워드가 아직 그렇게까지 성장하지 못한게 참 다행입니다...
걱정이군요... 어찌보면 레이커스보다도 껄그러운 팀인데요..1차전을 지켜봐야겠지만 캡스가 무슨일이 있어도 1,2차전을 가져가야만 합니다 만약 그중1경기라도 내준다면 매우 어려울것같습니다... 글고 바레장이 잘해주고 사실상 클블의 외곽을 맡고있는 모가 터져줘야합니다 캡스의 주전 외곽은 모이고 벤치외곽은 저비악이라고 봅니다만 역시 모가 잘해줘야져 브롱이의 3점은 보너스라고 보구요..
껄끄러운상대가 맞습니다. 사실 하워드에게공을 안주고 약한 가드진을 공략해서 3점을 안주는 작전으로 간다고 말은쉽지만 외곽수비는 그만큼 많은 활동량과 체력소모가 심하구요 반대로 하워드때문에 내곽수비를 제대로 하지못할경우 붕괴될수도 있기때문에 키포인트는 벤월라스와 빅맨들의 하워드수비 + 외곽3점 안주는거 + 르브론의 컨디션이 좌우할것같습니다.
껄끄러운 이유는 브롱이 닥돌이 잘안통하기 때문이죠 하워드가 워낙 블락을 잘하고 몸빵에서도 밀릴놈은 아니기에.. 어쨌든 잘됐습니다.. 이번 브롱이의 우승에 대한 열정이 어느정돈지 궁금하군요... 하워드를 상대로 좀 소극적으로 닥돌을 안하고 외곽에서 슛만 쏠것이냐 아니면 하워드 앞에두고 당당히 인유어 페이스를 먹일것이냐... 뭐.. 중요한건 그건 아니지만 전 하워드를 상대로 얼마나 돌파를 할것인지 기대가 되는군요.. 또 어떻게 올랜도를 상대로 경기를 풀어나갈지 브롱이와 돌아이들의 경기력 기대되고 파이널에 나갈거라고 믿습니다 gogo CAVS!!
휴.. 요즘 브롱이 닥돌을 자주하지 않지만 클러치타임때 닥돌로 못해도 자유투라는 득점원이 있었는데 이게 확실하질 않다는것만으로 이렇게 껄끄러워질줄이야... 르브론의 점퍼가 얼마나먹히느냐도 관건이 되겠네여..
르브론의 게임을 쭉 보아온 결과 2~3게임에 한번정도는 폭발적인 점퍼가 들어가는것 같더군요. 그런날에는 돌파도 잘 안하죠. (지난번 애틀란타와의 3차전) 결국 7차전까지의 시리즈를 생각하면 2~3게임은 르브론의 점퍼로 게임을 접수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머지 1~2게임에서 점퍼가 부진할경우.. 모윌리암스와 바레장이 관건되겠습니다. 또 점퍼가 터지는날 진다면 시리즈자체가 위험해지는건 자명한 사실이고요. 올랜도도 좋아하는팀이지만 올시즌만큼은 클리블랜드가 꼭 우승하길 바라겠습니다.
음...전 클블이 4-1정도로 예상외로 쉽게 가져갈꺼라 예상하는데...
닥돌은 한담에.. 하워드가 블락뜨면 바레장에게 킬패스 이지샷~ 이런걸 많이 보여줘야하는데... 일가옹이 얼마나 버텨줄수 있을런지...
지난번 게임에서 하워드가 의외로 z맨의 높이의 고전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런 식으로 잘 풀리면 참 좋겠지만요.. 오히려 골밑 수비보다 외곽 수비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